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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2 13:24
캐쉬백 받았다는거 보니 LGU+ 쓰신 모양이네요.
LGU+가 단말기 가격은 확실히 싼데 데이터 통신 속도가 워낙 느려서 악명이 높죠. LGU+이외에 KT나 SKT에서 구입하시는거라면 아이폰과 큰 가격차이가 안날겁니다.
11/11/02 13:25
갤스2가 아이폰4s에 비해 기능적으로 딸리는 부분이 있나요? SIRI 빼고는 잘 모르겠네요.
아이폰과 갤스2는 장단점이 서로 어느정도 드러나 있으니 용도 잘 생각해서 사시지요.
11/11/02 13:26
몇번 수정하고 있었는데...그새 리플이..감사합니다...
맞습니다. LGU입니다... 아...데이터 통신 속도가 있었군요...충분히 생각해 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11/11/02 13:26
어차피 사시는 것이야 본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겠지만, 요금이나 기능만 따진다면 둘다 갤S2가 아이폰4S보단 우위에 있는 것 아닌가 싶군요. 기본적인 하드웨어 스펙도 갤스가 떨어지는 부분이 없고, 데이터 통신망도 HSPA+ 지원으로 아이폰4S HSDPA+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OS가 다른 기기이니... 결국 본인이 맘에 드시는 것 사셔야죠.
11/11/02 13:27
아이폰5 기다리다 4s 보고 바로 갤스2 산 1인입니다.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구요. 기능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고 보고, 시스템 자체가 많이 다르니 그게 중요하지요. 아이폰 쓰던 사람에겐 4s가 좋고 보통 일반적인 경우엔 갤스2가 편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11/11/02 13:45
아이폰 4S와 갤스2 전부 좋은 폰이죠. 어떤걸로 구입하셔도 만족하실듯..
두 기계에서 성능을 논하긴 좀 그렇고 취향의 차이죠. 디자인과 사용용도 어플위주면 아이폰, 영상위주면 갤스2로 가시면 큰 문제 없을듯.
11/11/02 13:47
사실 속도 기능 어쩌고 하는데 폰 2개안쓰잖아요? 자기꺼만 쓰면 솔직히 별차이 못느낍니다.
일례로 우리 2g시절에 엄청나게 느린 인터넷 꾸역꾸역 썼고 저는 문자보내는 속도마저 느린 SK통합메세지로도 나중에 적응되니 쓸만해졌죠. 4s가 갤2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둘다 인터넷쓰고 어플쓰는데는 문제없는 놈들입니다. 3gs쓰는 친구도 자기꺼만 쓸땐 모르다가 4쓰는 저를보고 아 확실히 4가 빠르네. 이러는데 사실 이러고 말죠. 디자인은 자기께 훨씬 이쁘다고 위안하구요. 결론적으로 무슨 os를 선호하는지, 어떤 디자인을 선호하는지로 결정하세요. 기계덕후가 아니라면 속도차이에 민감할 이유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니구요. 저라면 4s로 갈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스마트폰도 '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서 갤2같이 엄청 큰 액정은 달갑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나는 인터넷&동영상 감상많이할꺼다. 하시면 갤2도 좋은 선택인거고 개인차인거죠. p.s 근데 갤2쓰실거면 헬쥐는 피하심이 어떨지요...
11/11/02 14:08
저는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아이폰갑니다.
xp시절부터 시스템 잘써보겠다고 만지작거렸는데, 처음부터 신경끄고 쓰는게 최선이라는걸 꺠달았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
11/11/02 14:19
애플은 자사 인터페이스에 너무 익숙하게 만들어버립니다.
타 기종과 병행하실거 아니면 갤스2 추천해드립니다. 오늘 게임 카테고리도 열렸고 국내 게임 쪽도 앱스토어에 차차 등록되겠지만 비자 마스터에 기프트 카드니 결재 짜증나는것도 있고 아이폰 4, 갤스2 다 있는 입장에서 일반적으로는 안드기반인 갤스2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11/11/02 14:22
이번 아이폰 최대 장점은 siri 같네요. 근데, 이거 한국식 영어로는 실사용까진 어려워요. 그거 뺀 나머지는 옆그레이드 맞다고 생각합니다. iCloud 정도? 이건 아이폰 4도 되니까요.
하드웨어 스펙은 의미없습니다. cpu 스펙 전체 시스템 성능 말해주는 것 아니구요. 둘다 2년 뒤에 나올 새 기계에 비하면 분명 좋지 않습니다. 2년간 킬러 어플 쓰는 데 문제없는 하드웨어면 되고, 결국 그 기계 갖고 뭘 할 수 있느냐가 문제 같네요. 동영상/플래쉬는 갤스가 우위입니다. 그리고.. 아이튠즈는 국내에서 쓰기엔 불편한 면도 편리한 면 못지 않게 있구요. 나머진 아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가장 좋은 것끼리 비교했을 때, 안드로이드 쪽이 아이폰 쪽보다 나은 앱은 아직 많지 않은 것 같고요. 사용처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지 않나 싶어요.
11/11/02 16:20
하드웨어도 갤스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고, 앱 개발 회사들은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 쪽 선호하는 걸로 압니다, 장사가 되니까요.
cpu는 같은 걸 쓰는 걸로 압니다. 아이폰이 저전력으로 낮은 클락수로 맞춰져 있구요. 발열 적고, 전력 소모 적습니다. 갤럭시는 주파수를 1.2로 보다 높게 유지하구요. 성능만 보고 어느 하드웨어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어느 쪽이 좋고 나쁘고 보다 선택의 문제구요. 특히나 킬러 어플리케이션 수행에 양쪽 다 문제가 없다면, 전력 소모/발열이 적은 게 더 좋은 설계라고 생각합니다. ASIC 주파수 높일 수 없어서 안 높이는 게 아니라, 주파수 낮아도 일처리 빠르고 어차피 데드라인 정해져 있으니, 데드라인 맞추면서 최대한 주파수 낮추면 전력 소모 적어져서 안 높이는 거죠. 같은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gpu 성능은 벤치마크 따라 다르지만 아이폰 쪽이 훨씬 좋습니다. 개개 콤포넌트 성능 이전에, 연결/배치 같은 것이 시스템 지표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데, 그 부분에서 삼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구요. 좋다고 단언조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ASIC으로 된 코덱이 많아서 동영상 디코딩에 유리하다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북미 소비자는 그런 거 요구 안 하고, 한국은 불법 다운도 많고 해서 코덱이 제각각이다 보니 생긴 일 같구요. cpu 스펙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핫한 부분은 대개 dsp나 ASIC, gpu 등이 처리할 테고요. 여러 콤포넌트가 동시에 돌아가고 성격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일을 어떻게 분배하고 관리하느냐가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 상대적으로 cpu의 중요성은 내려갑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vm 기반인데요. java 기반 vm은 제아무리 잘 최적화해도 코드를 수행 중에 로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컴파일러 최적화에 충분한 시간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라도, 네이티브로 컴파일한 코드보다 성능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보구요. 동일한 하드웨어 스펙이면, IOS가 앱이 해당 기기 하나에서 수행될 때의 전력/성능 등에 대해선 유리합니다. 앱이 여러 기기에 두루 적용되기 쉽다는 측면에선 안드로이드가 훨씬 나은 면도 있지만요.
11/11/02 15:13
평소에 애플쪽 제품에 대한 막연한 환상같은것만 없으시다면
캐쉬백 받고 갤투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뭐 SK 나 KT 가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그만큼 비싸다는 문제가 있긴 하죠 흐흐
11/11/02 23:49
심각한 배터리 버그에 뭐 벌써부터 조짐이 안좋더군요. 뭐 설정 바꾸면 된다지만 이번 4s는 확실히 명작이 아닌 지나가는 작품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굳이 비싼 돈 주고 갈 필요는 없어보이고...갤2가 가격도 많이 내려갔고 더 괜찮을듯 싶네요. 아무리봐도 5가 나오기전까지 과도기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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