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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5 23:32
어렸을때 안좋은기억이라도..
저같은경우에는 어렸을떄부터 많은 동물(...)과 살아봤기에 파충류까지는 견딜수있습니다 근데 저는 어렸을때 기억떄문인지 곤충만 보면 기겁을 합니다.. 무슨종이든 상관없습니다.. 곤충이 제 방에 존재하는것은 저에게 글쓴이분에게 대어본다면.. 좁은공간에 고양이 열마리와 갖힌느낌이거든요.. 아마 혐오하는종(?)은 다 달라도 하나쯤은 있지않으련지
11/09/25 23:50
저는 이상하게 동물 곤충에 대해선 혐오감이 많지 않은 편이네요. 사마귀 나방 지렁이 도마뱀 정도 만지는 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절지동물 / 다지동물은 만지기에는 아무래도 징그럽단 생각이 좀 들죠.
11/09/26 02:15
어릴 때 고양이가 할퀴고 간 기억 때문에 엄청 싫어했는데
우연히 키우면서 든 생각은 '고양이를 알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이런 기분입니다. 알면 알 수록 신기하고 귀여운 동물이에요. 어떤 계기가 생기면 싫어하는 동물에 대한 혐오가 풀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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