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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7 00:01
약간 오버해서 성산쪽으로 가서 내부순환타는 법도 있는데
길이야 많죠 충정로 거쳐 가는법이라던가 어쨌든 모두 헬입니다. 그것도 오후 6시 반이라니...
11/09/27 00:09
마포대교 - 공덕 - 만리재길 - 서울역 - 남산길 - 장충동 어떠세요. 저 같으면 2번 올림픽은 안탑니다.
11/09/27 00:28
퇴근시간엔 정말 다 막히죠. 그나마(?) 대로 아닌데로 말씀드렸는데, 저도 차두고 지하철 추천합니당...
원효대교 타시면... 막히니까 침례교회 옆에서 와플 테이크아웃 하시고... 녹사평에서 케밥을 드시고... 흐흐... 배고프네요 흑
11/09/27 00:40
오늘 6시 50분쯤 용산에서 (원효대교 북단, 남단이 여의도니 뭐 비슷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출발해서 길음역까지 이동했었습니다. 시내로는 도저히 갈 엄두가 안나서 외곽으로 돌았구요, 동선은 강변북로 진입 -> 성산대교 -> 내부순환로 -> 정릉램프 -> 길음역 이었습니다.
도착하고 시계를 보니 7시 40분쯤이더라구요. 길음역에서 대학로까지는 대략 차량으로 15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니.. 감안하시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외곽으로 도신다면요.. 예전에 갔던 경험으로 보면 명동 인근과 종로 - 대학로 진입구간 일대는 완전 헬입니다. 창경궁 부터 서울대병원 이어지는 구간이 특히 정체가 심하죠.. 시내 관통해서 가신다면 원효대교 건너셔서 서울역 (서쪽광장) 쪽으로 가는 길 따라 가시다가 숭례문 근처에서 을지로 따라서 계속 동쪽으로 이동.. (하시다가 만약에 좋아보이면 청계천 건너서 바로 종로..여기서 좌회전 하시면 바로 대학로죠) 신설동 로터리에서 바로 대학로쪽으로 진입하시는 게 나을거라 생각도 드네요. 시간은 아마 1시간~1시간 30분은 잡으셔야 할거에요. 그래도 굴러는 갑니다.. 데이트라면 그래도 알콩달콩 얘기하시고 음악 들으면서 가시면 되니 차량이 낫지 싶네요. 대중교통이 시간상으론 분명히 유리하긴 하지만 데이트인데 퇴근길 지옥철 껴서 땀 뻘뻘 흘리고 싶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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