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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3 13:04
우선 축하드리고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가구는 처음부터 비싸고 좋은 것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 10년만에 우리 집을 마련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전세로 2년마다 꼬박꼬박 다섯번이나 이사를 다녔는데, 진짜 이사때마다 살림살이들 여기 깨지고 저기 깨지고...
11/07/23 14:00
미리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
결혼한지 1년 되었고, 현직 FC이다 보니 꽤 많은 결혼에 참견하고 해당되며 삽니다만, 살림이라는게 사람마다 필요한 내용이 다 달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형편에 따라 금액도 달라지고 배치도 달라지는지라... 우선 소파 같은 제품은 가능하면 직접 상품을 보시고 가격도 흥정하시면서 사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백화점 상품으로 신혼부부가 구매하시기에는 쓸데 없이 비쌉니다 ㅠㅠ 워낙 쇼핑몰의 상품으로 사기에는 고가이기도 하고 믿기 어렵기도 합니다. 가구 거리 같은 곳을 돌아보시면 그리 비싸지 않게 좋은 제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데이트 삼아 돌아다닐만 합니다.) 많이 들어보시고 찾아보셨겠지만, 백화점 물건과 마트 물건의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마다 그런 경우와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삼성이나 LG 다니시는 지인이 계시다면 해당 쇼핑몰을 이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굉장히 싼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고객 변심으로 반품된 상품등을 구매하시면 거의 반값에도 나옵니다.) 냉장고는 가능하면 큰놈을, TV도 LED로 큰놈을, 밥솥이 뭐라뭐라 떠드는 놈은 생각보다 매일 듣기엔 시끄럽더군요. 내 집 장만이 안되는 동안에는 어디로 이시가도 사용 가능할 만한 가구나 제품을 구매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붙박이 장뿐 아니라 거실장도 일체형 타입으로 나온놈을 쓰시면 수납등에서 유리하실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이나 가구는 가격이나 크기 때문에 고민하게 되지 생각보다 결단은 쉽습니다. 오히려 그릇이나 프라이팬 등 정말 살림 관련한 제품은 결혼하고 몇 년이 지나도 계속 사게 됩니다. 배우자 분과 잘 상의하셔서 쇼핑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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