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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31 23:37:46
Name 애패는 엄마
Subject 조범현감독 관리 야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불펜)
흔히들 조범현감독을 두고 관리야구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저번 기아글 관련해서 특히 불펜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데요.
특히나 손영민의 경우 근 몇년간 정우람에 버금가는 이닝을 소화하기도 했고 작년에 퍼진 기억도 있고
올해도 슬슬 구위가 하락하면서 퍼진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 나옵니다.
게다가 마무리 피로도 계산한 수치는 statiz가 문닫아서 장담할순 없지만 근 3년 합치면 톱으로 보입니다.
심동섭도 올해 1년차치고는 많이 사용한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도 또한 나옵니다.
그리고 10년도에는 확실히 불펜 퍼지기도 했죠.

연투를 자제한다고 하지만 사실 3이닝이상 던지는 불펜에 대해서는 회의가 있는 편입니다.
사실 어깨는 소모품이라고 보기에 3이닝이상 던지려면 선발 못지 않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mlb에서 불펜 투수의 기본 소화이닝은 2이닝 이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공갯수도 중요하지만)
게다가 몸풀기, 공의 집중력이 다른 불펜의 경우
꾸준한 3이닝 등판은 전후 몸풀기와 집중력, 여파 등을 생각할떄 차원이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불규칙적인 1~2이닝도 더해진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나 한화 3연전과 삼성 경기 등판해서 50개 던지고 손영민, 그리고 심동섭이 오늘 등판한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경기를 꼭 잡아야한다는 마인드였다면 이용규를 내리면서 등판한 건 더욱 이해하기 어렵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사실 전 조금 회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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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없이못살아
11/07/31 23:39
수정 아이콘
관리야구 좋은데 손영민좀 살려주세요..

그리고 오늘 투수 운용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못따라갈거라고봤는데

괜히 손영민-심동섭 다올리고 ;; 그럴거면 차라리 그냥 쉬게해주지..
11/07/31 23:43
수정 아이콘
관리는 잘해주시는데 투수투입타이밍은 KBO 전 구단중 최악이 아닐까싶어요...
11/07/31 23:48
수정 아이콘
화요일에 아꼈다가 수요일에 던지게 하려고 했는데 점수차가 벌어져서 그냥 목요일에 점수차와 상관없이 등판시켰죠.
오늘도 비슷한 듯 합니다. 어제 안던졌고, 내일은 쉬는 날이고.
개인적으로는 많이 무리하다고 생각되지는 않고요. 손영민의 역할을 나눠가질 선수들도 하나 둘 1군에 합류하면 좀 더 덜 던지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곽정철, 한기주, 김진우 등등이 있으니.
11/07/31 23:48
수정 아이콘
선발은 관리를 잘해주는데 교체타이밍이 헬이고...

불펜은 교체타이밍은 그럭저럭 평타는 되는 것 같은데 관리가 좀...

그래도 전 조범현 감독님 응원합니다. 흐흐
11/07/31 23:51
수정 아이콘
불펜을 어느 정도 관리해주는 건 맞습니다. 다만 왜 손영민은 관리 안 해주는지 모르겠네요. 그 외에는 무리 안 가게 잘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용운, 한기주 작살나는 걸 한동안 봐 와서 이 정도만 관리해줘도 불만은 안 드네요.

하지만 투수교체 타이밍은 진짜 이해하기 힘듭니다. 항상 한 타이밍 늦게 바꿔요. 일개 팬인 제가 봐도 바꿔야 하지 않나 하는 시점에서 교체하지 않고 계속 올렸다가 주자 내보내고 교체하고 그 뒤에 이은 분식회계는 기아불펜 불질의 가장 흔한 패턴입니다. 가끔 프야매 투수교체 타이밍 보면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스타바보
11/07/31 23:53
수정 아이콘
조범현 감독은 선발만 관리하죠~
6선발 한다면서 불펜 혹사시키는 면도 있었구요~
그리고 조범현 감독이 나쁜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또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선수빨로 성적낸다고 하기는 머해도
지난 3년간 조범현 감독처럼 선수 '운'이 좋았던 감독도 없지 않나요??
더 암울한 게 선수 키우는 능력은 거의 없다고 보이구요...
투수교체 최악인 건 언급하셨구요...
저는 조범현 감독 올해까지만 봤으면 좋겠어요~
11/08/01 00:03
수정 아이콘
07년 기아와 11년 기아 생각하면 진짜 격세지감이죠. 선수 엄청 늘었고 잘컸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짜 이해안되네요.
그동안 관리하고 육성야구 지지하고 있었는데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그제 많이 던진 불펜을 오늘 거의 지는 경기에 투입시키다니..
참 교체타이밍도 못잡고 불펜은 다 관리 잘하면서 왜 오늘 손영민 선수 투입하나요 -_-
원래 불펜 관리는 이닝보다는 투구수인지라 손영민 선수가 원래 투구수도 그렇게 많지 않고 그래서
그냥저냥 봐주고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나는누구
11/08/01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에 동의합니다. 조범현 감독의 관리야구에서 불펜만 제외된 듯......불과 이틀 전 4이닝이나 던진 손영민이 나온 거 보고 정말
기겁했습니다. 작년에도 손영민 선수를 초반에 혹사시켜 시즌 내내 제 구위 못 찾게 했으면서 올해도 손영민 선수를 이리 혹사시키다니
이해가 안 가네요. 사실 이렇다할 불펜이 없는 현실에서 전혀 조감독이 이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이미 전례가 있고 점점 지쳐가는 게 보
이는데 지금이라도 좀 손영민 선수를 철저히 관리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같은 2점차 상황에서의 등판은 정말 아닌 것 같아요.
shadowtaki
11/08/01 00:11
수정 아이콘
손영민 선수 한 명만 좀 무리하게 굴리는 감이 있죠.. 근데 이 건은 손영민을 도와줘야 할 유동훈 선수의 부진과 곽정철 선수의 이탈이
원인 같아요. 선수 키우는 능력이 없다고 하기에는 나지완, 김선빈, 안치홍, 곽정철, 양현종 모두 조범현 감독 아래서 크거나 터진 선수들이죠.
올해 심동섭 선수의 경우도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는 선수이구요.. 단기전이야 아마 윤석민 선수 못잡고 로페즈 선수 노쇠화가 되면
조범현 감독의 약점이 크게 드러나겠지만 또 그 때 가면 그 때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겠지요..
바티스투타
11/08/01 00:4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곽정철 선수가 없고, 유동훈 선수가 부진하니, 둘의 몫까지 맡기다 보니 그런 것 같네요.
그 외에는 뭐 관리야구 잘 되고 있다고 보는데,,, 두 선수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김진우 선수 가세하면
손영민 선수도 관리야구 품으로 가겠지요.
오늘이야 뭐,, 타이밍 잘못 잡은거죠, 양현종 맞고 타자들 못 칠 때 진 경기라 봤는데,, 흠
오늘같은 투수교체 타이밍 미스 말고는 관리야구로 잘 이끌고 있다고 봅니다.
나두미키
11/08/01 09:47
수정 아이콘
관리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더 자주 만들어진다고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그닥..인 감독님이라......
어쨌거나 선발에 대한 관리는 잘해주시는데 불펜에 대해서는 관리를 잘 안하죠..
로니에르
11/08/01 16: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몇없는(?) 조감독님 지지자인데, 사실 투수교체타이밍이 hell이라서 날려먹은 경기가 작년~올해초까지 꽤 많았다고 보는데, 요새는 투수교체타이밍보다는 그냥 불펜투수가 능력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한화전에서의 손영민 선수나 유동훈선수, 새가슴의 한기주선수 등등 저번 후반시작의 삼성전에서도 트레비스 교체타이밍은 꽤 적절했다고 보아집니다. 한기주선수가 그전까지 퍼펙트 피칭을했고, 트레비스선수의 투구수는 많았으며 깜짝 한방이 있는 모상기 선수임을 감안했을때 트레비스 -> 한기주 의 교체는 이해가 갔지만 한기주선수가 그냥 날렸지요. 이건 한 예이고 요새는 투수교체도 빨리빨리 가져가주는거 같은데 그냥 불펜투수가 못던지는거 같습니다.
곽정철선수와 김진우선수가 베스트로 돌아오지 않는한 기아 불펜은 계속 가망이 없는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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