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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8 04:12
연대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등록금이 아무리 비싸도 순위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반대로 등록금이 싸다고 해서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죠. 등록금이 그렇게 큰 변수 였다면 요 근래 지거국이 이렇게 몰락하는 일도 없었을겁니다. 저희 때만 하더라도 서연고만 아니면 경북대 부산대가 꿀릴게 없다고 하던 시절이었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서울에 연고지를 둔 대학들은 서울 연고라는 그 자체만으로 꾸준히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지요. 시립대의 경쟁력만 놓고 생각해본다면 1.시립대는 전통적으로 인기학과(정경,도시행정)와 비 인기학과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대학 중 하나라서, 몇 몇 학과를 제외하고는 갑자기 경쟁력이 올라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단, 인기 학과의 커트라인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애초에 여기는 연고대 중하위권이랑 비슷했으니까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2.등록금의 변수가 적은 이유는 애초에 시립대는 등록금이 굉장히 싼 학교중에 하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대같이 등록금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고(이대 디스는 아니구요) 여겨지던 학교들이 반값등록금을 시행한다면 여파가 크겠지만, 시립대는 지금도 충분히 저렴한 학교라고 생각됩니다 3.시립대가 대폭적으로 학교 순위가 오르기 힘든게 결정적으로 의대의 부재를 들 수 있습니다 부차적인 요인으로 학교의 규모가 만명이 안된다는 것도 작용하겠죠. 지금의 대학평가 시스템으로 이 두가지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담으로 반값등록금은 연고대가 내리지 않는 이상 여파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집안에 여력되시면 무조건 간판보고가세요 인기학과 커트라인에 미달되신다면 전과가 잘되는 학교 순으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혹시 잘 안되서 편입생각하실 바에는 재수가 낫구요
11/10/28 06:04
집안형편상 서울사립대는 꿈도 못꿔봤습니다만(그렇다고 서울대 갈실력은 안됩니다-_-;;)
현재 국립대 다니면서 국립대에서 학비가 저렴한과는 맘먹고 방학 2달에 학기중 주말알바겸해서 돈모으면 생활비 제외하고 자신이 등록금 낼수 있는정도입니다 (공대나 예체능 의대쪽은 조금모자라거나 다른도움이 필요합니다) 공대같은경우는 이공계장학금 등 여러지원이 많구요 물론 더싸지면 좋겠지만 굳이 낮출 필요가있나싶네요 국립대에서는.. 이왕 내릴거면 사립대를 내려서 돈없어서 선택의 기회를 잃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됬으면하는 바람이지만 몇달전 상황만 보셔도 알 수 있듯이 사립 내리기는 힘들거 같네요 윗분이 말씀하셨듯 연고대가 등록금이 싸서 명문대가 아니죠.. 등록금이 플러스요인이 될진 모르나 판도를 바꾸기엔 지금은 좀 힘들거 같네요 스맛폰이라 맞춤법 띄워쓰기를 제대로 못했네요 ㅜㅜ 불편하더라도 도움되셨으면..
11/10/28 06:21
저도 개인적으로는 사립대를 낮춰야지, 시립대를 더 낮출 필요가 있나 싶네요.
시립대 냅두고 사립대들 10%씩이라도 깍아주면 정말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할텐데, 뭐 서울시장이니 시립대 컨트롤이 가장 쉽겠죠.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은, 시립대는 이미 저렴한 등록금과 몇몇 강력한 과 덕에 점수가 많이 올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어느 정도 효과는 있겠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조금 무리하더라도 서성한을 보내지 시립대를 보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정과 제외) 다만, 조금씩이라도 성적높은 학생들이 시립대에 계속 들어간다면 장기적으로 격차가 줄어들겠죠. 대학에 대한 평가는 졸업생들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런면으로는 장기적으로는 격차가 줄겠지만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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