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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01 00:03:29
Name 생선가게 고양이
Subject 위닝3부터 해온 사람에게 피파12는 어떨까요??
예전 플1 시절 위닝3 98프랑스 월드컵 버전부터 위닝을 아주 재미있게 즐겼었습니다.
당시에 항상 서정원을 -> 윤정환으로 바꾸고 스스로 캐스터가 되어 중계를 하면서-_-;; 했었는데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게임하면서 가장 집중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위닝을 정말 재밌게 즐겼고 나중에 플2도 사서 위닝 10(북미버전으로는 pes6죠. 저는 일판으로 즐겼지만)
까지 시디를 사서 즐겼었는데요.

그 후에 군대도 다녀오고 게임도 조금 시들해져서 위닝2008(이때부터 년도를 달고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부터는
시디는 사지 않고 가끔 친구들과 플스방에서 즐기기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플3는 돈도 없는 관계로 사지 못해서 위닝 즐기는 것은 포기하고 있다가
올해 컴을 바꾼 기념으로 pes2011을 사서 pc로 즐겨봤었습니다(조작은 컨버터 써서 듀쇽2로 했습니다)
저는 사실 아케이드 성이 강해진 2008부터의 위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pes2011이 메뉴얼 패스가 생겨서 꽤 괜찮게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위닝 7과 위닝10을 가장 좋아했었습니다. 가장 실축에 가깝다 느껴서
당시에는 위닝이 시뮬레이션이고 피파가 아케이드였었죠)

그런데 pes2011을 할때도 인터넷에서는 pes2011은 대망이고 피파11이 괜찮다는 평이 많더군요.
게다가 피파11은 pc판에서 최초로 콘솔판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고도 하구요.
(헌데 콘솔판 11은 아니고 콘솔판 10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_-)
암튼 콘솔 피파는 정말 진리라는 평들이 정말 많아서 어둠의 경로로(죄송합니다__)
피파11을 받아서 해봤는데 그닥 재미있는지 모르겠더군요.
특히 뭔가 혼자 즐길만한 모드는 딱히 없는 것 같아서;;;;
헌데 피파는 싱글따윈 버린지 오래다. 11대 11 온라인 배틀과 얼티밋팀이 대세다. 라는 말이 또 있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피파12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이번에는 콘솔판 12와 피씨판 12가 완전히 같다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도 한번 해보려면 아마도 어둠의 경로를 뒤져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싱글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다는 그 피파의 멀티를 해보고 싶거든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구입하는 방법외에 피파12의 멀티를, 멀티는 안된다면 진정한 재미를 한번 느껴보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2. 듀쇽2로 피파의 모든 조작이 가능한가요?? 엑박패드가 진리라고는 하던데 저는 워낙에 듀쇽 2가 손에 익은데다가
패드를 또 산다는 것은 생각하긴 어려운 상태라(...)

3. 아! 참 그리고 피씨판 피파도 멀티에 대전을 할만한 분들이 많이 계실까요??
개인적으로 pes2011 구매하고 멀티하면서 느낀 건 피씨는 정말 멀티하는 사람이 없구나 였습니다.
사실 제가 멀티라고는 거의 스타 배틀넷밖에 안해봐서 위닝 아시아 서버 10000명 정원에 많아야 100명 정도 있는 모습이
정말 아쉽더군요.

ps 1. pes2012공구에 참여할까 하다가 피파12쪽으로 이번엔 한번 틀어볼까 싶은 생각에 질문드립니다.
(개인적으로 pes2012 데모가 그닥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워낙 위닝이 시뮬이던 시절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케이드적인 위닝은 좀 별로더군요-_-;;;;)

ps 2. 가능하면 덧글이 위닝 vs 피파로는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에 그런 쪽의 분란을 만들만한 소지가 있는 구절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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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사랑해요
11/10/01 00:11
수정 아이콘
저도 위닝3부터 해왔는데.....
최근(?)에 위닝이 피파보다 많이 주춤하긴 했는데..
피파가 워낙 콘솔판과 pc판이 달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
최근엔 둘다 많이 비슷해진것 같습니다.
저는 한가지 선택하라면 피파를 선택하겠습니다~
11/10/01 00:37
수정 아이콘
PS3용 위닝 2012 데모버전 두개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나아서 공구 했습니다. 아직 정식버전이 발배되지 않았지만 데모 두개 해본 느낌으로는 2008부터 시작된 최악의 평점행진은 마감할 수 있게 보이더라구요. 콘솔로 좀 즐기다가 위닝온라인으로 넘어가볼 생각입니다.
라울리스타
11/10/01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위닝3부터 했었습니다....그땐 정말 피파와 위닝이 비교 불가였는데 말이죠.....

축구게임의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당시 위닝의 현실성이 주었던 포스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나미!! 제발 초심을 찾으라공!!
hyperpotential
11/10/01 01:5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하던거 하시는게 진리입니다.
감자해커
11/10/01 02:44
수정 아이콘
위닝3부터 하면서 위닝7 10 이 가장 재밌었다고 생각되는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도 모 축구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피파가 위닝보다 괜찮게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2010, 2011 피파를 해보았지만,, 아무리 위닝의 재미요소가 하락되어도 역시 하던게 재밌더군요. 그래도 위닝은 위닝만의 뭔가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전 마스터리그 2041년까지 진행중입니다. 아마 pes2012가 나오더라도 당분간은 마스터리그를 지속할듯 하네요...
피파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위닝을 떠나셔도 저처럼 곧 돌아오실 거에요!
생선가게 고양이
11/10/01 09:29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제가 드린 3개의 질문에 답변 해주실 분은 정말 없으신가요ㅠ
글을 좀 늦게 보신 분들이라도 혹시 아신다면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꼭 감사표시 할께요:)
11/10/01 11:32
수정 아이콘
위닝 2012의 경우엔... 최악의 행진은 멈췄지만... 그정도 인거 같네요..
피파 12의 경우엔.. 비교 가능한 축구게임이 딱히 없습니다....
기존에 위닝이나 피파의 경우 '버전업을 할때.. 같은 엔진을 개량하는 방식' 으로 버전업을 했는데
피파 12는 아에 새로운엔진으로 갈아엎었는데... 이게 대박이라... 평점릴레이가 괜히 해외 수십곳에서 9.0 그냥 넘어가는게 아닙니다 -_ㅠ

단지 이 신규 엔진 자체가 호불호는 꽤 갈릴수 있는 엔진이네요..

몸싸움이나, 여러 상황에서 현실성이 엄청나게 올라간점도 있지만

기존의 타 축구게임(피파 11이나 위닝 2012까지도 답습하던)에서 그냥 달라붙어서 태클버튼으로 공을 뺏던 수비 방식이 아닌

텍티컬 디펜스라는.. 실축처럼 전방위로 압박하면서 공의 진로를 막아서 공을 커트해야 뺏을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덕에 수비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지만.. 적응하는 순간부터 기존 축구게임과는 다른 신세계가 펼쳐지네요..


덧붙이자면

1. 구입 안하고 멀티를 즐길 방법은.. 친구들 불러서 같은 컴퓨터로 하지 않는한 없습니다...

2. 조작 자체라면.. 다 가능합니다.. (피파 12는 8버튼 + 더블 아날로그 + 십자키에.. 덤으로 셀렉트 사용합니다.)
단지 엑박패드 인식 기준으로 세팅되있어서.. 버튼은 새로 잡으셔야 될거 같네요

3. 엑박판이 가장 많긴 하지만... 멀티하는데 지장 없는 만큼은 PC에도 있습니다. (이번작부터는 같은 엔진을 사용해서..)
11/10/01 11:36
수정 아이콘
추가로..

과거에는 피파가 아케이드, 위닝이 실축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피파가 실축, 위닝이 아케이드지요.. (최신작을 둘다 해보면.. 정말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위닝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축 느낌을 좋아했기 때문에.. 지금 대세가 피파로 변했다고 봐도 될거 같네요..

멀티는 피파가 훨씬 낫고.. 마스터리그 자체라면 위닝이 좀 더 낫지만.. 피파도 얼티밋트 팀과 커리어 모드가 많이 좋아져서.. 예전만큼 차이가 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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