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22 14:26
아니요. 엄밀히 말하면 어느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삼성' 이 제일 좋아할 일이죠. 선발투수는 등판 예정일에 맞게 몸을 준비합니다. 즉 송승준이나 김광현이나 오늘에 맞춰서 준비를 했는데 하루 연기되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단 하루라고 하지만 컨디션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을지는 어느 누구도 모르죠. 추)아.. 이건 있네요. 선발투수를 제외한 불펜투수는 이런 연기가 체력을 회복하는데 더 도움이 되죠. 뭐 그래봤자...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지면 그것도 의미가 없어지지만 말이죠.
11/10/22 14:43
어차피 한경기 싸움이야 누가 유불리를 따지기 힘들겠지만 객관적으로 투수진이 좀 더 두터운 SK보다, 투수진소모가 좀 있었던 롯데가 기쁠만한 비인건 사실이죠
11/10/22 14:43
롯데에게 꽤나 유리하게 작용하죠.. 결과는 봐야알겠지만.. SK는 4차전에 필승조들 다 휴식줬습니다.
즉 하루 더 쉬든 덜 쉬든 이미 체력은 충전되어있는거죠. 그에반해 롯데는 장원준, 임경완, 김사율 필승조에다가 에이스 까지 썼죠. 하지만 2일 휴식이면 여차하면 장원준도 나올 수 있습니다.
11/10/22 14:45
한국시리즈 일정변경에 대한 기사가 없는 걸 보니 그 일정은 그대로일 것 같네요. 그렇다면 삼성이 유리한 건 분명하구요.
양팀 선발 컨디션이야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하루 더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사실과 무관하게 송승준 선수가 선발싸움에선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른쪽 타자 일색인 롯데에서 왼손투수가 갖는 부담감은 큽니다. 4차전에서 끝내고 왼손타자가 제법 있는 삼성과의 1차전에 김광현 선수를 투입하지 못한 sk가 (휴식일과 무관하게) 불리해 보입니다.
11/10/22 14:48
삼성 입장에서는 크게 영향은 안 받습니다...
어차피 5차전간것만 해도 이득 얻을만큼 얻었죠... 그리고 비와서 공 안던진다고 해도 야수들 피로 쌓이는건 매한가지 입니다... 투수들 체력 세이브 된다고는 하지만 야수들이 방전 되어가죠... 시리즈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이런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는 선수들은 경기를 하지 않아도 힘듭니다... 그리고 롯데가 비와서 유리한건 장원준이 하루 쉬었다는거 정도죠... 어차피 롯데 불펜은 누가 나와도 불안합니다... 불펜이 하루 더 쉬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죠... 다만 SK의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박희수-정우람-정대현 모두 하루 더 쉰다는거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4차전에서 휴식을 주었다고는 하나... 3~4일간 쉬고 나온 SK 불펜의 힘은 상당할 것으로 보이네요...
11/10/22 17:37
위에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롯데가 좀 더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SK 선수들도 똑같이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누가 더 유리하다라고 단정짓기는 힘이 들 것 같습니다.. 것보다는 선수들의 그날 컨디션이 꽤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오늘 컨디션 좋다던 투수가 다음날 잘 긁힌다는 보장도 없고 반대로 삽질하던 선수가 다음날 느닷 없이 포텐이 터지기도 하니 말이죠.. 투수진은 불펜 보다 선발이 어디까지 버텨주느냐가 중요할 것이고 타선은 역시 <중심타선과 뜬금포>가 어느 팀에서 터져주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