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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7 20:53
군대간 남자친구있는 여자한테 대쉬한다고 쇠고랑 안찹니다잉~ 경찰출동 안합니다잉~ 다만 우리만의 아름다운 약속입니다잉~
죄송해요... -_-;;
11/09/07 20:55
저 같으면 대쉬 하겠습니다.
결혼한 여자이거나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는 여자한테 대쉬하는 것도 아닌데 뭘 그리 심각하게 고민하세요. 저 같으면 남자친구가 군대 안갔더라도 과감하게 대쉬하겠습니다. (뭐 대부분 까이긴 하지만, 제 행동이 도덕적으로?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무모한거죠..)
11/09/07 20:56
대쉬 하는거야 문제 없을겁니다.
뭐 잘되든 안되든 언젠가 처음보는 까까머리 청년이 와서 드잡이 할수야 있겠죠. 그리고 일단.. 남자친구가 군대 갔으면, 여자쪽에서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더라도 여자친구가 끝까지 기다려주면, 나중에 제대하고 깨지게 되어있습니다. 군대가기전에야 내 여자친구가 이뻐보였겠지만, 2년 지나고 복학하면 더 어린 파릇파릇한 새내기들과 학교 다니는데 왠지 자기가 손해보는거 같거든요.(막 복학한 입장에서..) 제가 학교다닐때 봤던 커플중에 제대하고도 계속 연애한 커플이 하나도 없습니다.
11/09/07 20:57
무조건 대쉬하세요
제가 군대간 남친있는여자분들하고 4번 사귀어봤는데요 안된다고 하면서 다들넘어옵니다 대쉬한다고 쇠고랑 안차니깐 화이팅~~~
11/09/07 21:00
다들 군대다녀오셨음 아시겠지만.... 심정상으로는 절대 추천할만한 일이 아닌데..
남자친구분이 올 초 입대하셨음...매력 어필하면서 옆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자연스레 기회가 올 수도 있겠네요.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 무엇보다 강하게 대쉬한다고 넘어온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남친에 대한 죄책감이랑 맞물려서 거부감 줄 수도 있으니까..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그 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면서 조금씩 자신을 어필해나가며 올해 안으로 결판 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연말 쯤 되면 정말 많이 외롭죠.
11/09/07 21:11
크크크 200일 지난 여자친구가 있고 몇개월뒤 군대가야되는 입장에선 참 씁쓸한 글이군요.
빌어먹을 군대 때문에 여자친구 가까이 못있어 주는게 참 미안하긴하죠. 그래서 다른사람이 대쉬하고 사귀어도 할 말은 없을 수도 있지만. 만약 제가 그 군대간 남친입장이라면 대쉬를 해서 사귀든, 대쉬하다 매력없어 까이든 영창을 가던 깽값을 물던 하다못해 감옥에 가던 그 들이댄 남자 대가리 깨버립니다 무조건.
11/09/07 21:25
개인적으로 당한 적이 있어서 그것도 같은 과 선배가! 꼴에 선배라고 내 인사도 받아 먹던 놈이!
(그러나 결국 여친은 저랑 계속 사귀었음...) 그 놈을 개XX라고 욕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같은 사람 안되려고 절대 남친이 군인인 사람에게는 대쉬 안합니다.
11/09/07 21:58
어라 예전과 질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예전에 이런 질문글 올라오면 한 번 넘어간 여자 또 안 넘어가란 법 없다고 글쓴분도 나중에 똑같은 일 당한다고 만류하는 분들이 더 많았는데a
11/09/07 21:59
결정은 글쓴분이 할 일이니.. 군인이 죄죠 뭐. 한국남자들은 2년을 의미없게 꼬라박는거 같아요. 전역하고 복학한 형&친구들도 그냥 닥치고 회피or최대한 좋은 곳으로 가라고 하니...
11/09/07 22:00
도의적으로야 옳지 않은 일일 수 있는데 애초에 연애, 애인 사이의 구속력은 '유혹이 들어와도 본인이 거부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거지 주변에서 안들이대주는게 별로 미덕이라고 생각안해서... 저라면 가능성 있어보이고 맘에 들면 들이대겠습니다.
11/09/07 22:17
장애물은 군대간 남친이 아니라 나이차이가 더 큰 거같은데...;; 20대 초 여성이 보기에 6살 연상은 거의 아저씨로 보일텐데...
11/09/07 22:30
인생한번 사는데 남잔데 대쉬해라~ 군대간 남자는 애인도 아니다~
이런 의견을 가지신 분들을 보면 항상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본인이 군대에 가있는 저 여성분 남친이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런데도 쉽게 그런말이 나오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라고 하시는 분께는 할말 없구요.. 제가 경험해본 일은 아니라 쉽게 짐작은 못하겠지만 자기 욕망 채우자고 한 사람 가슴에 대못 박는 짓입니다. 헤어질때까지 기다리시거나 포기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1/09/07 22:42
이래서 군대는 안가는게 최고인겁니다.. 국방의 의무는 개뿔 가는놈만 손해 ㅠㅠ
심정상으론 정말 말리고싶네요 -_-; 만약 뺏으실꺼라면 훗날 멱살잡이 한번쯤은 각오하셔야..
11/09/07 23:00
그 여자한테 작업을 걸고 있는데, 그 여자가 님이 남자친구보다 더 좋으면 알아서 정리할겁니다.
솔직히 남친 군대가있는 사람 꼬시는 건 쉽긴 합니다. 다만, 헤어지기전에 결정타는 치지 마세요. 안좋게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님이 꼬신다고 넘어올 사람이라면 어차피 남자친구 안기다릴사람이고 (군대간 남친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기다리는 사람), 안 넘어올사람이면 님이 아닌 사람한테 넘어갈 확률은 있지만 남친을 아직 많이 좋아할 확률도 있는 사람입니다. 애초에 남자친구 기다릴 생각있는 여자는 만나보면 티가 납니다. 자기에게 접근을 못하게 하죠.
11/09/07 23:08
저라도 군대... 가있는 사람의 여자친구라면 건드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가에 충성하려 2년 보내는데 그 2년 동안 몸도 마음도 시궁창이 되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습니까...
11/09/07 23:28
2년 2개월 동안 여자친구가 기다려 주면 기쁠까요? 슬플까요?
부대에 있을 땐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한테 문자오고 전화만 와도 탈영할 기세인 애들 많았는데 여자가 기다려 주면 오히려 지들이 다 차더군요..
11/09/07 23:56
세상에는 두 가지 사람이 공존합니다..
배신하지 않는 사람 vs 배신하는 사람.. 글쓴이 님이 나중에 미련이 남을 것 같으면 대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행복해짐에 있어 다른 누군가가 불행해진다면 그것은 온전한 행복이 아닐 지도......
11/09/08 00:05
댓글들이 대부분 대시하라는 쪽이지만
글쓴이가 정말 군대간 남자친구의 입장을 한번 고려해봤으면 합니다. 위에 댓글 달았던 분들이 연애는 케바케라고 말씀 한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유독히도 제대하면 여자친구를 찰것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네요 물론 그런 경우가 많다손 치더라도 연애는 항상 케바케인거구 어떻게 될지 모르는겁니다. 저는 글쓴이가 진지하게 한번 더 고려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말도안되는 소리이긴 하지만 2년동안 친분을 쌓으시다가 제대하고 나서 경과를 지켜보는것도 좋지 않을까해요.
11/09/08 00:57
보다 보니까 좀 짜증나는데.. 뭐 부인도 아니고 남친 있는 여자라고 대쉬하지 말란 법은 없죠. 좋으시다면 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차피 전역하면 남자가 여자 찰거거든요 라는 답변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다 자기같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남자친구 있는 여자에게 접근하는 사람이라는 자각은 하고 대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한 자기합리화하지 마시구요. 그게 나쁘다고 생각되신다면 하시면 안되는거에요. 그게 나쁜 건 아니니까 대쉬하셔도 되는거죠. 하지만 나쁜 건 아니지만 군대있는 남친에게 미안한 일이란 정도는 아는 염치가 있어야죠.
11/09/08 08:58
97249 여친에게 찝적거리는 회사선배 글이 묘하게 오버랩되네요 혹 헤어지고 나면 들이대는건모를까..좀 비겁하다생각합니다 그남자에대해 배려를해줄필욘 없을지 모르나 입장바꿔서 글쓴님이 그여자의 남자친구고 이런글을 본다면 어떠실 것 같으신가요 후 .. 또 잘되서 사귀셨는데 나중에 한 육개월 출장갔는데 그여자가 바람났다면? 지금 바라보는 그 여자분이 외모나 성격때문에 이상형으로 생각하시리라 봅니다 세상 어떤남자도 몸멀어졌다고 마음훅가는 여자가 이상형은 아닐테니까요 판단은 늘 본인 몫
11/09/08 09:12
어차피 전역하면 남자가 찰거니까 지금 대쉬해도 된다는 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걸 떠나 지금은 남친이 있는 상태지 않습니까... 주변에서 친하게 지내다 헤어지면 그때 대쉬하면 그건 또 모를까 군대간 남자친구 힘들게 기다리는데 거기다 헤어지고 나랑 사귀자고 바람 넣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저 군대에서 병장2호봉 분대장 왕고일때 울 내무실 후임 하나가 100일휴가 가기 전에 여친한테 차였었어요... 그놈 밤마다 울고... 휴가갔다가 미복귀 할뻔 했던 거 생각하면 아직도 짜릿짜릿 합니다. 제 친한 친구넘은 군 전역하고 바로 대학 후배랑 사귀었는데.. 그 후배 남친이 군대간지 한달인가 된 상태였어요 그 남친이 나중에 휴가 나와서 군복입고 찾아와서 사람많은데서 울고 무릎꿇고 그러는데 정말 셋다 못할 짓인데다가... 나중에 제 친구넘도 취업 못하고 방황할때 그 여친이 또 다른 남자한테 가버리더군요... 그때는 또 제 친구넘이 지방까지 잠안자고 쫒아 다니고.. 그러다 폐인돼서 방황하다 정신 차린다고 인도에도 다녀오고 그랬습니다... 전 군대간 남친 있는 상태의 여자분 꼬시는건 정말 반대네요... 그 이상형이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또 바뀔겁니다. 그냥 다른 사람 찾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해요...
11/09/08 09:33
심정적으로도 그렇고 저도 군대간 여자는 안건드리겠지만 제 친구가 한다면 말리지 않듯 글쓴분도 해보세요. 그냥 적당히 여자가 그리운게 아니라 이상형이니까요.
11/09/08 18:50
pgr눈팅만 몇년째인데요. 댓글이 좀 의외네요.
글쓰신 분의 마음이 맘대로 되는 건 아니겠지만, 전 반대합니다. 군대 간 것을 헤어진 것과 동일시하는 분들이 많네요. 헤어진 후라면 상관없을꺼라 생각되는데. 나이 33의 노파심 섞인 댓글을 달자면. 그런건 언젠가 글쓰신 분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m]
11/09/08 20:38
늦게나마 댓글 달지만 저는 비슷한 사례여서 비추하겠습니다 님이 그분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사필귀정이죠 그대로 돌려받으실 각오는 하셔야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한번 배신해놓고 두번배신 안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대쉬해서 성공한다고해도 손해라는거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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