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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4 11:25
글로 표현해내는 건...그냥 매일 글을 써봐야 는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글 많이 쓰시는 분들은 자기만의 수첩이나 노트에 살면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써먹을 표현들을 평상시에 기록해두시는 걸로 알고 있고요... 읽은 책에 관해서 다른 이와 생각을 나눠보면 그 내용이 좀 더 오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9/24 11:28
그런 분석 잘하시는 분들은 일종의 자신의 전공이랄까요? 공식적인 대학에서 딴 학위같은건 아니지만, 정말 꾸준히 몇년동안 보거나 해오거나 스타로 친다면 거의 매일 1-2시간씩 한다거나 프로리그를 매일 꾸준히 챙겨본다거나 하면 자신도 모르게 전문가가 되어있는..
앞에 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꾸준히 매일 오래 하는것??
11/09/24 12:11
통찰을 기르는 것과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느 정도 연관은 있지만 일단 별개의 문제입니다.
특정한 분야에 대한 통찰은 말 그대로 내공입니다. 많이 접하고, 많이 공부하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토론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특히나 생각한다는게 중요한건데, 여기에서 무언가를 정신줄 놓고 접하면 절대로 내공이 늘지 않죠. 적어도 복기를 하면서 차분하게 돌이켜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 능동적으로 접근하셔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그걸 글로 옮겨내는 것은 사실 글에 대한 내공의 문제라 해당 분야와 마찬가지로 글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
11/09/24 12:11
마일리지를 쌓아야죠
어떤것이든 자신의 기준과 선이 생기려면 당연한거니까 다만그것을 글로 표현하는것도 많아 해봐야 정확히 전달가능하죠
11/09/24 12:36
뭐 대단하지는 않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나가수 평을 할때가 많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거치면서 스쿨밴드하면서 또 후배들 가르치면서 그리고 음악에 관심 가지고 듣다보니 생긴 것들이 결국 소스입니다.. 결국 많은 경험을 해봐야하는데 책은 그것을 간접경험케하는 최고의 소스죠... 어느 특정 분야에 대해 경험을 많이 하고 (얕더라도) 광범위한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추어 연관된 사회 현상까지 볼줄 안다면 식견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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