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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7/22 21:37:39 |
Name |
거지경제학 |
Subject |
어머니가 자꾸 대출을 하는데 이유를 절대 말해주지 않습니다... |
어머니가 자주 대출을 하십니다.
제가 알게 된 건 몇개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에도 대출액이 커져서 아버지께 대출 사실만 말하시고 본인이 갚을 능력이 안되서
아버지가 몇번씩 갚아줬다고 하십니다. (500 내외로 3차례 정도)
대출액이 몇천만원 이런건 아니고
100만원 가량을 몇회씩 빌리십니다. 하지만 저희집 소득 상 엄청 큰 금액입니다.
가족에겐 절대 말씀 안하시고 빌렸다가 갚으시구요.
최근에는 어머니께서 본인 소득으론 감당이 안되셨는지
500만원정도 대출이 있으니 집을 담보잡아서 아버지께 갚아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공과금이나 각종 요금들이 연체되었었고
최근들어서 필요없는 핸드폰을 몰래 3대나 .개통하고, 안쓰는 와이브로 개통, 안하시는 인터넷 게임머니 결제 후
소액 현금을 받는 일 등이 있었습니다.
이런일 들 모두 명세서 등을 통해서 우연히 발견된 것들입니다. 각종 보험들도 가입했을 거라고 추측하고있습니다.
고액의 사치품들을 사오시는 것도 아니고
안쓰는 물건이나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요금과 이자 연체료등만 쌓이고 쌓여서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참고로 집안의 모든 요금납부 등 돈관리를 어머니가 하십니다.
대출도 문제지만 돈의 사용처를 물으면 입을 다무시기때문에
돈을 쓰는 곳이 전혀 파악이 안된다는 점이 제일 큰문제입니다.
도대체 왜그런건지 이해가 안되니까 답답하구요... 아버지도 답답한데 어쩌겠냐고 하시고
아버지 없을때 은행같이가서 인터넷 뱅킹 신청해서 통장 내역을 보자고
했다가 거기서 대판 싸웠습니다. 싫다고 버티시고 난리쳤습니다...
전 진짜 미치겠습니다. 뭘 특별히 사오지도 않는데 돈의 사용처는 절대로 안말하시니까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가 없습니다.
같이 해결하고 앞으로도 돈과 관련해서 가족과 같이 상의하면서 그렇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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