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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2 15:45:37
Name 싸구려신사
Subject pgr여러분들 인생에서, 가장 크게 잘못한일은 무엇인가요?
위법이든 아니든 잘못한 일이요..
제가 너무 착하게 살았나 싶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 하는 생각에 글 남겨봅니다!

음..저는 10년도 더전인 초등학교 3학년때 누나 지갑에서 몇차례 천원짜리 한장씩 한장씩 빼돌린거... 가장 큰 죄인거 같아요.

성인되서도 폭로하기가 두려워 말을 안하고 있다만 .... 언젠가는 말해야겠죠? ( 쪼끔 두렵습니다..ㅜㅜ)

pgr여러분들의 범한 가장큰 죄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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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냥
11/10/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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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할수 없어요... 차마..
11/10/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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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여기에 무슨 댓글이 달릴까요 ;;
아마 피쟐에 학교다녀오신분도 꽤나 많을건데요 ;; [m]
11/10/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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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궁금한지 궁금하네요...
키둑허허
11/10/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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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슬쩍 한거요. 지금 생각해보면 큰 돈도 아닌데 왜 굳이 그랬었는지......
11/10/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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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 저도 이 질문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
인생에서 2~3번째로 무거운 범법행위를 질문할까도 생각했었지만
기억하기 싫은 일이 있으신 분도 계실지 모른다는 생각에 차마 올리지 못했었습니다;;
수지남편
11/10/22 16:0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얼굴 안 보이는 온라인 상이고 저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게시판이라지만 자신의 과오를 댓글로 남긴다는게 쉬울 것 같진 않네요
저 역시..... 위에 분들은 착하게 살아오셨네요^^
아마 위에 분들처럼 소소한 잘못 정도만 댓글 달리지 않을까 싶네요..
11/10/22 16:07
수정 아이콘
그걸 말할 제가 아닙죠
다리기
11/10/22 16:10
수정 아이콘
범하신 죄라고 하니까 글 자체가 꺼려지는데...

그냥 가장 큰 잘못이 무엇입니까.. 하면 여러 댓글이 달릴 것 같네요.
11/10/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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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범죄을 자랑을 합니까...;;;;;;;;;;;;;
정제된분노
11/10/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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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소시효가 안지나가서
에휴존슨이무슨죄
11/10/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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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때 수학여행 갔는데, 버스기사님 좌석 창문쪽에 만원 있는거보고 친구가 목마 태워줘서 슬쩍 했네요. 창문쪽으로 손 집어넣어서 ㅡ.ㅡ...세명이서 3300원으로...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세명 다 집안이 힘든것도 아니었는데 왜 했을까요...
11/10/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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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컴퓨터 보충수업 같은 것이 있었는데 그게 3만원이었나 그랬습니다. 마침 학교 앞 문구사에서 다마고찌를 팔고 있는데 가격이 3만원 근처였는데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공룡만 키우거나 개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공룡을 키울 수도 있고, 고양이를 키울 수도 있고, 원숭이를 키울 수도 있고, 병아리를 키울 수도 있고... 등등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고 컴퓨터 수업을 신청해야 될 돈으로 사버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엄마가 '그건 뭐냐?'라시길래 '주웠어요.'라고 했다가 걸렸던 슬픈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완벽한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ㅠㅠ
코뿔소러쉬
11/10/22 16:37
수정 아이콘
쓰기 좀 무섭네요. ^^;
11/10/22 16:42
수정 아이콘
크크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는 법이죠. 여기다 쓰면 고해성사가 되는것도 아니고...
다리기
11/10/22 16:45
수정 아이콘
전.. 지금 피지알하고 있는거요.. ㅠㅠ

수능 이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 20일 남았는데...
SCV처럼삽니다
11/10/22 16:55
수정 아이콘
띠동갑과 사귀는거요.
주변에서 범죄라 놀리네요...
11/10/22 17:17
수정 아이콘
이거 예전 조석웹툰 생각나네요.
서로 가장 나쁜짓 한거 말했는데 친구가 경찰 불러서 잡혀가는 거 크크크크크크크
11/10/22 17:29
수정 아이콘
지금 바로 이 순간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치열하게 살고 있지 못한 것.
Han승연
11/10/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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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 항상 잘못하면서 살아가는것 같네요..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11/10/22 17:46
수정 아이콘
익명 게시판도 아니고 닉네임이 버젓이 드러나는데
하다 못해 구글링으로 아이디나 메일 탐색해버리면 신상이 털릴 수도 있는데
그래도 굳이 잘못을 얘기하자면..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친척동생이 잠깐 함게 살았는데
제 책장에 있는 책들을 자꾸 찢어놔서 폭발해가지고 말 못하는 애를 피멍이 들도록 매를 때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건 지금도 후회하는 일이고..
저는 다행히 형무소급(?) 범죄는 없었던 듯.. 초딩 때 포스트잇 정도의 소소한(?) 절도 빼면..--;
Best[AJo]
11/10/22 18:20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때 엄마 지갑에서 돈을 계속 빼쓴거..(달라고 하시면 그냥 주셧는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전문대 들어가서 사람하고 어울리기가 힘들어서 6개월 아무말없이 안나갔다가 학과 교수가 부모님께 연락해서 그날부로 자퇴한것.
(부모님에게 못할짓이니 제가 원했다고 해도 잘못은 잘못인거겟죠.)
그리고 아무한테도 말 못할 여자문제.(이건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부모님도 모르고 계신거지요.)
이정도일것 같네요.
11/10/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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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과의 여러가지 일들이요. 여친한테 잘못했다기보다, 괜히 잘해줬다는 생각이 강하게 있네요. 그로인해 포기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꼽사리
11/10/22 19:15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4학년때 pc방에 맨날 1시간밖에못하고

친구네집에서 노는데 .. 만원짜리가 있길래 슬쩍한게 지금도남네요
무한의 질럿
11/10/22 19:19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WOW...........................흑흑
건방진사탕
11/10/22 20:20
수정 아이콘
아직 공소시효가 안지나서... [m]
히비스커스
11/10/22 20:29
수정 아이콘
스타 포트리스 디아2 카트라이더 스타2 슬러거....
화이트데이
11/10/22 20:39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생 때 엄마 지갑에서 돈 몰래 빼 쓴 것이네요.
데이트비용 & 게임기 구매에 썼는데.. 아마도 아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계부 매일 꼬박꼬박 쓰시고 돈은 비는데 택배로 게임은 자꾸 오니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겠죠.

아직까지는 부모님께 자신감이 없어서 스스로 이야기 못하고 있지만 꼭 출세해서 이야기하고 갚아야합죠.
허느님맙소사
11/10/22 22:10
수정 아이콘
여자와 아무일도 없던거...?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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