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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1 00:49
여자분이 그렇게 까지 전화하셨으면은..한번 만나볼 마음은 있으신것 같은데요. 월말에 바쁜거는 정말 회사일때문에 그러신거 같고..저희 부모님도 월말에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쁘셨던 기억이 나네요.
만나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정말 하기 싫었으면 굳이 전화하는 수고까지는 안했을테니까요 p.s. 아 제가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소개팅 전날에 취소당하고나서 3주 후에였나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5월 5일 예정인걸 5월 3일에 취소..5월 28일에 만났네요. ㅠㅠ 그래도 한번 만나보시길 :)
11/10/01 01:12
아. 애프터가 취소된거였군요. 여튼 소개팅하면 한번 만나고 바로 사랑에 빠지고 이러는 사람 거의 없어요. 특히 여자는 더 없고.. 어찌됐든 더 만나볼 마음이 있다는건 좋은 징조인 것 같네요. 이렇게 막 전화한통에 심란해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잘 해 보세요.
11/10/01 01:50
'이 사람 너무 괜찮다 사귀고 싶다.' 는 아니구요. '몇 번 더 만나봐야지 사람을 어떻게 한 번만 보구 알아~' 입니다.
그리고 보통 저 몇 번은 세 번인 경우가 많구요. 호감도가 높다기 보다는 여자분이 개념 있으신 거에요. 카톡 안 하고 전화 한 것만 봐도 그렇죠.
11/10/01 02:34
마음이 있는지는 아무도 알수 없어요. 상대방의 마음이라던가 어떤 '결과'에 대한 기대를 하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애프터를 한다고 생각하세요. 신경쓰는게 많아지면 불안감만 증폭되요-
11/10/01 02:51
앞서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번까지는 이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 확인하는시간이거든요 그 이후에도 만난다면 여성분께서 님에 대한 어느정도 평가가 끝나고 마음이 생긴겁니다. 그 이전에는 지나친 속단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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