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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7 22:43
맨유vs잉글국대
바르샤vs스페인국대 뮌헨vs독일국대 이런식으로 생각해 보면 클럽팀이 우위에 있을 것 같습니다. 전북이야 올시즌 K리그에서 독보적으로 강한위치에 있는 팀이고 이미 완성되 있는 팀이죠. 게다가 매일 훈련하며 손발을 맞추고 있는 점도 전북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오늘 날라다닌 서정진 선수도 전북에서 확실한 주전이 아니라 로테로 돌아갈 정도로 전북의 스쿼드는 두껍기도 하구요. 그래도 국대는 국내 최정상급선수들이 모인만큼 감독이 전술만 잘 뽑아주면 어찌될지도 모르겠네요.
11/10/07 22:53
이런건 단순 비교가 불가하지 않나요. 국대는 며칠씩 손발 맞춰보고 출전하는 거고 클럽은 오랫동안 전술을 맞춰 출전하는 건데...
11/10/07 22:58
해봐야 알겠죠 진짜 장담을 못할듯 클럽은 매일 발을 맞춰보니 눈빛만 마주쳐도 의사소통이 가능할수도 있고
국대는 아무래도 나라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모으다보니 센스나 피지컬이 좋을 수도 있고... 변술라면 각팀의 감독전술과 용병이 되겠네요
11/10/08 00:38
흠... 이청용만 돌아온다면 국대도 만만치 않을 거 같은데...
우리나라는 용병 쓰임에 제한이 있어서 유럽 리그와 비교는 안맞는 거 같아요.
11/10/08 03:55
박지성 이영표 이청용 빠진 국대는 전북이 털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국대 중에서는 호흡을 고려해서 한 팀에서 수비라인을 통째로 뽑는 경우도 왕왕 있죠. [m]
11/10/08 09:23
당연히 국대승 아닌가요 ..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놀랍네요 국가대표가 왜 국가대표입니까 나라에서 제일 잘 하는사람들 모은건데 물론 클럽으로서 조직력, 전술이 뛰어나고 조광래감독에 선수 차출이나 용병술 전술 같은것에 의문을 달긴 하지만 전북이 위에 적힌 세계적인 클럽들처럼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들만 모아놓은 클럽도 아니고 제대로 붙으면 국대 승이라고 봅니다
11/10/08 09:57
맨유 vs 잉글국대
바르샤 vs 스페인국대 같은 경우에는 후자들의 기량이 국가대표라 해도 전자들을 압도하지 못하죠. 거기에 넘사벽인 조직력 차이가 있으니.. 그런데 전북 vs 우리 국대 같은 경우에는 후자 개개인의 기량이 전자를 압도한다고 봅니다. (전 박지성 선수도 국대에 포함된다고 봅니다. 100% 월드컵 즈음에 합류할꺼라고 확신하니까요.) 항상 국대를 국내파 위주로 가자 하다가 졸전 보여주고, 해외파 들어오면 또 전혀 달라지는 패턴을 지난 10여년간 봐온지라 국내파들의 기량을 신뢰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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