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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1 15:00
며칠 전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도 몇 달 전에는 살아남은 저축은행들이었죠. 살아남았다고 생각해서 뒤늦게 들어간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남은 저축은행들도 안심할 수 없죠.
11/09/21 15:35
사실 대답하기 참 곤란한 질문입니다.
FC로서 답변해보자면... 1. 은행 예금은 실질 마이너스 금리이므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2. 현 시점에서는 저축은행의 부실 여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3. 새마을 금고는 더 안전하지 않습니다. 2,3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지만, 거의 같은 사유인데 글로 설명 드리기엔 조금 긴 내용이 됩니다. 1의 경우는 사실 많은 분들이 아시지만, 대안이 몇 개 존재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주식 등의 직접 투자는 전문성의 결여와 리스크가 크다는 단점이 존재함 외에도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간접 투자는 펀드와 변액 보험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 역시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나 안정적인 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투자 성향에 따르더라도 투자 기간이나 투자 자금의 목적성에 따라서 펀드냐 변액이냐는 또 바뀌게 됩니다. FC로서 친척의 실적을 위한 보험 가입.은 참으로 불쾌하고 안된 일입니다. (친인척이시라니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 펀드를 은행에서 가입하는 경우는 정말로 너무나 현명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보험을 은행에서 드는 것도 거의 같은 이치입니다. 1. 자사 주신사 운용상품만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2. 전문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3. 판매 수수료의 차이는 사실 없습니다. 은행 창구 직원은 판매자 교육을 이수합니다. 판매를 위한 최소한의 지식만 가지고 할당량을 판매합니다. 책임도 지지않습니다. 판매 자격을 갖춘 FC를 통한 재무설계를 받으시면 좋으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떻게든 보험 하나라도 더 팔아먹으려는 보험 판매원을 겪으실 확률이 높으시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ㅠㅠ (동종업 현직 종사자로서 참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최소한 증권사 창구직원이 보다 많은 지식을 갖고 있고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정한 책임의 의무도 갖고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를 다니시고 같은 증권사를 가시더라도 보다 많은 지점을 들리셔서 편의성이나 차이점을 충분히 느끼신 후 결정하셔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가입하는 적립식 펀드의 경우에는 그 금액이 작기 때문에 투자시기가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월납 100만원 미만이라면 언제든지 1000만원정도의 추가 납입을 통해서 그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원칙은 간단합니다. 재무 설계를 하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떠드는 내용이 아닌, 본인에게 맞는 재무설계를 하신다면 투자방법이나 투자처는 오히려 너무 많아서 탈이고, 가진 돈이 없어서 탈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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