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상황을 말씀드릴게요.

일단 저는 부산 부민동에 있는 d대학교 경영학부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부산사람이면 다닐만하다고 하다는데

문제는 제가 부산사람도 아니거니와 원래 경북에 살다가 1학기 마치고 군대 간 사이에

서울로 이사를 왔습니다…. 부산에 연고도 없고요….

지금은 자취를 하는 상황이고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서 자취하면서 드는 비용 월 50~60에

학비(책값 포함) 300만 원이 너무 부담되네요. ㅠ. ㅠ

솔직히 장학금 받기도 힘들 거 같고요 ㅠ. ㅠ

부산에서 학교에 다닌다고 치면 학교 4년에다가 직장도 부산에서 다녀야 할 것 같고

내가 가족들하고 집 놔두고 왜 여기 와서 생고생하나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자취하면서 생각이 많아진 까닭일까요? ㅠㅠ
그래서 찾다 보니깐 사이버대학교라고 있더라고요.

등록금도 별 비싸지 않고 열심히 하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제 합리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에서 직장 다닐 거면 부산의 학교나 여기 학교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도 되고요.

우선 마음을 100% 잡은 건 아니지만 피지  인생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그리고 중요한 게 제가 이번에 1학년을 마치는데 잘 아시는 분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학점은 다 인정되는 게 맞나요? 편입과정도 궁금하고요…. 학교는 어디가 괜찮은지도 알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할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