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몇달전인지 몇년전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유게시판인지 유머게시판인지도 모르겠구요.

대학로에 가면 밴드 있잖아요. 10센치 같은... 그런 노래였는데 어떤 술집같은곳에서 공연하는 영상이였습니다.

가사 음정 기억나는게 아무것도 없고... 노래 내용이 발렌타인 데이때 친구가 그냥 아는여자에게초콜릿을 받았는데 말로는 비아냥 거리면서 실제로는 부럽다라고 하는 뭔가 진지하면서도 재밌는 노래였습니다.

관중들도 웃긴 부분에선 웃음을 터뜨리시더라구요. 그 글을 올리신 pgr 회원분이 그 그룹의 일원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아니면 진지하면서 재밌는 그런 노래 어디 없을까요? 사랑 노래라도 좋고 아니라도 좋습니다. 뭔가 조용하고 진지하게 부르는데 가사내용이 현실적으로 와닿아서 씁쓸한 웃음이 나게 하는 그런 류... 10cm의 그게 아니고 를 듣고 올리는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