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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3 15:42
보통 조기유학을 가는 이유는 영어때문이겠죠?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아직 언어체계가 잡히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 두가지 언어를 동시에 받아들일때 언어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심각하면 두가지 언어 모두(한글/영어) 어린이 수준에 머물르는 경우도 생깁니다. 외형은 다 큰 어른인데 '배고파 밥주세요' 수준의 어휘밖에 구사를 못하는 경우죠. 한글 영어 둘다요. 그래서 모국어의 언어체계가 완전히 잡힌 상태에서 외국어 공부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1/09/13 15:47
예의없음은... 논리가 부족할것 같구요..
정체성 상실은.. 민족주의적으로 가기보다.. 실제로 어린 나이에 이도 저도 아닌 튀기가 되는 아이들의 상태를 근거를 제시하면서 다가가야할듯하고.. 돈은... 낭비다라는건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장이 먹히기 쉽지 않을듯합니다. 고액과외도 남발하는 마당에요.. 제 생각에는 함정카드님이 말씀하신 주제를 잘 찾아서 정체성 상실과 함께 제시하는게 좋을듯합니다.
11/09/13 15:49
예의 없음과 정체성 상실은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네요...
초등학교~중학교까지 모두 외국에서 보냈는데, 저한테는 그게 돈 말고는 거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 보면, 문제가 몇 가지 있는데 1) 외국은 대체적으로 한국에 비해 '막 나가기' 쉽습니다. 술, 마약, 담배 등에 노출되기가 매우 쉽다는 겁니다. 술, 마약, 담배를 한다고 사람 성격이 나쁜건 아니지만, 분명 일상생활이나 공부 등에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죠. 한국에서는 20세가 되어서도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제가 태국 살 때는 학교 친구가 마약하고, 초등학생이 담배피고 그랬었으니... 2) 함정카드 님 말씀과는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만, 영어나 기타 외국어만 비정상적으로 잘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물론 조기외국유학 다녀와서 한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등을 다니지 않고 그냥 외국에서 쭉 살거라면 별로 상관없겠지만, 어려서부터 외국에 살면 따로 교육을 하지않는 이상 영어는 유창한데 한국어는 말 그대로 초등학생 수준인 경우가 꽤나 허다하더군요. 그 말은 외국 유학 가서 아이를 잘 관리할 수 있고, 혹은 아이가 스스로를 잘 다 잡을 수 있고, 그리고 한국에 돌아올 생각이 없거나 따로 한국어 공부를 시켜준다면 돈이 많이 든다는 것 빼고는(뭐 한국 학원비 생각해보면 그리 차이도 안날 것 같습니다만) 거의 외국 유학 갔다오는 게 낫다는 소리죠.
11/09/13 16:13
예의없음은 전혀 논리적인 토론거리가 안됩니다 꼭 빼시구요
반대하기가 훨씬 어려운 주제인데 편을 잘못 고르신 것 같네요 ....
11/09/13 17:17
해외유학은 돈 문제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안 된다고 봅니다. 돈이 굉장히 많은 집에서는 해외조기유학의 문제점이라고 할 만한 게 떠오르지 않네요. 지금까지 나온 예의없음, 정체성상실은 큰 문제가 안 될 것 같고요.
그런데, 그리 부유한 집이 아닌 경우에 무리한 해외조기유학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러기 아빠니 하는 것들도 문제가 될 것이고 실제로 한 아이의 조기유학 때문에 파산 난 가정도 한 둘 사례를 알고 있어서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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