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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8 03:05
필리핀 가세요 크크크
저 필리핀가서 정말 재미있게 놀다왔습니다. 영어만 좀 할줄 아시면 저렴하게 잘 놀다 올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나 세부 같이 유명한 관광지는 밤 늦게까지 돌아다녀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밤에 볼거리도 더 많구요. 제가 여행 다닐때 필리핀 사람들은 엄청 순수하고 같은 동양인에게 엄청 호의적이였습니다.
11/06/28 03:30
유럽을 가도 미국을가도 100% 치안이 안전한 나라는 없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이고요 그나마 일본이 가장 치안이 괜찮겠지요. 오사카 한인 피살 사건때문에 치안이 불안 하다고 하지만 어느나라나 그런 사건은 다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에서 한류여행온 아주머니 실종 사건이 있죠) 그게 두려우면 어디라도 여행을 하실수 없겠죠
11/06/28 03:32
일본 거주 경험도 있으시니 아시겠지만 일본이 굉장히 안전한 나라에 속해도 재수없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동남아가 조금 덜 안전하긴 하지만 대부분 괜찮습니다. 특히 싱가폴이야 말해 입만 아플 정도이고, 말레이시아도 제 거주 경험에 비춰보면 안전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지인이 살아서 얘길 들었는데, 시내와 관광지를 빼면 좀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다른 곳들은 대부분 위에서 답변해 주셨네요.
하지만 어차피 관광 가시는 거니 주로 다니시는 곳은 소매치기를 빼면 큰 위험은 없을거고, 밤늦게 이상한 곳(?)만 안 가시면 별 위험 없습니다~~ 몇몇 나라가 위에 나왔는데, 일단 날짜도 그렇고 Eva10님 글에서 봤던 성향을 짐작해볼 때 안 가보셨다면 태국 추천하겠습니다~
11/06/28 09:35
다녀본 나라 중에는 싱가폴하고 태국 치안이 젤 좋았던 것 같습니다. (태국에 정변 있기 전이긴 합니다)
필리핀은 일 당해본 건 아니지만 치안이 안 좋아보이더군요. 리조트에 자동소총 든 경비가 있는 거 보니 후덜덜 하더라구요. 태국은 방콩, 푸켓 둘 다 가 봤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치안문제는 없어보였네요.
11/06/28 09:35
싱가폴 일본이 괜찮고요.
중국은 가지마세요 -_-...혼자는 둘째쳐도 밤에는 으음... 저희 부모님이 살고 계신데 물론 두분도 가끔 밤에 다니시긴 하지만...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곳이긴 합니다.
11/06/28 11:31
필리핀에서 6주정도 체류하다 왔는데 생각보다 안전하더라구요~
메트로마닐라 지역에는 볼것도 많고 민도로 아일랜드라는 섬에 갔다왔는데 물도 굉장히 깨끗하고 게이쇼등 볼거리도 있고 싼 가격에 스노쿨링등도 할 수 있네요~ 물론 밤에 혼자 돌아다니면 무섭지만, 그래도 술 많이 취해서 정신만 잃어버리지 않으면 아무 사건 사고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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