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9/26 00:31:33
Name 릴리러쉬^^
Subject 마이클 잭슨은 얼마나 대단한 가수였나요..?
사실 그 시절에 팝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티비로 가끔 보기는 했는데 장난 아니더군요.
콘서트장면 보니깐 사람들 실신하기도 하고..
실력적인 면이나 스타성에 있어서 얼마나 대단한 가수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분한테 물어보니깐..
우리나라로 치면 조용필 선생님+서태지씨+나훈아선생님+HOT정도 였다고 하더라구요.
팝 팬 여러분 설명좀 부탁드려요.
괜히 황제라는 별명이 있는건 아니었겠죠..
미리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언뜻 유재석
11/09/26 00:36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질문에는 말로 표현하기가 참 힘든데...


말씀하신 +, +, + 가수들 다 합친거의 한 천배는 되려나요.. 전세계적인 아이콘이었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1/09/26 00:36
수정 아이콘
단일앨범으로 1억장 넘게 판 유일한 가수죠
잭슨의 thriller을 제외하면 5천만장 팔린 앨범도 없을겁니다
레지엔
11/09/26 00:40
수정 아이콘
13살? 쯤에 잭슨파이브라는 가족 그룹으로 데뷔합니다. 당시 가족 그룹 자체가 좀 인기였는데 그 중에서 지금까지 회자되는 건 잭슨 파이브 하나일 정도로 잘 팔렸습니다. 그 그룹에서도 메인 보컬이었고요(인기 자체는 마이클 잭슨이 압도적으로 높진 않았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팀의 중심-_-;;). 그리고 이미 그때부터 노래 잘하는 가수 소리도 같이 들었습니다.
스타성, 그러니까 상업적인 성공에 있어서 마이클 잭슨은 통계마다 다르지만 지금까지 나온 모든 가수 중에서 최소 5-6위 이내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됩니다. 단일 앨범(비정규 앨범 제외) 중 가장 많이 팔린 것 역시 마잭의 thriller고, 3천만장을 넘긴 앨범도 3개입니다(thriller, bad, dangerous). 80년대에 가장 히트한 가수가 마잭-마돈나인데, 80년대는 팝음악시장의 양적/질적 팽창이 가장 극대화된 시기고 그 시기에 탑을 먹었습니다.
영향력으로 친다면 대중음악에서도 소수이고 변방취급받았던 댄스음악이 주류로 올라서게 되었고, 콘서트를 리사이틀에서 쇼의 개념으로 바꿔놓은 사람 중의 하나이고,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해도 자신이 언제나 중심이었던, 그리고 그거에 뭐라 하는 사람이 별로 없던 업계 최강자였죠. 'king of pop'이라고 앨범이나 무대에 박아놨었는데,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미국 팝음악에서 마잭보다 큰, 혹은 동등한 수준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할만한 아티스트 자체가 5명도 안 될 겁니다.
포프의대모험
11/09/26 00:42
수정 아이콘
가수는 음반으로 말한다,가 제 사상이라.
비틀즈 다음입니다.
된장찌개
11/09/26 00:42
수정 아이콘
+ + +가 아니라 제곱... 세제곱... 아니 서로 막 곱하기 해야할 것 같은데요.
근데 우리나라는 조용필씨 서태지씨 빼고는 좀......
11/09/26 00:43
수정 아이콘
음악성에서 비틀즈에 밀리지만
thriller 앨범의 단기포스, 가창력, 퍼포먼스는 역대 최고죠. 그 부분은 비틀즈보다도 훨씬 낫구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11/09/26 00:44
수정 아이콘
비틀즈->마이클잭슨
헤나투
11/09/26 01: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로 치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전 세계->우리나라' 로 가정했을떄로 본다면 저건 좀 오바아닌가요? 마이클 잭슨이 원탑인건 맞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좋은가수들 많이 있지않나요?
낭만토스
11/09/26 01:05
수정 아이콘
보통 춤이 본좌면 가창력이 좀 딸리든지

가창력이 본좌면 춤이 딸리든지 해야하는데

가창력도 좋지 춤도 잘추기 퍼포먼스도 좋지....노래도 좋지....
JesteR[GG]
11/09/26 01:13
수정 아이콘
엘비스급아닐까요?
진리탐구자
11/09/26 01:14
수정 아이콘
80년대 전세계 압도적 원탑 맞죠.

음악에 원탑이 어딨냐...라는 식의 논리가 성립이 안 됩니다.
레지엔
11/09/26 01:18
수정 아이콘
원탑이긴 한데 압도적이냐면 그것도 좀 애매합니다. 싱글은 마돈나가 더 팔았고 음악적으로는 프린스가 더 인정받아서(..) 탑이긴 한데...
샤르미에티미
11/09/26 01:25
수정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 -> 비틀즈 -> 마이클 잭슨,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이었었죠. 누군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이 세 시대와 공연을 다 봤다던 분이 말씀하시기를 마이클 잭슨이 가장 스페셜했다는 투로 말하기도 했지요.
사실 누가 말했더라도 한 사람의 평가이므로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럴 정도라는 예시입니다.
가수로서의 모든 능력이 한 분야에 특화된 사람도 정확한 우위를 내릴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전천후였죠.
노래 실력, 춤과 무대 퍼포먼스, 작사 작곡 능력, 인성까지 좋았고 단점은 본인 능력 밖의 루머들 밖에 없었죠.
11/09/26 01:33
수정 아이콘
팝이라는 장르에서 봤을땐 이전에도 이후로도 그보다 뛰어난 가수는 없을 것이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내한 공연을 못본게 평생의 한이네요..
11/09/26 01:38
수정 아이콘
엘비스와 비틀즈의 공연은 보지 못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마이클 잭슨은 한 세기에 하나 나올까말까한 인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프레디 머큐리 생전의 공연 그리고 전성기의 스티비 원더, 라이오넬 리치 등의 공연을 보았는데 그 공연보다도 마잭이 더 위대하게 느껴졌습니다.
성스러운분노
11/09/26 01:48
수정 아이콘
음악만큼이나 다양성이 존중받아야 하고 취향 호불호가 갈려서
모두 인정해야되는 분야가 어디있겠습니까만
팝의 올타임 넘버원에 꼽아도 가장 논란의 여지가 적을껍니다.
이걸로 설명이 될려나요.
11/09/26 01:53
수정 아이콘
일반적 관점에서 상업성만 놓고 보면 비틀즈 >= 마잭 >= 엘비스 이고 역사적으로 봤을때 마잭과 비틀즈는 모짜르트나 베토벤 급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세월이 많이 흐르면 평가가 이루어지겠죠.
킥해드림
11/09/26 01:55
수정 아이콘
그냥 릴러러쉬님이 세계어딜가도 알아보고 DC혹은 무료 -_-;;를 해줄인기..일겁니다..ㅠㅠ
절름발이이리
11/09/26 02:03
수정 아이콘
신이긴 한데 유일신은 아닙니다.
RealWorlD
11/09/26 02:06
수정 아이콘
IT로 치면 빌게이츠+스티븐잡스 라고나할까
mapthesoul
11/09/26 02:36
수정 아이콘
음악인들이 죽은 후 그리스 신화의 올림포스 같은 곳에 모여 음악의 신들이 된다면
베토벤, 모차르트, 비틀즈 멤버들, 앨비스 프레슬리 등과 동등한 위치의 신이 될 수 있는 자

라고 하면 너무 오바일까요. 흐흐
개평3냥
11/09/26 09:43
수정 아이콘
엘비스 ,비틀즈,마이클
이셋은 솔직히 전 우열을 둔다는 자체가 별로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동급이고 이들은 우열을 둘수도 없는 그냥 번외급,넘사벽,천외천으로
따로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비틀즈는 엘비스가 있었기에 자신들도 있을수 있었다고 할정도로
엘비스가 팝문화의 사실상 창시자 영도자라고 평했고
비틀즈는 문화의 대명사라고 할정도로 평가받았으며
마이클은 그가 팝의 황제요 그가 문화자체다 라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
결국 이들셋은 사실 우열을 평할수도 없는 그냥 따로 두고 평도 할것업이
간단히 번외급,넘사벽으로 둘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엘비스가 사망했을시 세계가 얼마나 비통해 했는지
존레넌이 살해당하고 또 얼마나 비틀즈 시대의 소멸에 안타까워 했는지
마이클이 세상을 떠났다고 했을때 우리가 받은 충격
이세가지다 겪은 사람입장에서 완전히 동급이다라고 봅니다.
11/09/26 10:04
수정 아이콘
"MJ가 다시 살아돌아와 콘서트를 한다면 내 전재산을 털어서라도 무조건 보고 만다.." 라고 하는사람도 심심찮게 봤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팝 그자체인 사람이죠.
王天君
11/09/26 15:43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히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솔로댄스가스 (그룹으로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활동하고 있는 가수 중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영향, 혹은 그림자를 벗어난 가수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나오지도 않을 겁니다. 태양, 지드래곤, 비, 세븐, 모든 댄스 아이돌 및 발라드가수까지도 MJ의 영향력 아래에서 벗어난 가수는 없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럴진데, 자국인 미국, 그리고 다른 가수들도 말 할 것도 없습니다.

만화로 치면 드래곤볼 손오공쯤 되려나요? 나온지 30년이 되가는데도 아직도 주인공들은 삐죽머리에 손오공처럼 변신하고 기공파 날리잖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5324 보통 노트북 사시면 어떻게들 사용하시나요? [9] SaKeR2114 11/09/26 2114
115323 스마트폰으로 바꾸려고하는데요 뭐가 좋을까요? [14] 에프컵스쿨2048 11/09/26 2048
115322 엔하 사건이 대체 뭔가요? [4] 언데드네버다��5214 11/09/26 5214
115321 누나한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망디망디2063 11/09/26 2063
115320 '점'에 관한 질문입니다. 우아아아1593 11/09/26 1593
115319 마이클 잭슨은 얼마나 대단한 가수였나요..? [27] 릴리러쉬^^3100 11/09/26 3100
115318 에미레이트 항공 예약 문의 입니다. WestSide1532 11/09/26 1532
115317 mlb 팬이 하고 싶습니다. [23] 잠잘까2265 11/09/26 2265
115316 네이트 해킹 사건 이후에 다른 싸이트 해킹... [1] Eva0101509 11/09/25 1509
115315 백신 효과 있나요? [5] 금시조131267M1796 11/09/25 1796
115314 고양이를 증오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5] 싸구려신사2149 11/09/25 2149
115313 정수론 문제 급하게 질문합니다..! [1] 오티엘라1716 11/09/25 1716
115310 여러 질문 드립니다.. [1] 나백수..1508 11/09/25 1508
115309 핸드폰 특정번호 발신금지 하는 방법 있나요? [1] 기적의영웅13971 11/09/25 13971
115308 유게의 삭게가는 기준이 어디까지인가요? [2] 발악1842 11/09/25 1842
115306 오르골 멜로디를 주문제작도 해주나요? RookieKid2194 11/09/25 2194
115305 http://www.laaan.cn 계속 뜹니다. [5] 유실물보관소2080 11/09/25 2080
115304 개봉예정작 중에 어떤게 괜춘할까요? [4] 그것이알고있다1860 11/09/25 1860
115303 저희 어머니가 다니신다는 회사인데요......뭔가 좀 미심쩍어서 질문 드립니다 [4] JH2168 11/09/25 2168
115302 주식 팔아야 할까요?? [5] [KIA]윤석민2104 11/09/25 2104
115301 한영 변환키가 먹히지 않습니다. [3] 하드코어1613 11/09/25 1613
115300 화요일 잠실3루측 표를 구하려합니다. Revere1495 11/09/25 1495
115298 C++에서 thread간에 통신하는 방법. [4] NdrewK4154 11/09/25 41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