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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30 11:06:39
Name StayAway
Subject 박찬호에게 용병쿼터를 1년간 적용하면 어떨까요?
정리해서 자게에 적어보려고 했는데 여유가 없네요
한화로 복귀하는 건 고향팀이라는 상징성과
한화의 우선지명권으로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이구요

문제는 신인 지명권에 대한 리스크인데
1년간 용병쿼터를 적용하고 한화로 복귀 하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박찬호 선수 정도면 용병 한 명정도의 전력은 충분해 보이고
그외 관중동원력이나 팀 케미스트리상승 같은 점에서 고려해볼때

내년에 당장 복귀 시키기 위해서는 괜찮은 딜이 아닐까 싶은데
한화 팬들 그외 야구팬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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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11/10/30 11:12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가 정말로 한국 복귀에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모를까,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서 최강, 최고를 꼽으면 언제나 선두에 서 있는 투수를 용병취급 한다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할 뿐이고 박찬호 선수에 대한 예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지네 밥그릇에 아쉬워서 흥할 수 밖에 없는 카드를 버리려는 정신나간 구단들과 kbo를 욕해야죠. 지금 구단들과 kbo의 작태는 내 밥그릇 안에 있는 밥 한 숟가락이 아쉬워서 쌀 한 가마니를 버리는 수준입니다.
11/10/30 11:15
수정 아이콘
제가 한화팬이 아니라서 잘 모르긴 합니다만 한화팬이라 가정하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박찬호 선수의 마인드와 경험은 정말 아무나 가질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합류만 한다면 팀 전체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투수로서 1~3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이 가능할지가 좀 의문이라서요.
물론 보란듯이 잘 던져줄 수도 있지만 그 확률에 걸어보기엔 용병쿼터-1 이라는 리스크가 너무 큰 것 같네요.
장구레
11/10/30 11:26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가 우리나라 야구에 기여한 것을 생각하면 혜택 주는게 맞겠지만
WBC 병역혜택, 월드컵 병영혜택 처럼 특혜논란이 생길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예요...;;
Around30
11/10/30 12:11
수정 아이콘
박찬호 정도의 한국야구사에 전무후무한 선수를 특혜라고 깐다면 그 사람은 이세상의 그 어떤 예외조항도 허용하지 않을사람이겠군요 [m]
11/10/30 12:14
수정 아이콘
저는 찬성입니다. 용병 쿼터 1장이면 팀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전력을 될 수도 있다는 걸 봤을 때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대신 박찬호 선수를 한번 영입하면 그 시즌동안 그 쿼터는 고정이 되어서 다른 용병으로 교체하지 못 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편해서땡큐
11/10/30 12:17
수정 아이콘
그전에 해외파특별지명때 8팀중 7팀이 선정했는데 그중에서 한화가 꽝을 뽑았죠. 왜 그때 박찬호를 안넣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결론:kbo가 원인
애패는 엄마
11/10/30 12: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http://cleaningtime.egloos.com/1965254
글에 동감합니다.
레지엔
11/10/30 12:49
수정 아이콘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박찬호를 보는게 최우선인가에 대해 조금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깊게 들어가면 이제 FA 등으로 이야기되는 계약 관련 문제가 무지하게 나올테니 넘어가더라도... 박찬호가 특별하기 때문에 특별하게 데려온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권위를 깎아먹는 짓이라고 봅니다.
11/10/30 12:57
수정 아이콘
미국진출 이후에 나온 규정때문에 저촉받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이번사항만 예외로 둘 것이 아니라, 아에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박찬호선수와 같은 케이스는 해외리그에서 오래 활약한 선수만 해당됩니다.
이미 무분별한 진출과는 상관이 없다는거죠.
예를들어서, 박찬호선수가 초기에만 반짝하고 이후 그대로 추락, 좀 더 빠르게 KBO의 문을 두드렸다면 차라리 쉽게 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박찬호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버텼던 것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저 규정의 애초의 취지와 정반대의 결과라는 겁니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재원을 막아야지, 왜 돌아오려는 재원을 막는건가요?
드래프트를 시즌중에 하는 것도 웃긴데.

해외에서 몇년이상 뛴 선수는 FA자격을 줬으면 합니다.
팀 전력 불균형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어짜피 FA보상은 기존소속팀에 해주게 되어있는만큼,
일정금액을 각팀에 주거나 KBO에 주는 방식으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규정이 뭐다뭐다 해도, 애초에 규정의 취지를 생각하면 KBO의 행동자체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거죠.
아무리봐도 잘못 또는 특혜가 박찬호선수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는 규정을 만든 KBO에게 잘못이 있는건데 말이죠.

지금 KBO의 행동은 권위있는 행동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자승자박의 행동으로 보입니다.
가난한쉐리
11/10/30 13:54
수정 아이콘
자신을 응원해준 고국팬들에게 마지막불꽃을 태우려고 조국리그에 돌아오려는데 용병취급을 받아야한다 맘 아프겐네요
별 이 만 을
11/10/30 14:39
수정 아이콘
말도안되죠 1년쉬었으면쉬었지 한화에서도 딱히 할이유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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