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 월요일날 하기로 했는데

무이파 때문에 ㅠㅠ 포풍 연기되고 광복절날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소개팅이라면 그냥 하면 되는데

주선자가 합석을 한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큰 변수로 다가옵니다.

여자가 성격이 꽤 내성적(소심)하다는 말로 유추해볼때 주선자가

잠시 있다 자리를 일어설 확률은 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대화를 풀어 나갈지가 걱정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장소가 고민됩니다.

저와 주선자는 수원을 살고 소개팅녀는 서울에 삽니다.

수원은 장소가 마땅치않기 때문에 대충 서울쪽으로 가닥을 잡고있습니다.

(뭐 혹시 수원에 괜찮은 장소를 아신다면 추천해 주세요 ^^)

그런데.. 자꾸 3명이라는 변수때문에 어떤 장소를 잡을지 감이 안오네요 ㅜ

마지막으로 좌석배치 문제입니다.;;

제가 앞에 누가있는게 좋을지, 제가 혼자있는 라인에 앉는게 좋을지..

도통 경험이 없으니까 감이 안오네요;

이정도로 궁금해 하고 신경쓰는거 보니 지금 제가 정말 외롭긴 한가봅니다 ㅠ

조언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