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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4 12:12:53
Name 리휜
Subject 영어 Speaking을 잘하려면 정녕 외국가는거밖에 없는것일까요?
reading과 listening 그리고 grammar는 솔직히 국내에서도 따라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거의 독학만으로도 깡통에서 그래도 보통이상정도로 자수성가를 이뤄냈습니다.
이제 복학전까지 뭐가 빠져라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23살에 나이에 영어는 정말 취업에서 필수중에 필수라는걸 몇몇 경험으로 깨달아버렸거든요. 이제 곧 복학하면 2학년(08학번)인데 졸업할때까지 정말 열심히 할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speaking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나름대로 LC문제집 대본같은거 보고 소리내어 읽어보고

는 있지만.. 이게 맞는방법인지도 모르겠고 과연 실력이 늘어날지도 정말 의문입니다.

주변 보니까 전역한뒤에 유학이니 워킹홀리데이니 어학연수등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해외로 나가는거 같은데...

전 도저히 어학연수 갈만한 돈이 없습니다. 아니 제가 아니라 집 전체가 그걸 감당할 능력이 안되요-_-;

이거 생각해보니 너무나도 억울해서 분통까지 터질거같습니다. 의지는 있음에도 돈이 없어서 어학연수를 못가고...

월세내고 등록금 충당하기도 빠듯한 살림인데 도저히 "어학연수"이야기는 꺼낼수 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대안으로 회화학원이라도 등록해봐야 하나... 생각 중이긴 한대 지방이라(평택) 이름난 학원도 없고, 학원비도 결코 싼 금액은 아닐것 같고...  "회화학원 등록해봤자 별 효과없다. 외국으로 Go Go 가 답이다!" 이런 이야기만 들려오니까 더더욱 억울하고 암울해집니다.


혹시 성적 우수자에게 어학연수 보내주는 프로그램같은거 있나~ 해서 학교나 재단같은거 찾아봤는데... 없더군요-_-;

아 정말 돈없으니까 갑자기 서러워서 미치겠네요.

영어회화 잘하고 싶습니다. 복학은 내년에 합니다. 그때까지 미친듯이 영어공부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회화실력을 향상시킬수 있을까요...

어학연수는 최선책이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불가능한 선택지 입니다.. 그나마 차선책이라도 알고 계시면 꼭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절박해서 이곳에 글쓰게 됬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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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스
11/07/14 12:21
수정 아이콘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 되죠 최고는 애인을 외국인으로
올빼미
11/07/14 12:21
수정 아이콘
23살이면 집에돈을벌어다주는 가장이아니라면 어학연수갈정도의 돈을버는건 어렵지않습니다. 어느정도 스피킹이된다는전제하에
영어카폐가 있습니다. 특정카폐에모여서 영어로 프리토킹을 하는 자리입니다.
11/07/14 12:22
수정 아이콘
아니면 호주의 워킹할리데이를 이용해 보세요.. 그리고 그정도 의지라면 필리핀 정도 갈돈은 충분히 버실 수 있을거 같은데요..
하얀눈사람
11/07/14 12:26
수정 아이콘
대학생이시면 학교에 외국인교수님들이 많으실테니 심심할때마나 놀러가셔서 수다떠시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11/07/14 12:27
수정 아이콘
전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다녀왔습니다.
2달반정도 일하고 탱자탱자 쓰다가
막상 갈때는 한국 돈 50에 티켓은 편도로<경유로해서 60정도였을껍니다.>영어는 헬이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돈은 한푼도 안받았구요
살아서 한국으로 돌아왔고
영어도 상상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돈이 없다는건 핑계에요
뜻이있으면 길이있다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꼭 나갔다오세요
SarAng_nAmoO
11/07/14 12:28
수정 아이콘
차선책이 아닌, 호주 기준으로, 어학연수의 현실(?)에 입각하여 댓글 달아봅니다. (6월말에 귀국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어의 문법조차도 모르는 심지어 영어의 구성이 주어, 동사, 목적어 인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호주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할때 가지고 있던 돈은 비행기값 포함 약 400만원 정도(4달정도 피자배달해서 모았습니다.) 들고갔습니다. 호주에서 랭귀지스쿨 조금 다니다가(한달정도) 농장에서 약 4개월 정도 일을 하고나니, 남은 호주생활동안 일을 안해도 될만큼의 돈이 모이더군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의지가 있으시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것.
제가 들고간 돈을 같이 생활했던 한국인들과 비교했을때 중상위권 이더군요.
물론 저 돈이 작은돈이 아님을 알지만, 어학연수 = 몇천만원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서(아니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을 달아봅니다. 가는 비행기표값과 잠시동안 적응할만한 시간동안 지낼 돈만 있다면,
그리고 한국에서 어느정도 정보수집만 잘 하신다면 충분히 다녀 오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이전에도 댓글을 달았다가 스펠링 오타덕분에 마음의 상처(...)를 받고 댓글 다는것이 조심스러워 졌네요;;


화이팅입니다.
11/07/14 12:29
수정 아이콘
주변에 영어 독해도 되고, 듣는 것도 되고, 말하는 것도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외국 나간 적 없고, 영어 전공자도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하냐고 물었더니, 고등학생 때부터 한국말을 할 때 영어어순으로는 어떻게 되는지 꼭 되짚어봤답니다. 사실 한국말이랑 영어는 어순이 좀 달라서 많이 애먹는 부분이긴 하죠. 그렇게 영어로 사고하는 방식을 길렀더니 말문이 트였다고 하더군요. 어떤 유명한 영어 강사님은 영화나 드라마를 자막 없이 한 번 쭉 보고, 다시 자막과 함께 본 후 다시 자막 없이 익숙해질 때까지 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11/07/14 13: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회화학원 추천합니다. 라고 쓰는데.. 회화학원이 없다니.. 음...찾아보니..평택에 많은데..ㅡㅡ; 아무튼 워홀보다 회화학원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6개월만 빠지지말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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