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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5 23:54
사전 연락없이 보내면 또 골치아파집니다. 원칙적으로 외부 취식물 반입은 금지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군 내부로 들어오는 모든 소포는 간부가 검사를 합니다. 그래도... 굳이보낸다면 먹을게 가장 좋습니다. 이왕이면 나눠먹을수 있게 많이요! 낟자친구가 간부한테 한소리 듣겠지만 아마 정말 기뻐할께언요.
11/08/16 00:14
일이등병때면 필요한 물건이 많겠지만은 상병쯤 되었다면은 이미 여름이나 겨울에 사용할 물건들은 다 있을 것이고...
이미 필요한 물건은 없을듯 싶네요. 제가 군대 있을때 동료들이 여친한테 소포받고 부러웠던게 편지밖에 없었던것 같네요. 필요하면은 부모님께 다 보내달라고 해서.. 결론은 편지?
11/08/16 00:16
역시 군것질거리가 가장 좋습니다
단 군대소포라면 개인이 혼자먹을 양이아닌 그 생활관 전체를 먹일정도의 양으로 즉 양으로 승부하세요 선물의 정성에 대한 기쁨도 있지만 상병인데도 이렇게 챙겨주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주변의 부러움의 시선이 남자친구분을 더 기분좋게 해줄것입니다 [m]
11/08/16 00:45
트윅스나 스니커즈, 프링글스 등과 같은 외국과자 위주로 넣어주시면 완전 좋아할껍니다.
그리고 콘프러스트 (저희 땐 그레놀라 시리즈가 최고였습니다!) 몇 개 (PX에 없는 종류로) 넣어주시면 환상입니다. 좋은 질의 과자를 다량으로 보내는게 소포의 핵심이라면 핵심일 것입니다. 상병이시면 그래도 절반 이상 했으니 조금만 더 힘내시라는 말씀 전해주시고요. 그런 남자친구를 기다려주는 여자친구분께 박수를 보내며 대한민국 모든 장병이 몸 건강히 전역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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