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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7 02:00
저는 전문 보험인은 아니기 때문에 딱 부러지게 말씀드릴 수는 없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차량 가액이 낮은 경우 자차를 들지 않는게 낫다? - 자차를 들지 않을 경우는 만약에 사고가 났을 시 타인의 차량은 보험금을 지급 받지만 자신의 차량에 대한 수리비는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차량 가액이 500만원 이라 할 지라도 사고가 나지 않을 거란 보장은 없기 때문에 자차는 돈이 아까우시더라도 드는 것이 낫다고 생각 됩니다. 실제로 간단한 접촉 사고라도 판금이나 범퍼를 교환하게 되는 경우라면 40만원 정도는 그냥 날아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저렴한 차량은 그냥 대충 슥슥 만원짜리 스프레이나 반창고(?)같은 것을 붙이고 다니는데 어차피 차에 미련이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만약 큰 사고가 나서 차량이 대파 되었을 경우 저렴한 차량은 폐차 수순을 밟아 버리는 경우가 많아 자차를 들지 않는 경우가 꽤 있지요. 포아님이 1~2년 이내에 차량을 바꾸실 계획이 있다면 자차는 들지 않는 것이 나을 것으로 사료되나, 그렇지 않다면 자차는 좀 아까우시 겠지만 드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2. 운전자 보험 - 어떤 보험이든 소비자가 옵션(?)을 선택 할 수 있으며, 41%를 돌려 받는 조건에 3~4만원 이라면 보통 수준으로 생각 됩니다. 만약 100%를 돌려 받고 싶다면 보험금은 5~6만원 대로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돈을 전혀 돌려 받지 못하는 순수 보장의 경우 보험금은 1~2만원 사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험은 보험금이 얼마가 들어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떤 것을 보장 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므로 약관을 꼼꼼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3. 의료 실비 보험 - 현재는 가입 하시더라도 예전처럼 100% 돌려 받을 수 없으며 90% 까지만 돌려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많지 않으시기 때문에 어떤 보험사에 가입하시더라도 금액 차이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보험은 보험금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것을 보장 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 하므로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먼저 정한 후 꼼꼼히 알아 보셔야 하겠지요. 예를 들면 종합 검진을 개인적으로 받으시는 경우 보상 받지 못하는 보험도 있으니 종합 검진을 받으실 예정이라면 보상이 가능한 보험을 들어야 하겠지요. 이런 과정이 매우 귀찮고 복잡해서 보험 설계사가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당최 왜 그리 복잡하게 만드는 건지. 하긴 그래야 돈을 버니까 그러는 거겠지요. 사실 시간이 남아도시거나 보험 공부 하실게 아니라면 설계사 하나 잘 잡아 두시는게 좋습니다. 아주 힘들게 사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보험은 기본적으로 5개 정도(자동차/의료실비/연금/생명/etc)는 들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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