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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8 00:28
정말 루저같은 스토커네요....남친도 있는데 왜....;;
경찰의 접근금지명령 같은거 있는것 같던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09/08 00:30
우선 여자친구분이 직접 의사를 표해야합니다. 돌리지말고요.
거기에 제대로 응하지 않으면 남자친구분이 나서서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정중해야 하겠죠. 그리고 상대의 접근에 대해서 정보를 미리 기록해두고(문자 등을 캡쳐하고 전화 등을 녹음하고), 몇 차례의 경고에도 상대가 불응할 경우 알아서 저쪽에서 감정적인 반응을 보여줄테니 그것까지 포함해서 경찰에 신고를 하면 됩니다. 이쪽에서 절대 불필요하게 자극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법적인 대응을 요구해봤자 알아서들 하시라는 이야기밖에 듣기 어려울 겁니다.
11/09/08 00:30
진짜 거절을 진짜 거절로 못알아들은 것 같은데 거절만 확실히 하시면 정상적인 사람은 알아듣습니다.
정색하고 거절 의사를 명확히 하는게 좋겠습니다. 대면하거나 하지는 마세요. 위험합니다. 1. 선언: 저에게 접근하지 마세요. 정말 싫습니다. 앞으로 제 눈에 띄면 저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겠습니다. 2. 기록: 1번 이후 벌어지는 접근을 기록 3. 경찰: 2번의 기록물이 스토커 혐의에 관한 증거능력이 있을지 가까운 경찰서와 상담
11/09/08 00:47
머리는 있되 양심이 없는 사람이 제대로 나오면 매우 난감합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안 되는 선에서 계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하죠.
제 친구 여친 여동생이 대학에서 당했다는데 참 어려웠다고 하더군요. 폰 번호 바꾸고 뭐 하고 해도 회사 앞이나 집 앞 같은 데서 대기타고 하면 짜증나죠. 충분히 정신적인 피해가 누적될만큼의 전례가 없이는 법적으로 가기가 어려운 것으로 압니다. 담판 같은 거 지으려 해도 배째라 나오면 얘기할 게 없지요. 극성인 경우에는 이쪽에서도 잘 정리해서 상대방 부모한테 꼬질르는 등의 수법을 써야 할 겁니다.
11/09/08 00:56
해결책은 위에 분들이 다 정리해주셨네요.
걍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예전에 느꼈던 감정이 떠오르네요 아오!!!!!!!!!!!!!! 빡쳐!!!!!!!!!!!!!!! ... 참, 제 경우에는 전화해서 정중하게 경고한 뒤에 그 번호 여친핸드폰에 차단 및 스팸처리해버리고 한 2주일 여친회사 앞에서 죽치고 에스코트 해줬습니다.
11/09/08 01:04
만나셔서, 경고하세요.
만약 때리면 그냥 맞으시구요. 만나서 경고하면, 보통의 경우라면 확실히 인지하고 넘어갈겁니다. 솔직히, 여자친구가 어떻게 처신했는지 모르는 겁니다. 님한테는 당연히 완곡히 거절했다고 하겠죠.
11/09/08 01:32
분위기에 맞지 않고 글쓴분께는 죄송한 얘기일 수는 있지만.
아니 언제는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없다고 찍으라면서요~ 남친 있건 없건 찍어서 잘 살게 되면 끝이라면서요~ 저 남자가 지금 열번 찍고 있는거잔아요~ 아 죄송합니다..
11/09/08 09:17
솔직히 입장에 따라 다른거라 그냥 이런건 골치 아프죠.
남친 있다고 대시하는게 꼭 나쁜짓이냐? 꼭 그런것도 아니죠.. 그리고 그 사람 말 들어보면 팩트는 같아도 느낌은 전혀 다를 수도 있는거구요. 만나서 패주겠다고 하는 댓글도 있는데 만나서 얻어 맞고 올수도 있죠... 얻어맞고 법적으로 할려해도 보통 쌍방폭행이니.. 골치 아픕니다. 정말 [m]
11/09/08 11:02
회사 사람들에게 말하고,
그 남자 가족들에게 알리고, 경찰에 알리고, 빅엿을 먹이는거죠. 물론, 그 이전에 경고만으로 물러나는게 극단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으니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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