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를 2년만에 복귀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십자군사령관을 달고 나서 얼왕엔 참가하지 못하고 관뒀는데요.
그동안 두번째 확팩이 나왔고, 와우란 게임이 가장 높은 레벨의 템을 맞춰도, 2개월후면 또 다시 맞춰야 할 정도로
변화가 급격한 게임이기 때문에, 정~~말 많이 바뀌었을 것 같고 창피해서 사령관이라는 칭호도 달고 다니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실상 와우를 처음 접하는 자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특성이나, 게임 내적인 측면에서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더라구요.

요즘이야 뭐 거의 얼왕은 버려진 던전일 것 같은데, 레이드 관련 해서도 궁금하고 전체적인 추세, 동향이 궁금해서
이것 저것 여쭤봅니다.

아시는 부분은, 간략하게라도 답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 제가 한창 그만 두던 시절에는, 데빌이라는 UI가 가장 인기있었고 저같은 경우는 데빌에 추가로 빅윅을 지우고, DBM이라든지
인벤레이드프레임을 지우고 그리드를 사용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UI는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필수요소로 뽑히는 애드온은 또 어떤 애드온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2. 불의 땅이 나오고 나서 적응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이 관두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재미가 떨어진 건지, 아니면 반복되는 컨텐츠 속에 질리신 건지 모르겠네요.
이야기를 듣자 하니 안그래도 사람이 없는 촌섭은 합병되고 레이드도 가기 힘든데, 길드 레이드가 주를 이루면서 골팟이라든가,
사장팟등등이 많이 사라졌다(?) 라고 대강 들었는데, 요즘 레이드 동향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예전처럼 만렙만 찍고 골드만 있다면 바로 사장으로 가서 템을 1-2주 사이에 대충 맞추는게 가능한지요.
아니면 초행 팟이 아예 없고, 사장이라는 개념도 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3. 제가 하던 시절에, 주 캐릭은 신성 기사였습니다.
탱힐만을 담당했었는데 신기가 무조건 탱힐을 담당해야한다. 라는 개념이 깨질 시점에 그만 둔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신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덧붙여 징기, 보기도요.. ^^
징기는 아직도 딜 너프만 되면서 최악을 달리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pvp는 그나마 할만했었는데 무적도 8초로 짧아지면서 너프였었던 것으로.. 안타까운 과거만 생각나는군요.

4. 가장 잘 나가는 탱,딜,힐 종족/직업별로 추천바랍니다.
여전히 법사는 사기인지, 보기는 완전체인지, 힐은 드루가 주를 이루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5. 전문기술엔 큰 변화가 없는지요?
판금 3캐릭은 대장보세는 리분까지는 다 올려둔지라, 올리기가 조금이나마 수월하겠네요.

여쭤볼 것은 무지막지하게 많은데, 너무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내일부터 시작 되는 추석 연휴,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