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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0 11:49
네. 3루주자가 홈을 밟는 순간 경기가 종료되기 때문에 이후의 주자들은 득점할 수 없고 따라서 타자는 1타점 1루타로 기록됩니다.
유일한 예외가 끝내기 홈런이죠. 이 경우는 모든 주자의 득점이 인정됩니다.
11/07/20 11:57
질문을 보고 재미있는 생각이 드는데,
만약 만루에서 3루타성 안타를 쳤다고 가정하고 1,2,3루 주자가 홈플레이트 앞에서 대기하다가 동시에 홈을 밟으면 어떻게 될까요 ? 설마 셋다 아웃!? 으잉??
11/07/20 12:07
음... 끝내기 당시 끝내기점수를 내는 주자가 어디에 있었는지와 타자주자가 어디까지 진루했는지에 따라서 단타인지 아닌지 결정되는 거 아닌가요? 주자 2루 에 동점상황에서 안타를 치구 주자가 홈인하구 타자가 2루까지 가려는 의사와 함께 2루까지 간다면 2루타로 인정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확실한건 더 찾아봐야 겠네요;;
어제 최진행선수는 단타로 인정되었던데 2루로 갈 의사가 없어보였다고 기록원이 판단한건지 (사실 팀원들이 막아서 못간느낌이지만;; )
11/07/20 12:11
본문과는 관계없지만 수비실수로 실점한경우 투수입장에서 자책기록이 안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내야수비실수로 1루 허용 -> 3루타한방에 1실점 -삼진-삼진-삼진 인경우) 근데 이 실수를 투수본인이 해도 자책기록안되는 건가요?
11/07/20 12:47
작년에 이영욱 선수가 9회말 주자 2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2루까지 가서 베이스를 밟아서 2루타로 기록됐습니다.
당시 해설이 안타 치고 끝내기 상황에서도 2루를 밟아서 2루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었고, 또 2루 밟는 모습에 칭찬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1/07/20 13:05
근데 본문에는 좀 엇나가는 건데, 3루타성 안타라는게 있나요? 타구와 수비 위치를 보고 '3루타성이다'라고 판단할만한 타구는 없는 것 같아요... 3루타라는게, 수비수들에게서 워낙 위치가 안좋은 곳에 떨어졌을 때 발 좀 빠른 주자가 성공하는 정도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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