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13 02:34
이신형 선수의 실력이라면 리콜은 당하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 더구나 캐리어는 아주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병력 공백기에 밀려버리죠. [m]
11/07/13 02:36
게이트 늘리는게 맞습니다.. 스타게이트 늘려도 아비터가 쏟아지지도 않을 뿐더러 게이트가 한곳에 있으면 테란입장에선 상대하기가 매우 쉬워집니다.
결국 테플전은 주병력 싸움이고 이 주병력싸움에서 완패할 경우는 사실 뭘해도 답이없지만 타스타팅에 게이트 늘려놓으면 그래도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고 어정쩡하게 패했다면 스타팅에 게이트있는 플토가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지만 스타게이트 올린 경우는 완패하든 어정쩡하게 패하든 주력전투 패하면 그냥 끝입니다. 탱크 소수만 남으면 벌쳐충원속도를 절대로 못따라갑니다. 뒤가없습니다. 게다가 본진에만 게이트있는거 안다면 테란입장에서 주병력 전투 승산이 높아집니다. 속도를 올릴 필요가 없거든요. 일단 어떤상황이든..스타팅에 게이트 올려놓는건 필수라고 봅니다. 그뒤에 뭐 리콜을 하든 캐리어 전환을 하든 해야겟죠..
11/07/13 02:46
할루시-아비터 다수 뽑기엔 이신형 선수에 곳곳에 있던 베슬의 위엄이 장난이 아니었지요. 눈 부릅뜨고 버티는 상황인지라 리콜은 안당했을 것 같구요. 리콜이 한 두번만 실패해도 망하는 팽팽한 긴장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대엽 선수로써는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예전 박카스 2008 4강인가요? 김택용 vs 이영호도 게이트 보단 리콜쇼 -> 캐리어 전환 하다가 블루스톰에서 이영호 선수에게 패했었지요. 그때도 5시나 6시 멀티엔 베슬때문에 리콜을 못하는 상황이었고, 이영호 선수 본진에 계속 들어갔는데, 거기는 그야말로 지뢰밭... 이후 캐리어 전환 망함 ㅠㅠ 비비안님 말씀대로, 일단 게이트 확보가 우선인듯 합니다. 테란과 회전력을 맞춰놔야 뭘해도 할 수 있지요.
11/07/13 02:56
이신형 선수 자원이 일꾼과 자원 얼마 없는 5시, 그리고 넉넉했지만 방어 허술했던 6시였을 때 김대엽 선수가 6시 타격을 했습니다.
이신형 선수가 커맨드를 띄워 대피시키고 scv는 거의 몰살했는데, 이때 9시에 게이트가 많았다면 더 6시를 물고늘어지면서 테란 병력을 갉아먹은 뒤 4군데 자원(9시, 9시 앞마당, 1시, 11시)을 바탕으로 회전력 싸움을 걸 수 있었을 겁니다. 근데 6시 타격 직후 병력 회전이 안 되어 연타를 못 넣으니 결국 6시와 7시까지 뺏기면서 테란이 회전력 싸움을 억제해버려 김대엽 선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태였죠. 저도 이승원 해설 말대로 9시에 게이트를 더 늘려놨어야 했다고 봅니다.
11/07/13 07:57
게이트를 늘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7시를 선점했어야 했습니다. 그곳을 플토가 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테란이 최대한 늦게 먹도록 해야 했죠 다만 김대엽선수는 7시 먹는 판단이 아닌, 6시를 집요하게 노리는 판단을 했지만 그것이 결국 실패하면서 반땅싸움.. 테란입장에서는 완벽한 반땅싸움이면 늘어지면 플토가 회전력으로 승부본다고 꼴아박으면 떙큐죠 뭐..
11/07/13 08:51
것도 그렇지만 6시 리콜갔을때 커맨드를 깰수있었는데 못깼던게 한이 될듯 크크 근데 결국 KT가 승리해서 김대엽선수 다행인듯.
이번 6강 PO KT 김대엽선수 저번 신대근선수와의 혈전도 그렇고 진짜 명경기의 희생양이 되는 느낌이 막 드네요.
11/07/13 09:32
확실히 스타게이트를 늘리는건 무리가 있었다고봅니다. 늘려봐야 아비터를 양산하기엔 가스 압박이 심할테고, 캐리어는 당시 상황에서 무리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