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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10/27 22:30:42 |
Name |
MelonPang |
Subject |
갑상선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 |
아까 질문글 올렸는데 다시 궁금한게 생겨서 또 올립니다.
제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갑상선자극호르몬(TSH)수치가 낮게 나왔습니다.
기준범위가 0.27 - 4.2인데 저는 0.035나왔네요.
건강검진 받은데서는 갑상선 기능 항진을 의심해봐야한다고 했고..
이전에 질문글에서
가아든님꼐서 다음과 같이 답변을 주셨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데요.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와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시키도록 하는
TSH(갑상선자극호르몬)이 낮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몸의 대사(metabolism)을 책임지는 호르몬입니다. 근데 이게 과도하게 분비되면 우리몸에 대사가 과도하게 일어나서 심장도 빨리뛰고,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고,안구돌출이나 복시등 안과증상도 있고,손 떨림,두근거림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치료되는건 불가능합니다. 얼마나 TSH수치가 낮은지는 모르겠지만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과도하게 분비되면
갑상선 중독증위기와 같은 중한 합병증까지 올 수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야 한다면 항갑상선제제를 우선 많이 처방 받아서 해외에서 드시다가
다시 한국에 오면 수술등 다른 치료방법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칠삼은이십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답변을 주셨구요.
tsh로는알수없으니 얼른 동네내과가서 소견서받거나 대학병원가정의학과로가셔서 호르몬검사해보세요- tsh가낮아지는질환은 항진증말고도많습니다
tsh낮다는정보로는 아직아무것도모릅니다;;
다른질환들이라면 위험도가덜하지만 윗분말씀대로 항진증이라면 약없이 외국나가는것은위험할수있습니다 [m]
그리고 네이버에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검색해보니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심하여 사망에 이르게 될 경우 이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작 또는 급성발작이라고 한다.
채혈 검사를 통해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T4 또는 T3)의 혈액 내 농도가 정상치보다 높게 나타난다.
건강검진결과에서 Free T4라는 녀석은 기준범위가 0.8 - 1.9인데 저는 1.36으로 정상이 나오긴 했네요.
금연한지 1년넘었구요 원래부터 골초는 아니었습니다. 술은 안좋아하고..
다만 호르몬에 문제가 생길만한 짓을 6-8개월 지속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에는 거의 맞진 않고 그냥 평소와 같은 것 같은데
한 10월 17일부터 일주일정도 머리가 핑 돌긴 했습니다. 움직일때마다 현기증이 나고.. 원인은 모르겠지만..
질문은 다섯가지인데요 아무거나 아시는 것만 알려주셔도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
1.호나우두가 걸린 갑상선 기능 비대증이랑 같은 건가요? 그럼 저도 살찌고 피로해지고 그렇게 되는건가요?
2.TSH수치가 일시적으로 낮게 나오는 경우는 없나요? 그.. 혈당수치나 인슐린같은 호르몬수치도 늘었다 줄었다 하잖아요...
3.제가 이제 국내에 내일, 내일모레밖에 있지 못합니다. 나가면 1년후에 돌아오구요. 칠삼은이십일님 말대로 호르몬검사를 받고 싶은데
검사결과 발표가 일주일 정도 되야 나오는 것 같아요. 검사 안하고 항갑상선호르몬제? 여하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약물을 사가지고가서 해외에서 먹으려고 하는데 만약 제가 기능 항진증이 아니라면 이 약물을 복용해서 문제되는게 생기나요?
4.네이버 지식인 보니 약만 오래먹을 뿐이지 위험한 병은 아니라고 하는 답변이 많더군요. 약을 3-5년 먹으면 낫는다고 하던데..
자연치유는 힘들지만 약으로 치료는 가능한건가요? 당뇨처럼 약을 먹어도 평생 짊어지고가야할 병이라는 말도 있던데 헷갈리네요.
네이버에서는 복용중단하면 재발률이 높다고 쓰여있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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