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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07 00:41:17
Name 엄마,아빠 사랑해요
Subject 평창유치효과에 대해서.
경제적 이득은 엄청나겠죠.
근데 강원도 일부주민들 + 대기업 이렇게 경제적 효과는 기대 할 수 있겠는데.....

저 같은 일반 서민에세 직접적으로 와 닿는 효과가 있을까요?
굳이 찾아면 나중에 자식들과 손 잡고 경기장 찾아갈 수 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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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7 00:43
수정 아이콘
저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자체적인 효과가 미미한 것은 물론이고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다른게 엄청 많죠. 무상급식은 문제도 아닙니다.

강원도지자체의 측면에서 보면 국비를 어느정도 끌어올 수 있으니 그렇게 나쁜 장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국비도 국민의 세금이죠. 리플로 정리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니
신대인님의 세금혁명이란 책을 함께 권해드립니다.
11/07/07 00:46
수정 아이콘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강원도민은 아니구요

그놈의 효율성 효율성 드립 치면 수도권 말고 나머지 지역은 언제나 개차반신세죠

강원도랑 이어지는 철도 깔리고, 도로 개선되고, 그쪽에 체육시설 건립되어 그거 이용해서 소비 늘어나서 소득 증가하고

이거만 해도 성공한겁니다
올빼미
11/07/07 00:46
수정 아이콘
겨울스포츠가 조금더 보급되겟죠.
11/07/07 00:47
수정 아이콘
저걸로 지속적인 수익을 거두어 낼 수 있다면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동계쪽은 보드나 스키 외에는 사람들이 보는거라면 몰라도 실제로 하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조건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원도라는 지역적 약점(고속철 개통된다고 쳐도 서울 외 타 지역에서는 접근하기 어렵죠)때문에 안그래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스포츠로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최코치
11/07/07 00:52
수정 아이콘
그런 효과에 대해서는 그냥 기대도 안 해서 중계방송도 안 봤습니다.
유게에서 김연아 선수 본 게 전부네요,
일반 서민에게 오는 게 뭐가 있을까요?
전에 밴쿠버에 있었는데, 동계 올림픽 때 나온 적자 없애려고 버스값 올리고(Monthly Pass), 세금을 올리더군요.
밴쿠버는 세금이 나뉘어 있어 항목마다 적용되는게 달랐는데, 그걸 그냥 하나로 합쳐서 결국 올린꼴이 됐다는...
전 도대체 이게 우와와와~ 할 정도로 기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간단한 축하 메시지 정도는 줄 수 있겠지만요.
사람two
11/07/07 01:03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한국 안되길 바랬는데...월드컵 경기장 지금 완전 애물단지로 전락했고...올림픽 솔직히 왜 개최하는지 모르겠네요...그냥 정치권의 업적쌓기중에 하나밖에 안되는거같은데...평창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개발이 상대적으로 안되어있는 곳에 올림픽 경기장 막 짓고...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는지...차라리 강원도쪽에 좀 큰 도시로 선정해서 국토 균형발전이라도 이끌어내지...물론 올림픽 하나 개최한다고 균형발전같은게 이루어질리 없긴 하지만요...
11/07/07 01:07
수정 아이콘
뭐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상당히 많죠... 근데 평창같은 경우는 이미 돌이킬수 없는 경우다 보니-_-;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이미 만든거 놀릴수는 없으니, 이제라도 개최한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봐야죠.
굽네시대
11/07/07 01: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국가브랜드 상승이나 경제효과 60조 뭐 이런소리는 다 뻥튀기에 구라죠.
올림픽으로 이득보는건 그 부근에 땅가진 사람들, 거기에 공사 들어갈 건설회사들, 강원도에 놀러갈 사람들 정도?(철도 도로 뚫어줄 테니)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오히려 경제적으로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죠.
그래도 전 국토에서 가장 낙후된 강원도가 조금 발전해서 국토균형발전에 약간의 도움은 되겠네요.
코뿔소러쉬
11/07/07 01:23
수정 아이콘
경제적인 이득이 있기는 할지 의문입니다;;
11/07/07 01:32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
블루마린
11/07/07 01:51
수정 아이콘
경제적인 효과만 보면야 사실 국가가 휘청할 정도의 손해나 입지 않으면 다행인 정도겠지요.

다만 1988, 2002년의 개최가 경제학적으로는 따지기 힘든 무형의 이득이 확실히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2018년에도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음 근데 또 비주류(?)인 동계스포츠라 잘 모르겠네요..
11/07/07 02:01
수정 아이콘
경제적으로는 손해면 손해지 이득볼건 없을 것 같고 나에게 오는 이득이라면 경기보고 즐거워 하는 기분? 정도 -_-;;;;;;;;;;;;
F1도 그점에서 만큼은 저한테 엄청난 이익이였거든요 -_-;;; 그뒤에 적자생긴거 뒷처리 문제놓고 싸우는 기사들 피해가면서 안본다면 금상첨화.
11/07/07 02:17
수정 아이콘
한국이 그 옛날의 듣보잡도 아니고 동계올림픽 하나로 크게 이득볼건 없고요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거 다 없고 지금까지 벌려놓은 판이 얼만데 손해만 보고 빼느니 일단 한번은 따고 보는게 낫기때문에 ㅡㅡ;
11/07/07 03:32
수정 아이콘
강원도민은 크게 실익이 없을듯 합니다.
11/07/07 09:24
수정 아이콘
g20하면 몇십조(몇백조였던가요)의 경제이익이 난다고 하도 선전을 해서 못해도 나한테 천원은 떨어지겠거니 생각했지만 십원한장 안들어오더군요.
평창에 땅 사놓은 사람들, 동계올림픽을 위해 건설될 건물을 지을 건설회사 뭐 이런데를 빼면 과연 일반 사람들이 올림픽기간 잠깐 즐거운거 빼곤 좋은일이 있을까 싶네요.
11/07/07 15:09
수정 아이콘
F1은 일반 국민들이 즐기기 어려운 스포츠니까 별로 와 닿는게 없지만

이번 동계 올림픽은
국민들이 꽤 즐기는 동계 스포츠들의 인프라가 향상된다는 측면으로 접근해봐도
그렇게까지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것 처럼 엄청난 경제효과가 있지는 않을지라도
강원도의 발전이라는 측면(국토 균형발전)과
동계 올림픽 인프라가 증대한다는 면에서
그렇게 큰 손해는 없을 것 같네요.

오히려 국토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보자면
장기적으로 이득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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