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9/06 01:16:19
Name 평균APM514
Subject [연애상담] 같은 수업에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 중에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신상 및 기본정보들을 알려드리자면,,

나이는 제가 25이구요, 그 여성분은 26~27살로 추정됩니다(저보다는 나이가 많을 듯 합니다).

그리고 과목은 교직과목이고, 오늘(월요일) 처음 봤었는데, 총 수강 인원은 다섯 명이었고, 저와 그 여성분을 제외한 세 명은 모두 대충은 아는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추석이 지난 후로 다른 비슷한 과목과 통합을 해서 한 반에 같이 넣고 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그때 이후로는 총 10명이 될 듯 합니다(그리고 전공은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저는 학부 과정으로 교직과정을 밟고 있고, 그녀는 교육대학원에서 교직과정을 밟고 있고, 이번이 마지막 학기이며, 집은 학교 근처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일단 오늘 수업에서는 수업이 끝난 후 교수님께서 수업조정을 해야 하니 밖에 나가서 같이 커피나 마시자고 해서, 동문이 운영하는 커피를 마시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시간 남짓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먼저 가본다고 하고 갔습니다.

그 여성분을 잡고 싶기도 하고, 같은 수업을 듣기도 해서 잘만 하면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연애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그 여성분 앞에서 다른 사람들은 아랑곳 안하는 철판 정도는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앞으로도 수업 후에는 간담회 형식으로 선배 분들의 세미나를 듣고, 그 이후에는 간단히 식사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단체로 말입니다).

음,,, 굉장히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라 꼭 잡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은 미친듯이 참고하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9/06 01:38
수정 아이콘
일단, 그 여성분한테 말건다고 다른 사람앞에 철판을 까는 행동은 하지마세요. 님뿐만 아니라, 그 여성분도 쪽팔려하실줄 압니다-_-;
말을 걸지 말라는게 아니고, 오버스러운 행위는 자제하시라는 말이에요.

그냥 수업 끝나고 그쪽 마음에 있다고 식사나 차나 한번 하자고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자연스럽게 친해지려고 부자연스럽게 자꾸 자리를 만들면 상대방도 눈치채고 꺼리게 될거에요.
차라리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뭐, 저라면 이렇게 한다는 것이니 참고만 하세요.
헌팅은 말빨이나 외모빨이나 둘중하나는 되야 할텐데... 건승바랍니다.
아우쿠소
11/09/06 01:50
수정 아이콘
일단 철판까시는건 나중으로 미루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평균APM514님 말씀처럼 초반 러쉬 잘못하시면 그 수업듣는 내내 고생하시니까요

저도 인생은 직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직구를 던지기전에 유인구 한두개쯤은 던져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만든뒤에나 직구가 통합니다. ^ ^

같은 수업이라고 하셨으니 앞으로 2달정도는 보시는거죠 ?? 그동안 좋은 모습만 보여주시고 소규모 수업이면 끝나고 커피 or 식사자리

자주 마련하시면서 얼굴익히신뒤에 직구 던져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커피한잔의 경우도 수업끝나고 Chir 님의 무리(?)들이 바람잡아서

다들 커피나 한잔 하시죠.. 라는 분위기로 만드셔도 될듯 하구요.. 꼭 성공하시길..

PS 그렇게 몇번의 자리를 마련하신뒤에 가벼운 커피먹는 자리에서 주변인들 모두 동시에 자리뜨게 만드시고 맘에든다 직구던지는것도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여자분이 나이가 더 많으시면 조금 부담스러워하실수도 있지만 듬직한 모습 많이 보여주시면 요즘
대세라자나요 연상연하 ^^ 화이팅입니다.
11/09/06 02:19
수정 아이콘
지인 중에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나이, 집도 자취하는데 학교 근처고, 교육대학원 다니고 있고... 교직과정은 잘 몰라서 패스..아닌 것 같긴하지만)이 무섭게 일치하는 사람이 있네요.... 혹시 다니시는 학교가 어딘지....
3시26분
11/09/06 08:35
수정 아이콘
저는 슬슬 직구 던지셔도 될거 같은데.. 수업 중 대쉬 받으실 정도면 외모가 출중하신 분같은데, 그러면 이미 비슷한 경험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벌써 커피한잔 하셨다면 자기에게 관심이 있다는걸 대강 눈치는 챘을거구요. 한마디로 아무리 자연스럽게 친해지려해도 부처님 손바닥 안일 가능성이 큽니다. 뭐 그런 노력들이 플러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 너무 시간끄는건 대부분 결과가 안좋더라구요. 연애의 정답은 언제나 케바케듯 참고만 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3869 왜 게임 리포트 게시판에는 스2 경기 결과가 안 올라오나요? [3] VKRKO 1644 11/09/06 1644
113868 만화 더 파이팅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10] 별이돌이3292 11/09/06 3292
113867 정치학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goodluckyo~!1297 11/09/06 1297
113866 시각 장애인용 전자도서 관련질문입니다 [1] 수지남편1239 11/09/06 1239
113865 [연애상담] 같은 수업에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있습니다. [14] 평균APM5142357 11/09/06 2357
113863 야구직관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9] sOrA1696 11/09/06 1696
113862 노래 찾아요.(일반적인 노래가 아닙니다.) [3] 자네스타좀해��1935 11/09/06 1935
113861 포트리스2 라는 게임에 대해서 질문있습니다. [11] 언데드맨2239 11/09/06 2239
113860 스타워즈를 보려고 하는데 어떤 순서로 봐야 될까요?? [10] 밴더1707 11/09/05 1707
113859 프랑스, 일본, 한국을 아우를만한 소재... 뭐가 있을까요? [34] Surrender2572 11/09/05 2572
113858 넷북 램업글 성능향상 있을까요? (1기가→2기가) [3] Loosened1774 11/09/05 1774
113857 찬송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포심패스트볼3333 11/09/05 3333
113856 쓸만한 파일 전송 어플 좀 알려주세요 [4] naomi1969 11/09/05 1969
113855 [연애상담]세 얼간이 괜찮을까요? [12] 그것이알고있다2268 11/09/05 2268
113854 컴퓨터 수리를 맡기려고 합니다. [2] 왼손잡이1277 11/09/05 1277
113853 "죽음"에 쓰이는 어휘 질문입니다. [3] Wanya2490 11/09/05 2490
113851 고대 학생들3명 출교취소소송에서 승소한다면 어떻게되나요? [12] 루델2125 11/09/05 2125
113849 이력서 하면 자소서도 포함인가요? [1] linchpin2097 11/09/05 2097
113848 셀프세차를 처음 했습니다. 근데 물왁스가 뭔가요? [2] DynamicToss2337 11/09/05 2337
113847 노래부르기 전 최상의 목상태 만들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5] 창이40463 11/09/05 40463
113846 태국 여행 잘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Eva0101877 11/09/05 1877
113845 추석연휴때 언제가 가장 많이 밀릴까요? [5] 드라카1815 11/09/05 1815
113844 은행권에서 계장 직급은 어느정도인가요? [6] 몽유도원27829 11/09/05 278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