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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7 21:04
삼진을 잡은 후에 포수가 3루수에게 공을 던지는 이유는 '내야수들의 몸풀기'를 위한 겁니다..
야구는 종목 특성상 수비할 때 쉬는 타임이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볼을 주고 받으면서 몸을 풀어줘야 합니다.. 내야에서 땅볼이 이루어졌을 때 아웃 카운트를 잡은 후 수비수들끼리 서로 볼을 주고 받는 것도 그 이유에서입니다.. 1루수가 처리한 뒤 2루수에게, 2루수는 유격수에게, 3루수가 최종으로 투수에게.. 이런 식으로 하는 일종의 약속된 플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1/11/07 21:12
질문글 읽다가 생겨난 궁금증인데
헛스윙 삼진당하고 공 놓치면 낫아웃 상황이라 공 들고 태그하는건 알고있는데 <- 이건 무슨 말이죠? 삼진당하고 공 놓치면 낫아웃 상황이라뇨? 아웃이 아니란 말인가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공 돌고 태그하는거까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11/11/07 21:33
아웃 이후 다음타자가 올 시간동안 심심할 내야수들을 위해 공 한개 던져주는겁니다......불쌍한 외야수들은 공수교대할때 가장 멀리 뛰어가야하는데 놀아주지도 않네요.
11/11/07 21:45
볼데드 상태(게임 일시 정지)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수비수가 포구해야 합니다.
비록 삼진이어도 포수가 공을 잡음으로써 비로소 볼데드 상태가 되고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는 것이죠. 낫아웃 규칙이 없다면 2사 풀카운트에서 포수가 제자리에서 공을 안받고 내야나 외야로 나가서 수비 해버릴 수가 있습니다. 마치 축구에서 인저리타임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지고 있는 팀의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것처럼 되어버리죠.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낫아웃 규칙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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