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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6 14:20
동백섬 건너 신형 아파트 빽빽히 꽂혀있는 데 말씀하시는건가요? 거기 저번에 불 났던 데 아닌지..
이건 그냥 취향인데 그쪽보다는 달맞이고개쪽의 경동메르빌인가 그쪽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바다 잘 보이는데 코앞은 아니고..
11/07/26 14:27
제가 그 해운대바다 바로앞 아파트에사는데요..
저는 염분기나 눅눅한거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마 저층이나 그럴까.. 10층위로만 올라가도 딱히 크게 불편하진않을거라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11/07/26 15:11
부산은 아니고... 예전에 목포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딴 건 잘 기억이 안나지만 피아노가 직격탄 맞았던 건 기억나네요.
오래 살지도 않았는데 소리가 맛이 가서 그 뒤로 조율하느라고 고생했어요 -.-
11/07/26 17:11
마음에 두신 데가 아예 해운대쪽 주상복합인지 아니면 수영만쪽 아파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친정이 수변공원 바로 앞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뭐 물론 뒷베란다로 보면 요트경기장이 바로 보이긴 합니다만. 층수도 고층이었습니다.) 광안대교 지나가는 차 소리 밤에 다 들리죠. 바닷바람 때문에 집안 눅눅해지지요. 비바람 태풍이라도 온다 치면 같은 라인의 아파트들 강화유리 공사 안한 집은 유리창 와장창 깨져나가기 다반사였습니다. 대중교통편도 거의 없어 자차로 다닐 거 아니면 불편합니다. 가끔 내려가는 저도 그런걸 느꼈는데 거기서 살아야 한다면 바다가 눈앞에 보인다는 메리트 빼고는 글쎄요.
(덧붙여 그동네는 아파트 옆 놀이공원에서 자이로드롭 타는 애들 비명소리가 일요일 오전을 깨우고 여름철엔 관광객들이 시끄럽습니다. 그나마 수변공원에서 삼겹살 굽는걸 구청에서 금지시켰기 망정이지 그전엔 고기굽는 냄새 때문에 여름에 창문도 못 열었어요-_-) 지금 저희 부모님은 결국 그 집 정리하고 황령터널 위쪽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공기가 다르고 조용하다며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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