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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7 19:43
SNS가 강한 힘을 지녔다고 해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죠. 대통령 선거 같이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긴 해도, 지금보단 낮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SNS는 자칫 잘못하면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비방용 도구가 될 수도 있으리라고 보고요.
11/11/07 19:54
아주 좋은 대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무관심에 대한 약간의 치료제는 될 수 있지요. 다만 너무 정보선동에 약하다는점과, 리트윗이나 댓글, 좋아요 등으로 행위연대가 끝난다는 점에서는 일종의 정치행위적 자위기구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원래는 더 강렬한 외침이 되어야 할 것의 분산이라고 해야할까요.. 어떤 지점에선 강력한 효과가 있겠지만 어떤 지점에선 스스로를 약화,분열시키는 도구라고도 생각합니다. 이상적인건, 똑똑하고 행동적인 사람의 활발한 SNS활동쯤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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