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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31 22:31
조금 빨리 말린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심판의 재량 범위 안이라고 봅니다.
뒤에서 날린 어퍼컷이 제대로 꼳혔습니다. 거기서 살짝 맛이 가서 앞으로 풀썩 쓰러진거죠. 그 다음에 뒷통수 부근 가격은 별 의미 없었습니다. 만약 안 말렸으면 표도로 선수 생활 최초의 '실신'을 구경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다시 마운트 포지션으로 뒤집히는 순간부터 폭풍 파운딩 예상합니다.
11/07/31 22:35
심판이 중지 하지 않았다면 첫번째 턱 어퍼 + 뒷 부분 몇대 + 몸돌린 후 가드포지션에서 헨도의 파운딩 세례로 끝났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잘 말린것 같았네요. 완벽하게 실신하지 않았지만 스윕후에 어퍼들어갈때 효도르 몸이 한순간 풀렸다가 돌아왔으니..
11/07/31 22:42
이종격투기 팬들이 자주 있는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순간 실신한 선수가 링 바닥에 부딪치면서 깨어나거나 재차 이어지는 공격에 정신을
차리거나 하는 일이요. 예전 전쟁 중에 고문할 때도 실신하면 물을 뿌리거나 다시 고통을 주어서 깨어나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지요. 어쨌든 효도르가 몸을 돌릴 수 있던 것도 그 때문이고 그렇다고 역전의 여지가 있느냐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마크헌트나 랜들맨 같은 선수야 워낙 기술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노게이라에게 크로캅이 당했던 것도 마찬가지로 너무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당했던 것이고 반대로 이제 효도르와 핸더슨의 기술 차이가 그 정도 됩니다. 뒤집을 수가 없죠.
11/07/31 23:01
헨더슨의 라이트 어퍼가 정확히 들어가고 고꾸라지면서 확실히 실신KO지경으로 갔습니다. 이후에 더 맞는다면 부상이 생길수도 있으니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허브딘 심판이 짬이나 선수경력이 짧은 심판도 아닐테니 잘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미국의 KO 컷이 빠르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주 체육위원회에서 혹시라도 태클걸 여지를 줄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11/07/31 23:06
뭐 답변은 아닙니다만... 저도 경기를 봤는데.. 기대를 너무하고 봐서 그런가 경기끝나고 얼굴 보는데 정말 눈물이 왈칵 나올뻔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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