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한울님의 질문에 답하다가 갑자기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 만화가 있는데 검색을 해도 찾을 수가 없어 되려 제가 질문합니다. -_-;;;;;
이거 생각이 안나면 도저히 잠이 올거 같지가 않네요. ㅠ.ㅠ
세세한 부분 및 전후가 뒤바꼈을 수도 있습니다. 본 지 좀 되어서 기억이 생생하지가 않습니다. 글재주도 없어서 두서가 없을수도 있으니 고려하고 봐주세요.
일본만화입니다. 내용은
남매가 있습니다. 누나와 남동생인데, 누나는 씩씩한 편이고, 동생은 좀 유약한 그런 느낌의 남자입니다.
아버지는 고고학자이고 무엇인가를 찾으러 해외로 나가서 어머나, 누나, 동생 이렇게 셋만 있는데, 초반에 아버지가 쾡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이 찾으려고 했던 유물(여래의 손인가? 뭐 그런 이름입니다. 사람의 손처럼 생겼는데, 무슨 완벽에 가까운 생물인가 그런데, 인간에 기생해서 그 인간의 정기를 빨아먹고 삽니다. 숙주가 된 인간은 굉장한 능력을 얻지만, 욕구에 충실하게되고, 다른 인간을 잡아먹으려고-피를 먹으려고? 기억이 정확하지가 않네요...- 합니다.)의 숙주가 된 상태라 거의 제정신이 아닙니다. 이런 상태인데, 아들(혹은 남매가 둘다)이 집에 돌아오고 아버지와 대화를 좀 나누다 아버지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어머니가 보이지 않아 어머니를 찾다(혹은 목이 말라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야채통에 어머니의 머리가 들어있습니다.-_-; 아버지가 죽이고 머리를 냉장고에 넣어놓은거죠. 어머니의 머리를 보고 놀라는 데, 때마침 뒤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덥칩니다. 어떻게 옥신각신하다가 아버지의 몸에 기생해있던 손이 아들에게 옮겨붙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발작을 일으키던가 뭐 어떻게 어떻게되서 손의 존재를 알고 있던 모대기업의 연구실에서 남매를 연구실로 대려갑니다.(이 부분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데, 내용의 흐름은 대충 이렇습니다.)
연구실에서 동생을 놓고 실험을 하다 어떻게되서 동생이 손과 잘 융합? 결합? 비슷하게 되어 각성을 합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튼튼한 연구소를 한방에 싹 날려버립니다. 여기까지가 1권내용이고, 이후는 전체적인 내용만 쓰겠습니다.
남매는 자신을 쫓는 무리를 피해 숲 같은 곳을 헤매다 한 괴인을 만나게 되는데, 이 사람은 과거에 손의 숙주였었는데, 죽지않고 숙주에서 벗어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예전에 장래가 총망한 승려였는데, 자신이 있던 절이 대대로 저 손을 보관하는 절에서 수행을 하러 왔다, 저 손을 발견하고 저 손의 숙주가 됩니다. 그 때, 주인공(긴 칼을 쓰고, 공간을 자르는 검법을 씁니다.)이 나타나 저 손을 승려의 몸에서 잘라내어 줍니다.--
어째저째하다 숙주가 된 동생이 있는 숲으로 모대기업의 특수부대(각종 능력자-생각나는게 사이킥 파워로 광선검 같은걸 사용- 및 초합금 인간-두뇌를 제외한 모든 부분-)와 또다른 손을 쫒는 무리(예들도 능력자들입니다. 분자? 원자 단위로 분해되는 넘, 환각보여주는 넘등등)와 주인공들이 싸우다가, 숙주가 된 동생을 발견하게 되고 또 어떻게 막 싸우다가 주인공외의 무리들은 동생에게 다 쓸리고, 주인공도 힘들게 싸우다 동생에게 큰 피해를 입혀 동생(손)이 회복을 위해 고치속에 쌓이게 되고, 또 어떻게하다가 주인공이 고치를 자르고 어찌어찌하다 손이 주인공에 기생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다른 차원인지 미래인지 평행세계인지로 바뀌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 그 힘을 봉인하려고 손 발에 쇠고랑을 차고 있는 녀석이 주인공 비슷하게 나오는데, 이 차원에도 저 손같은 거 때문에 여러 사건이 있고, 쇠고랑 찬 녀석 집안은 알고보면 사실 저 손을 보호하는(일반세상에 피해를 주지않게 막는) 집안인데, 어떻게 어떻게 막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도 각종 능력자 및 유전자 조작으로 괴물로 변신하는 녀석들도 나와요-
그러고, 다시 긴 칼쓰는 주인공 시점으로 바뀝니다. 주인공은 과거의 일본으로 가있고, 시대배경은 대충 전국시대? 에도시도정도의 분위기 입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몸에 기생한 손이 가끔 제대로 제어가 안되는 데, 그 때 근처에 있던 패잔병 병사에 손이 기생을 하던가 잠깐 들어갔다 나오던가 하는데, 손의 영향이 남아있어 굉장한 능력 및 안죽게되나 그렇습니다. 이 병사가 어떤 성의 성주를 죽이고 성주인 척합니다.
--근데, 이 병사가 알고보면 숙주가 된 동생의 조상입니다.--
주인공이 또 어떻게 저길 찾아가게되서 저 병사를 죽이고, 저 병사는 주인공과 싸우기 전에 자신의 아이를 가진 성주의 부인을 피난시키고 자신은 주인공과 싸우다가 죽고 그렇게 만화가 끝이납니다.
대충 추려썼는데도, 내용이 기네요; 제가 읽어봐도 참 두서가 없는데, 그래도 아시는 분께서는 답변 좀 달아주세요. ㅠㅠ;
P.S. 위에 손을 지키던 절의 미라 승려가 있는데, 주인공이 과거로 간 시점에 도움을 받는 승려가 나오는 데 둘이 동일인물인 건 생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