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7/15 00:12:26
Name 평균APM514
Subject 역대 우승자, 준우승자에 관해 질문 하나 있습니다.
항상 역대 우승자와 준우승 횟수를 보고 있으면서, 든 몇 가지 생각들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가 스타리그와 MSL로 양분되었지만,

이전에는 MSL은 상대적으로 약했던 반면, ITV 랭킹전이나 GAME-Q 스타리그는 그 당시에 MSL에 준하거나 그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 최근에는 곰티비 스타리그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러한 리그의 우승자들을 왜 생략하는지 궁금합니다.

뭐 ITV야 랭킹전 방식이라 리그 형태의 우승자가 아니라는 점이 참작되기도 하지만, GAME-Q 스타리그나 곰티비 스타리그 및 기타 다른 대회들의 우승자들이 생략된다는게 참으로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저에게 왜 그런 것인지 이유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15 00:1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안 하거든요
운치있는풍경
11/07/15 00:27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 위주라고 들었습니다
헤나투
11/07/15 00:3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냈거든요(?)


그건 농담이고 MSL(당시엔 KPGA였죠)이 월대회로 치뤄진거 말곤 딱히 저대회보다 낮다고 생각되진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없어졌기 떄문에 저평가 받는건 어쩔수가 없죠.
abrasax_:JW
11/07/15 00:38
수정 아이콘
곰티비 클래식은 협회에서 공식 경기로 인정하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11/07/15 02:55
수정 아이콘
일단은 형평성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겜티비 리그의 경우 분명 당시에는 '3대 메이저대회'로 지칭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지속되지 않았죠.
이후로 양대리그는 꾸준히 지속되었지만, 3번째 대회는 있었을 때도 있었고, 없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같이 평가하자면, 대회가 많았던 때의 선수들이 더 많은 평가를 받게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시대별로 최대한 비슷한 선상에서 비교하기 위해 그렇습니다.

그리고 KPGA투어 시절을 포함해도 엠겜리그는 적어도 2위의 위치는 항상 유지했습니다. 온겜과 격차가 클 때도 있었고, 도리어 역전한 듯한 때도 있었지만, 온겜을 제외하고 엠겜을 넘어섰다 싶은 대회는 없었어요. ITV, 겜티비, 곰클래식이 MSL보다 크다고는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건 겜큐대회입니다. 겜큐대회는 온게임넷 대회와 함께 양대리그로서 자리를 잡아갔죠. 당시에는 다른 규모가 큰 대회들도 많았습니다만, 솔직히 방송되지 않은 대회들은 파급력에서 현저하게 떨어지니까요. 겜큐대회는 3회를 끝으로 끝났는데, 그 후 제작진의 절반 이상이 당시의 '겜비씨'로 이동했습니다. 어찌보면 엠겜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겜큐대회를 추가하면 '겜큐도 추가된다면 이 대회도 추가되야한다'는 식으로 많은 대회들이 거론될테니 대체로 그냥 양대리그만을 기준으로 하는거죠.

곰클래식의 경우 어쨌든 불참선수들도 있었기 때문에 완전한 대회로 보기에 아쉬운 면이 있고,
겜티비는 당시에도 파급력은 상당히 저조했으며,
ITV역시 파급력은 상당히 낮았습니다. 맵밸런스라던가 여러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죠.
프리미어리그는 차라리 1차대회의 추천방식이 나았을 정도로 2차대회에서는 완전막장의 선수선발방식을 사용했으며,
1차대회 중 포스트시즌 진출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바뀌는 등 주최측의 논간이 뭔지를 여실히 보여줬던 대회였습니다.
역사를 생각하면 WCG정도 언급할 수 있겠지만, 연간대회인데다 WCG의 경우 스타1은 우승자가 제대로 평가받기엔 애매하죠...
11/07/15 03: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KPGA보다 itv랭킹전이 높다고 쳐주기는 힘들지 않았나요? 3대 메이저리그였던 건 사실이지만 동급으로 쳐주기에도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같은 메이저라도 KPGA가 스타리그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받았듯이.. 일단 정기적으로 열리던 대회가 아니었고 무엇보다 방송 보급률이 너무 달려서 현 양대리그에 준하는 위상은 못미치지 않았나 싶어요. KPGA도 비슷한 맥락이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9562 컨트롤 유즈맵 질문입니다. [4] 정군2248 11/07/15 2248
109561 넷북에 cd롬이 없는데 어떻게 포맷해야하나요? [4] Alexandre2346 11/07/15 2346
109560 빠른 무한 저그 어떻게 하면 이길수 있나요? [24] 종종종그그미3354 11/07/15 3354
109559 컴퓨터 파일 설치 관련 질문드립니다. [2] marchrabbit1554 11/07/15 1554
109558 한 만화를 찾습니다. [2] 흑백수2917 11/07/15 2917
109557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책(?)을 녹음하는 봉사를 하는 방법이 있나요? [4] 츄츄호랑이2280 11/07/15 2280
109556 혹시 새끼발톱 갈라져있는 분 계신가요? [9] 칼루사4706 11/07/15 4706
109555 화이텐 티타늄 목걸이의 효능이 어느 정도인가요? [3] Meister24860 11/07/15 24860
109554 역대 우승자, 준우승자에 관해 질문 하나 있습니다. [6] 평균APM5142079 11/07/15 2079
109553 혹시 연세대 축구팀의 김은총선수라고 아시는분 계신가요 감사요2286 11/07/15 2286
109552 주5일제 근무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5] 꽃을든남자2172 11/07/15 2172
109550 염색을 하려고 하는데요. [8] 키둑허허2283 11/07/14 2283
109549 지겨우시겠지만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 [6] renoir2071 11/07/14 2071
109548 양판소 추천해주세요 [2] 레몬커피3210 11/07/14 3210
109547 토익 질문이 있어요! [4] 블랙호빵2088 11/07/14 2088
109546 비트를 찍을려면.. [1] Paloalto2127 11/07/14 2127
109545 컴퓨터 부품 살때 [1] 발악1508 11/07/14 1508
109544 [4] yessir2104 11/07/14 2104
109543 이런류의 소설이나 만화.. [14] 한울2877 11/07/14 2877
109542 이 음악 제목 아시는 분~!! [11] 룰루랄라4125 11/07/14 4125
109541 집에서만 3g 신호가 무지하게 약하네요. [5] 하이킹베어2260 11/07/14 2260
109540 특허신청방법 질문입니다. [2] 자음연타2081 11/07/14 2081
109539 세부 여행 질문입니다. [1] 김C1530 11/07/14 15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