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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4 05:54
가족이 아닌 이상 남의 성격을 원하는대로 고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봤는데, 제 앞에서는 안하는'척' 할 뿐이고, 결국 서로 불편해서 멀어지더라구요.
친구분이 어느정도 상태인지 모르겠는데, 소시오패스에 관한 글을 찾아서 한번 맞춰보세요. 자신의 상황을 자꾸 만들어낸다면 의심해 볼 만 합니다. [m]
11/07/04 06:47
남에게 잘보이기 위한 소위 '허세'가 좀 있는 분 같네요. '허세'가 아예 없으면 남자답지 못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너무 심하면
보는 입장에서는 참 웃기죠. 근데 말한다고 고쳐질 것도 아니고 그냥 신경쓰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제 생각에 허세가 쩌는 경우는 실제 자신이 당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작용으로 말만 앞서기 때문에 저런 증상(?)이 나타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1/07/04 07:13
원인은 모르겠지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거 아닐까 싶네요.
2. 남에게 뭔가 있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허영심도 있는데, 현실적으로 능력이 안 되다보니 말빨로 자신을 치켜세우고 뭔가 경험이 많은 듯, 뭔가 있어보이는 듯, 뭔가 많이 아는 듯 과장과 거짓말을 섞어쓰다보니 습관이 된 거 같네요. 3. 자신이 뭔가 있어보이고 싶고, 뭔가 있어보이고 싶은 만큼, 상대방을 낮게 보고 깔보는 공격적인 성향이 생긴게 아닐까 싶네요. 융의 심리론이었던가? 프로이트의 이론이었던가? 를 조금 응용해보면, 어릴 적에 주변사람(부모)로부터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 마음에 상처를 입었거나 구강기 때 욕구 충족을 못했거나 (손가락 빠는 등 입으로 뭘 빠는 것이 부족했다), 항문기 때 욕구 충족을 못했거나 (항문이나 대변을 만지거나, 냄새를 맡거나, 변을 참거나 배설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쾌감을 느끼지 못했다) 아니면 타고난 성격.... 어찌되었든 특별한 계기가 아니면 성격 고치기 참 힘들어보이는 타입이네요.
11/07/04 09:38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열등의식, 자격지심이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세가지 행동 모두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든 실제보다 높이려는 심리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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