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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4 15:13
우선 저는 169입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방금 키를 재보니 168.5 나오네요. 신검때는 분명 169였는데... 으흐흐
각설하고 글쎄요... 중요한건 마음가짐 아닐까 합니다. 저도 주위에 형님들이 많은데 키크신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저랑 비슷하거나 저보다 좀 많이 작으신(ㅡ,.ㅡ)형님들도 계십니다.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얼굴도 딱 처음 봤을때 헐 저게 뭐냥 이런 형님도 계셨구요. 흐흐흐 그런데 참 여자친구 많이 사귀십니다. 술자리를 갖다가 자연스레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오면서 형이 저에게 그럽디다. 00야. 형이 진짜 키 작고 얼굴도 잘생긴건 아니지만 가진건 자신감뿐이다. 그 자신감 믿고 들이대면 못할게 없드라. 난 나보다 작은 여자친구 사귄적 없다! 뭐 이런이야기였는데... 자신감!!!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해요. 저도 키가 작은 편이지만 깔창 깐적 없습니다. 흐흐흐 [m]
11/10/04 15:17
내적 자아(소위 말하는 성품, 인격, 개념, 멘탈 이라고 부르는 것들)에 대한 자긍심(보통 자존감이라고 하죠.)을 가지면 신체적 단점에 대한 자격지심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독서 많이 하시고...생각 많이 하시고...훌륭한 사람들의 멋진 생각을 매일 꾸준히 배우고 실천하려고 애 쓰며 살다 보면... 어느새 멋진 청년이 되어 있고...그 원석을 발견할 개념녀들이 분명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연애도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연애를 하기 위해서 멋진 청년이 되라는 게 웃기긴 하지만...어떤 이유에서건 일단 멋진 청년이 되면 연애는 정말 쉽습니다... 지금은 구체적인 초식보다 내공을 쌓을 시기인 것 같습니다...
11/10/04 15:28
진짜 어쩔 수 없습니다 억울하지만 신세한탄은 답이 나오지 않죠
답은 능력을 키우는거 밖엔 없습니다 저희 교회 형도 160대 이지만 인기는 거의 탑급이에요 스포츠, 리더쉽, 음악적 능력, 키 빼곤 나무랄게 없는 분입니다 그분도 고통이 크셨을 겁니다 농구선수가 되고 싶어했으니까요 하지만 컴플렉스를 다른 능력으로 커버하는게 현실적인 답이 아닐까요
11/10/04 15:40
"난 키가 작지만 어디가서 절대 안꿀린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보세요. 자기관리 잘하시고 옷도 깔끔하게 입고, 또 헬스로 몸도만들고 하다보면 자신감 생깁니다. 그리고 사람들 많이 만나보세요. 아는 여자랑 이야기하고 밥먹고 문자하는게 여성공포증?을 많이 없에줍니다.
11/10/04 15:52
키나 외모보다는 현재 추세는 남자는 능력입니다.
움츠려 들수록 더 초라해 보이니 자신이 크게 보일수 있는 것을 열심히 찾아서 노력하세요.. 사람이 커보이고 빛이나 보이는것은 의외로 다른곳에 있습니다. 화술 능력 편안한 인상 이정도만 잡으셔도 왠만한 인기남 부럽지 않을겁니다. 그럼 화이팅 하세요
11/10/04 16:17
그런데 164정도의 키는 어짜피 169이하의 사람들과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어짜피 키작다고 감점되는 것 같다는거에요. 김병만보다 상당히 키가 큰 이수근이 그래봐야 아무런 차이도 없듯이.
11/10/04 18:51
분명히 님은 남보다 더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그건 제가 약속할수 있어요.
키는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이 훨씬 많이 있는게 남녀 관계입니다. 현재는 님은 아직 여자에 대해 잘 모르는게 많은거 같은데 여자를 이해할때가 되면 분명히 님은 좋은 여자를 만나게 될거에요. 화이팅!!!
11/10/04 20:01
아아.. 리플을 달지 않을 수가 없군요. 저 역시도 165의 루저중의 상루저 랍니다.
저도 학창시절부터 키때문에 아주 가끔 놀림도 당하곤 했지만, 뭐랄까 승부욕 같은 것도 있고 운동능력은 나름 좋은편이어서 남자애들 사이에서그렇게 많은 놀림은 받지 않았습니다. 키가 아쉽다는 말을 듣곤 했죠. 제 자랑이 아닙니다. 다른 능력을 키워 보세요. 정말로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군대가기전 한 21살까지는 여자친구도 사귀어보고 해서 외모에 아주 스트레스를 받는 편은 아니었는데 저도 전역하고 24살이 되니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군대 전역한 직후라 외롭기도 해서 소개팅도 나가고 미팅도 나가고 그랬는데 그럴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좌절감 뿐이었죠. 그러다가 복학생이니까 공부라도 잘하자고 열심히 노력해보고, 봉사활동도 나가서 여러사람 만나보고, 헬스도 다니고 하다보니 지금은 외모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진 않습니다. 물론 키 큰 사람이 부러운건 맞습니다만 어쩔 수 없잖아요. 부러워해봤자 저만 손해죠. 다른분들 말씀처럼 자기 자신에 대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보세요. 뭐 당장에 여자친구가 생기진 않겠지만 (저도 몇 년째 솔로네요ㅠ.ㅠ), 전역직후 우울했던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지금은 중고등학교때 까불고 웃음많던 밝은 성격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전역하신다면 좀 더 미래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시게 될테니까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에 좀 더 힘써보세요. 그러면 정말 자연스럽게 인연이 생길겁니다. 화이팅이에요.//
11/10/04 23:29
165인데 요즘 저에게 대쉬하는 여자후배가 2명정도 있네요;
일단 키높이 구두 추천합니다. 저도 7.5센티짜리 굽구두 신고다니는데, 이런거 신고다닌다고 크게 뭐라고 안합니다. 오히려 이런거 안신고 다니면 여자들은 왜 이런 물건 있는데 안 신고 다니냐고 뭐라고 합니다. 속이는게 아니라 당당하게 신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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