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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5 12:23
좀 형식적으로 말씀드리면
독후감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쓰는 글이 아닙니다. 내가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죠 그래서 서평과는 다릅니다. 제가 누군가의 글을 평가해 본 적은 논술믄이 전부지만 ,개인적으로 글에서 그 사람만의 특별한 것이 있는글을 좋아합니다. 처음 시작 부분에서 그 사람의 경험과 관련지어서 이 책에 대한 호기심, 나도 읽어보고 싶다. 찾아봐야지 하게끔 만드는 문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끝맺음을 주려고 합니다. (초등학생 독서감상문 읽어보면) 저는 그것보다 그 뒤로의 발전, 궁금함을 남기거나, 여운을 주는것이 더 좋더군요.
11/09/15 13:09
저는 책의 첫인상- 내용에 관련된 나의 기억이나 경험 - 그로인한 생각 - 책에대한 평가 순으로 갑니다..
좋은독후감 방법인진 모르겠지만 제 스스로는 이렇게 쓰니까 지루하지않고 재밌게 썼던거같아요 (남은 보기에 지루했을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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