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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7 00:11
세븐, 스파이게임, 범죄의 재구성? 정도..
경기는 임요환 vs 민찬기 in 히치하이커... 정말 심리전 대박 경기였죠.
11/09/27 00:12
전쟁영화광은 아니지만, 옛날에 피코팟이라는 웹하드에 전쟁영화만 전문으로 하는 클럽이 있었는데 거기에 있는거 다 본적이 있습니다.
현존 대부분의 전쟁영화는 다 있는곳이었어요. (흔한 2차대전 영화말고, 제 3세계끼리 싸우는 영화도 있었어요.) 내용의 주가 심리전인 전쟁영화는 기억에 없어요. 2차대전인가... 라디오를 집에 1대씩 주는 내용은 조금만 나오는 정도고,( 이거는 적에 대한 심리전이 아니라 질문과 거리가 멀죠.) 그로기에 있는 상대에게 맛있는거 먹는걸 보여준다거나, 적군은 목마른데 아군은 물이 많은걸 보여준다거나 하는 장면이 아주 조금만 있을뿐입니다. 적 병사들의 사기를 꺽는 전단지를 인쇄해서 비행기로 뿌린다거나 확성기 방송을 통해 적병사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는 것들도 조금만 나오구요. 질문자께서 원하시는 심리전 방송같은걸 하는 심리전부대, 심리전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를 메인으로 다루는 전쟁영화는 없는것 같아요. 스나이퍼끼리의 심리전이나 적군장군의 성향을 기반으로 저 장군은 이런 성격이니가 여길 칠거야 같은 심리전만 있을뿐이에요. 이런건 전쟁덕후이신 분들이 많아서 전쟁영화제목만 검색해봐도, 전쟁영화만전문으로 다루는 블로그들이 많습니다. 검색엔진을 통하는것 보단 블로그내부를 더 들여다 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가능성은 a little이 아니라 little 입니다만... 아니, a few가 아니라 few인건가.. -_-;
11/09/27 00:47
전쟁 자체가 심리전이 발휘되기엔 좀 제약이 있습니다. (심리전이 나올 때는 장기전으로 접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 때문에 그런 영화들은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대북심리전 연구라는 강의의 취지를 보자면 아마도 삐라나 대북,대남방송이 주류를 이룰 듯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취지에 잘 맞는 영화는 '황산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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