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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7 23:17
글쎄요..워낙 케바케지만... a.도 수석 졸업이라면 사실 레벨이 다르죠. 뭐 면접관중에 서울경영 출신이 있다면 더더욱 가산점을 받을지도. 제 생각엔 b보단 a가 거의 대부분 유리하다고 봅니다.
11/06/27 23:20
제 생각에도 전부 A같네요.
서울대. 그것도 수석. (그 정도면 국내에선 끝났죠)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대. 이름만 들어도 서울대와 넘사벽의 클래스가 느껴지지만 오히려 그런 높은 스펙이 국내 회사에 긍정적인 인재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들의 능력은 장기적으로 충분히 외부로의 유출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네요. 그런 인재들은 국내기업보다는 美연방 국립연구원 쯤에 들어가는게 더 어울릴 수 있겠네요.
11/06/27 23:34
수석 아니어도 서울대 뽑습니다
b의 경우는 말할것도 없고 c의 학벌도 국내에서 서울대에 비해 선호되지 않아요 영어가 원어민이라는건 플러스 요인이 되지만요 다만 c가 국내 대기업에 지원할리가 없다는거..
11/06/27 23:40
솔직히 c는 차치하고서라도,, b랑 a는 게임이 안되지 않나요... -_-;;;
돈만 있어서 외국 유학 보내면 서울대랑 맞먹을 수 있는 정도라는건..........
11/06/28 02:54
그런데 무엇보다도 서울대 경영 수석이면 대기업에 안 가겠죠; 그리고 실제 채용 프로세스에서는 너무 오버스펙인 경우에는 언젠가 이직할 놈으로 보고 일부러 떨어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11/06/28 09:39
어디서 듣기로는 서울대생들은 회사에 남을 생각을 안하고 자기실력을 올리면 또 어디론가 옮길거라는 편견? 때문에 은근히 또 대문열고 선호하지는 않는다는것 같기도 하더군요...만 그래도 역시;;
그리고 본문의 서울대생이나 원어인수준이나 한국에서 요구하는 영어수준은 충족하겠죠 문과생이기도 하니까요.
11/06/28 09:59
일단 우리나라 대기업에서는 셋다 별로 안좋아합니다.
글로벌 대기업 어쩌구 하지만, 실제 학부 유학파들 뽑아보면 너무 개인주의 강하고 한국정서에 안맞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조직에 저해된다고 기피하는 회사들도 많구요. (조직문화가 강한곳일수록) 학부는 한국이고 대학원만 외국인경우에는 그나마 낫지만요. 그래서 해외 마인드가 필요한 업무나 영어가 중요한 부서등에서는 선호하지만, 일반부서에서는 학부유학파 그리 메릿높게 안쳐줍니다. (오히려 기피에 가까움. 본인이 대기업에서 사수입장일때, 어떤 후임이 들어오는게 더 나을지 생각해보면 답 나옴) 아이비리그처럼 명문대면 다시보긴하는데, 문제는 이런사람은 실제로 지원도 잘 안하고, 설사 입사한다해도 곧 옮길 가능성이 높으니 결국 기피하게 되죠. 그리고 a같은 오버스펙도 보나마나 옮길게 뻔할상황이라 '왜 이스펙으로 여길 오려고 하나요? 공부더 안하나요?' 면접에서 정말 이렇게 물어봅니다. 컨설팅, 투자은행등 S대 경영출신이 흔히가는 직장들이면 몰라도 일반 대기업은 다 의구심을 가지게 되죠. 만약 대기업이 아니고 저 사람들이 주로 몰리고 감당가능한 하는 업종 (탑티어 컨설팅, 외국계 투자은행)을 가정한다고 했을때는, 실제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일하는경우는 a가 가장 선호되구요. 외국에서 일하는경우는 c가 선호됩니다. 어차피 다 똘똘한건 마찬가지고 다른 여러 요소를 보는데, 학부부터 외국이면 오히려 인맥이 부족하기 때문에 s대 경영네트워크에 비해 별 메릿이 없구요. (이건 학계에서도 한국에서는 MIT+MIT보다 서울대+MIT가 더 빨리 자리잡는다는 얘기와 비슷한 얘기입니다. 어차피 실력이 출중하면 그뒤는 네트워크 싸움..) 어차피 한국인들이 많이 일하는 직장이면 한국 학교 나온 사람이 조직 적응이 빠르죠. 반대로 외국에서 일하는경우로 계약하는거면 당연히 영어 더 잘하고 외국 마인드가 배어있는 학부유학파를 더 선호하는게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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