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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6 00:58
스킬면에서는 신용재가 확실히 한 수 위에요.. 근데 가수는 스킬로만 평가되는 영역이 아니니까..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거죠... 허각은 정통파... 신용재는 기교파라고 할까요... 톤에 대한 선호도도 갈릴테구요
11/11/06 01:02
딱히 한쪽을 정통파, 기교파라고 나누기엔 허각 역시 기교가 꽤 괜찮고 신용재가 하는 음악도 정통파적인 면이 강하지 않나요? 극명하게 갈리는 느낌은 나지 않는듯한데..
구지 나누자면 허각은 정통파에 기반을 둔 기교파, 신용재는 기교파에 기반을 둔 정통파 정도? 계속 파파 거리니까 이상하네요 크크
11/11/06 01:07
둘다 지금 기준에서 보면 정통파죠. 하도 한국에도 흑인음악이 유행하다보니 어지간한 보컬 기교는 필수요소쯤 되어버려서...
순수 보컬리스트로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은 굳이 따지라면 허각씨 쪽이고요.
11/11/06 01:10
신용재라고 생각하지만 허각의 발전속도를 봤을때 나중에는 허각이 더 위에 있을것 같네요. 슈스케 우승할때까지만 해도 훗, 아마추어수준 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력이 나날이 일취월장하는게 보이더라구요.
11/11/06 01:13
'나는 가수다'의 면에서는 정말 누가 우위에 있다고 섣불리 말하기 어렵지만... '나는 성대다'로 비교하자면 그래도 신용재가 앞섭니다.. 신용재 노래 허각이 부른거랑 허각 노래 신용재가 부른것만 봐도 답 나오죠...
11/11/06 01:24
전 개인적으로 허각 목소리를 거의 최고로 치는지라... 특히 고음에서 갈라지면서 터지는 부분에서 항상 소름이 돋더군요;; 솔직히 중저음에는 메리트가 없지만 스탠다드한 발라드에서부터 펑키락에서는 압도적인 포스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신용재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윤민수와 마찬가지로 좀 과하다는 느낌이...물론 알앤비 자체가 그런 스타일이지만요.
11/11/06 02:06
아 질문의 답으로 테크닉적으론 신용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로서의 평가는 불후의명곡이 아니라 본인들 앨범을 듣고 판단해야될거 같고요. 사실 남의 노래 아무리 멋드러지게 불러봐야 그게 가수로서의 실력과는 무관한 부분이니까요.
11/11/06 02:11
역시 이런 분야는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군요~
처음 신용재군의 라이브를 본게 몇년전 뮤직뱅크에서의 포맨의 '못해' 라는 곡이었는데 그당시에는 그냥 잘 쥐어짜내는구나.. 싶었는데 어느샌가보니 이건뭐 그나이대급에서는 언터처블인것은 물론이고 알앤비나 발라드 분야에서도 탑급에 있는것 같더군요. 기교도 기교지만 용재군의 가장 큰 무기는 음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후의 명곡에서도 다른 가수들이 신용재군에 대해 여러번 언급했었죠. 알리씨나 노라조의 이혁씨가 신용재씨는 라이브할때 나오는 목소리가 정말 최고다. 홍경민씨는 신용재군의 첫 소절을 듣고 감탄을 하면서 어떻게 저나이에 저런 목소리가 나올수가 있지라고 한 것 등등 뭐 보컬적인 측면에서는 둘다 훌륭하고 우열을 가릴 수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각 씨의 라이브와 신용재군의 라이브를 들어보면 허각 씨는 좀 더 아마추어의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슈스케부터 지켜봐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튼 둘다 앞으로 좋은 노래 들려줬으면 좋겠네요!
11/11/06 02:23
최근 포맨 부산 콘서트에서 '후회한다, 못해 등등등' 다 들어봤는데요.
결론은 못내리겠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신용재군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11/11/06 06:23
테크닉만 놓고보면, 허각씨가 신용재씨와 견줄수준까지 올라왔나 싶네요.
물론, 슈스케 이후의 허각씨 노래를 들어보진 못해서 잘은 모르겠는데 그때 실력이라면 신용재씨에게 많이 밀리지 않나요?
11/11/06 11:00
예전이긴 하지만 허각이 포맨 노래 많이 불렀습니다
그때보다 얼마나 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신용재 엄청 잘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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