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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6 21:08
일단 첫번째로 기본기가 부족하십니다.
1. 초반 서플이 막힌다는 점 / 그래서 부랴부랴 서플을 지어서 인구수가 20가까이 여유가 있는데도 서플을 계속 짓는다는 것 이것은 후반에는 생산에 치중해야해서 괜찮겠지만 초반에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2. 본진에 온 상대방 배럭을 골리앗이 나오기 전에 마린으로라도 툭툭 쳐서 쫓아내야 하는데 본진을 그대로 보여주었죠. 게다가 정찰을 간 본인의 배럭 또한 본진 근처에서 계속 머물러서 상대의 테크를 확인하는데 늦었습니다. 3. 정찰이 잘 안 됩니다. 유닛 혹은 스캔 활용이 전혀 되질 않고 있습니다. 4. 유닛생산이 잘 안 되는 것은 둘째치고 유닛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자리싸움이 중요한 테테전에서는 유닛이 끊임없이 움직여줘야 하며 파이썬 같이 중앙 힘싸움형 맵에서는 센터를 잡아야 하는데 유닛이 랠리 찍힌 앞마당 앞에서 계속 놀고 있었죠. 또한 벌쳐의 마인을 자기 본진 앞에 까는 것보단 맵 구석구석 상대방에 가까운 곳에 까는 게 좋습니다. 5. 조금 더 세세한 빌드오더가 필요합니다. 앞마당만 먹은 상태에서 바로 투아모리 올리는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업글을 빨리 하셨다면 그만큼 유닛으로 압박을 가하는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데, 빌드와 유닛 움직임의 연계성이 적습니다. 드랍쉽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수 드랍쉽은 모이면 굉장한 파괴력이지만 모으는 동안 상대방도 준비가 됩니다. 위의 것들은 제가 보면서 본 세부적인 것들이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상대방 분이 정말 못해서 그렇지 중수 정도 만나면 밀봉 당하실 것 같습니다. 테테전의 포인트는 자리잡기와 눈치싸움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도 물량 생산과 컨트롤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소용없죠. 제 생각에는 테테전 보다는 테프전, 테저전, 혹은 팀플레이로 생산력부터 키우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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