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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6 08:44
가볍게 찍는 사람과 신경 많이 써서 찍는 사람의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mp3같은 경우에도 flac으로 듣는 것이 원음과
가장 가까우니 그 포맷으로 들으라고 많이 말하지만 사실상 귀로 듣기에 큰 차이는 없지요. 대부분 그렇게 듣지 않기도 하고요. 객관적인 데이타다보니 raw와 flac이 jpeg와 mp3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그 차이가 신경 쓰이시는 분이라면 raw포맷으로 저장해 두시면서 외장하드 구입이라도 하시는 게 좋겠고 그 정도 차이는 신경 안 쓴다는 분이라면 jpeg로 저장해두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라도 꼭 현상해야하거나 오래 보관하고 싶은 거라면 눈으로 차이를 못 느껴도 raw로 저장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찍어둔 사진들은 jpeg로 몽땅 저장할 것 같습니다. 딱 하나 중요한 건 raw로 jpeg를 만들 수는 있어도 반대는 불가능하다는 거죠.
11/07/26 09:00
raw화일은 화질이 좋은것보다도 나중에 보정하기가 쉽습니다. 포토샵이나 머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노출이라던가 화이트 발란스라던가.. 이런걸 보정하기가 쉽죠. 어느정도 망친 사진도 살릴수 있습니다. jpeg 화일같은경우는 어느정도 한계 이상은 어렵습니다.
다만 후보정 안하시는 분같으면 굳이 raw로 찍을 필요 없고요. 일일히 보정하시는 분도 있고 ,이게 엄청 귀찮기도 하기 떄문에 보통 그냥 두개 같이 찍어서 망친 사진 살리고 싶은것만 raw 화일 건드리고 걍 나머진 지우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11/07/26 09:20
raw는 고화질 보관용이라기보다, 자유로운 후보정을 위해 존재하는 포맷입니다.
관련 일을 했던 사람으로서, raw와 jpg는 넘사벽입니다. raw파일은 화밸이나 칼라 밸런스, 채도 등의 촬영된 정보의 모든 파라미터를 임의로 정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날린 사진도 정상에 가까운 노출로 만들 수 있고, 완전히 다른 계조와 색정보를 가진 사진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11/07/26 09:30
보통 웨딩스튜디오나 일반 스튜디오에서 Raw + JPEG로 많이 하죠..
위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보정을 위해서 Raw를 많이 선호 하십니다. 아무래도 실내행사등에 조명이 열악한곳에서 화벨을 일일이 셋팅하기가 어려운점이 많아서 화벨 조정하는것에 한목하죠.. 사실 화벨만 잘 맞쳐도 사진은 느낌이 많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이제 노출 오버나 언더 되었을때 최대한 살릴수 있으니 보정이 용이하죠. 카메라를 찍는사람 입장에서.. 그리고 어떤 카메라인가에 따라 저장방법은 다 다를것 같습니다. 저같은경우 좀 중요한 행사거나 자리이면, jpg + raw이거나 오직 raw로 찍습니다. 아님 그냥 jpg로 찍어서 샤픈 커브 리사이즈정도만으로 끝내죠.. 인화할것 있음 jpg원본정도만 보관을 하구..나머지는 다 리사이즈입니다. 그리고 raw도 한번 체크해보고 별 의미 없는 사진이면 jpg로 변환해서 그냥 리사이즈하거나 좀 중요하다하면 raw 보관을 합니다. 사실 위에 말한방법은 일반적인경우가 많고 전 그냥 전천후 행사 일때는 데스막투로 jpg 가장 큰 사이즈로 해놓고 찍습니다. 대충 찍고 많이 찍으면 몇장건지니까 그냥 그렇게 써요^^; 조명괜찮은 스튜디오나 야외인물샷경우 코닥씁니다. 코닥은 jpg는 있으나마나이기때문에 raw뿐이라.. 전 사실 raw가 익숙합니다.^^;;
11/07/26 09:43
일반사람들이 보기에 소위말하는 화질은 raw 가 더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raw 는 아무 보정이 가해지지 않은 순수한 데이터의 형태라 약간 뿌옇게 보이기도 하는데, jpg 는 거기에 보정을 가해 샤픈도 넣고 해서 더 쨍하게 나옵니다.. 화장안한 사람 vs (지울 수 없는)화장한 사람이랄까요.. 전자는 코디가 화장하는 것에 따라 인상이 바뀔 수 있지만 후자는 이미 화장을 끝내논 상태에서 아주 약간 덧칠해주는 정도 외에는 손을 댈수가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평소는 jpg, 정말 중요한 사진 찍을 때만 raw로 찍습니다..
11/07/26 11:30
raw 보니까 좀 사기스럽던데요
씨꺼먼데서 날려먹은사진도 확 살리고 이런 제세동기 같은 짓을 할수 있더라구요. (물론 저는 잘 모릅니다. 친구가 하는걸 옆에서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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