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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3 20:16:46
Name 이용현
Subject 역류성 식도염
제가 역류석 식도염에 걸렸습니다.

근데 조금 특이한게 기침을 막 하다가 역류를 할때 숨이 안쉬어 질때가 있습니다.
끈쩍한 가래가 기도를 막고 있는 듯한 느낌...
막 숨을 쉬려고 하면 끄억~이려면서 기분 나쁜 소리가 나고... 잘 안쉬어지고.. 필사적으로 쉬면 더 소리가 커지죠...
강의시간에도 목에 이물감이 들고 그럴때 기침 크음크음 하다 또 역류가 되면서 기도가 막힐까 걱정입니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생기죠...
스트레스도 역류성식도염의 안좋은 점이라고 하는데...
기도가 막혔을때 물을 마시면 좀 나아집니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여 옆에 물을 꼭 가지고 다닙니다. 잘때도 딱 손에 닿는 위치에 물을 둡니다.
혹시 저와 같이 역류가 되면서 기도가 막히는 증상이 있었던 분이 계셨다면... 어떤 치료나 음식을 먹고 괜찮아 졌는지 궁금합니다.
숨이 안쉬어 질때의 그 무서움이란...
다시 숨이 쉬어 지고 허탈하게 앉아 있으면 막 손이 부르르 떨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가래도 많이 낍니다.(아마 가래가 기도를 막는 것 같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님이 말하길 제가 목젖이 남들보다 크고 편도선도 많이 부어있는 편이라고는 하는데..
무섭습니다...
길거리에서 꺼억꺼억하면서 기도가 막힐꺼 같아서요...(한번 그랬는데 친구들이 있었죠...)
맨날 죽이랑 싱거운 것만 먹고 음식 조절도 하는데 기도가 막히는 증상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뭐든지 하고 싶습니다. 이 고통에서만 벗어난다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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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빠이
11/10/13 20:22
수정 아이콘
아 역류성 식도염....
어머니께서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2년간 잠도못잘 정도로 고생하시다 요즘좀
좋아 지셨는데요.. 부산에 어느 유명한 병원 다녀도 상태가 별 호전이 안되다가
무슨 한방차를 꾸준하게 먹으면서 민간 요법을 한 반년정도 하셨어요...

저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어머니가 반년동안 맹물은 단 한번도 먹은적이 없을
정도로 한방차를 달고 사셨거든요...
그쪽으로 알아보시는것도 좋으실거 같아요...

아그리고 어머니가 배개 를 약간 높은걸 배시고 주무셨어요
몸이 평평하면 식도에서 올라온다고 상체가 약간 높게해서 주무셨어요
이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도라귀염
11/10/13 20:35
수정 아이콘
반하후박탕이라고 있습니다 지금 증세에 딱 맞아 보이네요 어디서 사셔서 좀 장복해보세요
11/10/13 20:43
수정 아이콘
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확진받으신 경우라면 적절한 약물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증상이 나타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적으로 검증된 치료방법을 이용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코뿔소러쉬
11/10/13 21:29
수정 아이콘
마누카 꿀이 역류성 식도염에 특효라고 들었는데 한 번 알아보심이...
호주나 뉴질랜드가 보통 산지라더군요. 무슨 수치가 있는데 높을 수록 약효가 좋다고 합디다.
이용현
11/10/13 22: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마음이 조금 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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