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8/15 18:40:54
Name snut
Subject pgr프로야구 팬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그냥 개인적인 궁금함? 호기심입니다.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구요.
저는 국내프로야구 팬인데요.
광팬? 수준까지는 아니고 그냥 한 팀을 열심히 응원 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문득 제가 응원하는 팀. 응원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막연히 아버지 때문이더군요..
아버지는 연고지 탓이고요.

즉 아버지가 전라도분->기아 응원
그에 따라 저도  기아 응원(저는 순수 서울 토박이.)
케이스네요.

그래서 pgr에 프로야구 응원 하시는 분들은 어떤 연유로 그 팀을 응원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제 예상에는
1. 연고지(저희 아버지 같은 케이스죠)
2. 주변 사람이 응원하는 팀. 가족이나 친구나 애인.(이건 저 같은 케이스)
3.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 팀.
4.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팀.(응원하는 팀이 자주 이겨야 응원할 맛이 나죠?)
5. 제일 못한다고 생각하는 팀.(동정심???)
6. 기타 등등

이 있을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떤 케이스 인가요???

아 그리고 강원도나 제주도?? 분들은 주로 어느팀 많이 응원하나요?
제 주변에 강원도에서 온 친구들은 거의 lg나 두산 많이 응원하던데..;;
자기의 제2의 고향이 서울이라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11/08/15 18:41
수정 아이콘
1. 연고지
2. 연고지이다 보니 주변 사람들도 이 팀을 응원함
3.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팀이다 보니 좋아하는 선수도 이 팀에 있음
동네노는아이
11/08/15 18:43
수정 아이콘
광주출신이라..
연고지로 해태를 응원했죠 + 그당시 최강팀이라서....

사실 4번의 영향도 있었던 것이 농구도 참 좋아했는데 나산 플라망스가 못하니까 안보게 되더군요.
11/08/15 18:44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아버지 연고지는 기아 어머니 연고지는 한화인데
경기도 태생에 유치원 이후론 쭉 서울에서 자라서 좀 복잡하지요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저 OB팬 하는게 맞다고 하셔서 OB 유니폼 입혀서 잠실도 데려가곤 하셨는데요
제가 본격적으로 머리크고 야구를 보기 시작할때가 바람의 아들 이종범 신인 데뷔시절하고 맞물려서 ;;
그때 그 플레이보고 반해서 기아팬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연고따라 팬한건 아닌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버린;;
복타르
11/08/15 18:45
수정 아이콘
저는 인천출신(정확히는 섬사람)인데,
어린시절 장종훈 코치님을 너무나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한화팬이 되었습니다.
위원장
11/08/15 18:46
수정 아이콘
전 3번이네요.
처음 야구를 봤을때가 93년도였는데 이종범선수의 역동적인 수비를 보고 반했습니다. 그리고 그떄부터 기아팬이 되었네요.
전 경기도 안산시 토박이거든요. 연고지는 관계가 없어요. 아버지는 서울분이시라 LG팬이셨고...
11/08/15 18:46
수정 아이콘
1. 저는 이 케이스네요. 서울출생.
2. 이 케이스기도 하구요. 아버지께서 LG팬.
3. 이것도 약간 관련되어있고... 아버지가 김동수 선수 개인팬이었습니다. (그전에도 응원은 하셨겠지만)
5. 팬이 되고 얼마 지나니까, 팀이 가장 못하는 팀이 되어있던데요-_-;
왼손잡이
11/08/15 18:49
수정 아이콘
5 > 1번입니다. 원래 약팀을 좋아해서 쌍방울을 응원했는데 아부지가 충청도 분이라 반 억지로 빙그레를 응원하다가

장종훈 송진우 선수때문에 빙그레팬이 되버렸습니다.

그이후 바꾸려고 노력해봤는데 .. .참 한번 정한팀은 바꾸기가 참 힘들어요.
지니쏠
11/08/15 18:50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게 따지면 저도 복잡하네요. 아버지 연고는 삼성이고 친가쪽은 대부분 삼성팬에 어머니 연고는 롯데지만 야구에 전혀 관심 없으시고, 태어나기는 부산에 있는 병원에서 태어났지만 영유아기는 쭉 전라도에서 살았고,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은 경북에 살다가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은 부산에서 살았고, 이후 고등학교까지는 경남에서 다녔고, 대학진학이후는 서울에 거의 계속 살았으니.. 어릴땐 사촌형 따라서 빙그레 팬이기도 했고. 크크. SK 빼고는 무슨 팀을 응원했어도 됐겠네요.
anytimeTG
11/08/15 19:05
수정 아이콘
전 쭉 서울에서 자랐는데 롯데를 응원하게 되었슴다. 그 후에 알고보니 아버지 고향이 경상도쪽...
11/08/15 19:22
수정 아이콘
6. 기타 등등
농구를 좋아하고 야구엔 전혀 관심 없었습니다. 농구 좋아하는 어린애 입장에서 야구는 너무 느렸거든요. 초등학교 때 주말에 집에 오면 낮에 공중파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하니까 뭣도 모르고 몇 번 봤지만 그때 기억이라고는 올스타전에서 본 김재현 잘 생겼다, 스포츠뉴스에 나온 박재홍 30-30, 이 정도였죠. 그렇게 별 관심 없이 학창시절 다 보내고, 어느 날 하도 심심한 나머지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한 경기를 생중계로 보게 됐습니다. 2008년 4월 25일, 롯데vs삼성 사직전. 이 경기를 보고 롯데팬이 되었습니다. 낚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킥해드림
11/08/15 20:35
수정 아이콘
1.부산에삽니다
2.아버지가 롯데팬
3.어렸을때, 야구모를때에 롯데를 봐서그런지 야구처음 보기시작한때에(그때는 부산에산것도 아니였는데..)도 롯데먼저..
4.이대호 화이팅
5.강민호 화이팅
6.로이스터효과로 알박기..
등등..

그냥 자이언츠가 좋네요
11/08/15 21:06
수정 아이콘
3번에 가깝습니다.

아버지가 전북이기는 한데, 아버지는 야구를 안보시구요. 어머니가 프로야구 출범 전부터 야구팬인데 부산분이고 롯데팬이십니다. 하지만 전 기아팬... 형도 야구는 안보는데, 야구좋아하던 때엔 LG팬이었습니다. 94년부터 봤거든요...

전 91년?부터 봤는데(챙겨봤다는뜻이죠) 쌍방울 팀이 '생긴다'는 소식이 있던 때였습니다. 왠지 딱 야구 보기 시작할 때 생긴다는 팀에 관심이 가더군요. 2군경기기록들 꾸준히 챙겨보다가 1군에 올라왔을 떄부터 쌍방울경기를 봤습니다만, 당시야 야구중계를 자주하던 것도 아니고, 쌍방울이 인기팀도 아니니 당연히 중계는 거의 못봤죠. 스포츠신문의 결과표를 매일매일 봤었구요. 그러다보니 팀보다는 선수를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게 김기태선수와 이종범선수였습니다.

쌍방울은 성적이 안좋으니 자연스럽게 김기태의 쌍방울 응원하다가 가을되면 이종범의 해태응원하고 했는데요.(저 같은 쌍방울 팬들 많았을 겁니다.) 이종범선수 일본간 다음부터 야구에 관심을 끊었는데, 쌍방울은 해체, 김기태선수는 이적... 등등으로 안봤어요.

지금은 이종범선수가 있는 기아팬입니다. 아마 이종범선수가 없었다면 다른팀의 팬이 되었을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경기를 챙겨볼 수 있다보니, 선수보단 팀의 팬이 되더군요.

참... 전 지금 부산사는데, 어머니에겐 기아팬인걸 숨기고 있습니다. --;
방과후티타임
11/08/15 21:27
수정 아이콘
연고지, 대전출신이다보니 직관의 기회도 많았고, 제가 입문할 당시 빙그레, 한화 경기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한번 정해지면 바꾸는게 불가능한게 응원팀이더군요.....
11/08/15 21:58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저도 모르게 롯데를 응원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젠 돌이킬수 없는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만...
shadowtaki
11/08/15 22:10
수정 아이콘
연고지, 당시 최강팀 이 두가지 이유로 타이거즈 팬입니다.
제가 6살 때쯤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에 그림놀이로 그렸던게 김성한 번트 홈런 이런 거 그리고 그랬어요..
Cazellnu
11/08/15 22:23
수정 아이콘
연고지요 , 야구말고다른것도 다 연고팀이요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더군요
흰설탕
11/08/15 23:26
수정 아이콘
전 롯데팬입니다.

부산사람이라서가 아니라 한국사람이라서 롯데팬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2139 유게에 써진 리플을 이유로 선데이그후 님에 대현 처벌을 요청합니다. [13] Dornfelder2968 11/08/15 2968
112138 금융권에 투자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5] 오즈의맙소사1516 11/08/15 1516
112137 서울시 커플스파/마사지 [2] 한선생2162 11/08/15 2162
112136 구글 오늘의 로고 [4] 설리2223 11/08/15 2223
112135 박주영 선수는 어디로 이적하게 될까요? [10] 계륜미2187 11/08/15 2187
112134 자동차 교통사고 후유중 문의드립니다. [4] 잠만보1519 11/08/15 1519
112132 훈제 닭가슴살 추천 부탁드려요~ [5] Exp.2706 11/08/15 2706
112131 여자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6] 김롯데2188 11/08/15 2188
112130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관해 질문있습니다. [2] 포코테1600 11/08/15 1600
112129 한예슬 사건에 대해 명확히 아시는 분 있나요? [4] 반전2141 11/08/15 2141
112128 휴대폰으로 받은 mp3 컴퓨터로 옮길 수 있나요?? [2] Kaga2310 11/08/15 2310
112127 pgr프로야구 팬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17] snut1507 11/08/15 1507
112126 음악 다운 어디서 받죠 [4] 제시카갤러리2191 11/08/15 2191
112125 비주얼 베이직에서 일본어가 깨져서 나옵니다. [1] ThehM1977 11/08/15 1977
112124 스마트폰 관련 질문입니다~ 권유리1281 11/08/15 1281
112123 일꾼을 비벼서 미네랄 뒤편으로 넘기기가 최초로 나온 때가 언젠가요? [6] ArcanumToss3055 11/08/15 3055
112122 조합장 관련해서 한국토지공사에 문의하고 싶은데요. 부동산에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석본좌1261 11/08/15 1261
112120 배틀넷 통합계정의 와우 계정을 개별 삭제하고 싶습니다. couplebada2122 11/08/15 2122
112119 휴대폰 puk(해제코드) 질문입니다 [1] axbycz8925 11/08/15 8925
112118 프야매 접속 못할땐 다른 방법없나요? [1] 개떵이다1583 11/08/15 1583
112117 폰 관리 어플 추천좀 해주세요 [4] 슈퍼컴비네이션2154 11/08/15 2154
112116 스마트폰 구입을 했는데 잘 한것일까요?? [4] ILikeOOv2135 11/08/15 2135
112115 왜 나이들수록 시간은 빨리 가는걸까요? [10] 스테비아2168 11/08/15 21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