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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9 11:07
처음엔 당연히 류현진 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또 막상 생각해보면 류현진 임요환 비슷비슷 할것 같네요..
야구 안보는 여자애들도 류현진이라고 하면 거의 다 아는것 같고 그렇다고 게임 안좋아하는 여자애들도 임요환이라고 하면 다 아는것도 같네요;;;
11/06/19 11:08
임요환은 스타 몰라도 알 수 있지만
류현진은 야구 모르면 모를 듯 싶네요. 야구의 저변이 높긴 하지만 그만큼 선수들도 워낙 많으니 상대적으로 불리하구요.
11/06/19 11:21
비슷할것같습니다. 여성분들이 임요환은알고 류현진은 모를수있지만 나이60이상 노인분들은 임요환은 모르고 류현진선수는 아마 알것같습니다.
11/06/19 11:33
둘다 유명하죠.
비교하기가 애매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둘다 아시기 때문에... 게다가 임요환선수는 여자친구때문에 한동안 기사에 많이 올랐었고 류현진선수도 홍수아씨와의 스캔들로 한동안 기사에 많이 올랐었기 때문에 근데 왜 이 둘일까요. 야구에서 임요환은 선동렬쯤은 될텐데... 류현진은 이영호... 그러면 야구쪽이 압승일텐데 말이죠
11/06/19 11:33
이건 류현진이죠...
임요환이 스타리그 우승해도 공중파를 안타지만 류현진은 1승만해도 공중파를 탑니다. 비 인터넷 세대에게 공중파의 위엄은 어마어마하죠.
11/06/19 11:34
이스포츠와 야구의 저변과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위상을 생각하면 임요환 선수가 상식적으로 상대도 안될거 같습니다만
임요환 선수가 워낙 탈 이스포츠적인 사람이라... 아 진짜 답이 안나오네요.. 그래도 케이블을 안보는 40~50대 중년이 많다는 가정하엔 류현진일거 같습니다. 임요환선수가 메이저 미디어에 노출이 많다많다 하지만 류현진이랑은 비교가 안되거든요;; 등판만 하면 두드려맞던 신기록을 세우던 거의 무조건 스포츠 신문에 나오고 , 올림픽 아시안게임때도 그랬구요. 특히 작년엔 연속QS때문에 등판만 하면 1면독차지였죠. 대호만아니면;
11/06/19 11:38
단순히 이름만 아는 정도라면 류현진선수가 인지도가 살짝 높다고 생각됩니다.
댓글처럼 인터넷, TV, 신문 등 매체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죠 그런데 그 선수의 특징이라던지 업적같은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임요환선수를 더 자세히 알고있지 않을까요 제 주변에(부산삽니다) 야구에 관심없는 남자들 보면 류현진하면 '이대호만큼 뚱뚱한 잘던지는 투수' 정도로밖에 인식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야구팬들 보면 은근히 야구자체보다 응원하는 맛으로 보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잘던지고 잘치는거만 보면되니까요 경기장가면 + 치어리더
11/06/19 11:47
피지알이고 임요환선수 팬이 많은 곳이니 이정도 대답이 나오는거지,
실제로는 류현진선수의 압승일것 같습니다. 50대 연령층까지 갈 것도 없이 제 주위의 20대 후반~30대초반 여성들 임요환 이란 사람 아무도 모르더군요. 그 이유는 아마 게임방과 프로게이머에 대한 편견이 있다보니까 인터넷으로 접해도 금방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11/06/19 12:16
야구 안보는 사람은 류현진 몰라요. 뭐 워낙 대표젹인 선수긴 하지만요.
반면에 임요환은 아 그 게이머? 김가연이랑 사귀는사람 아냐? 이런식으로 알죠.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으나 근소하게 임요환선수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11/06/19 12:38
젊은 사람들이 아니라 나이가 올라가면 임요환선수의 인지도는 확실히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류현진선수에 한표요.
임요환선수도 아는 사람은 정말 많더군요. 친구한테 '임요환 알아?'했다가 자기 무시한다고 욕을 얼마나 먹었던지... 20대로 한정지으면 임요환선수가 더 높을지도요.
11/06/19 12:44
저는 임요환 선수쪽에 한 표입니다.
올림픽, 아시안 게임(WBC까지 쳐주더라도)의 위력 같은 건 야구팬이 아닌 사람에게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보는데요. 비야구팬이라면 우리나라의 성적 정도만 기억하지 선수 이름까지 하나하나 기억 못 하리라고 봅니다. 류현진 선수가 국내 야구에서 확고부동한 원톱이 아닌 이상 그다지 기억할 지 의문이네요. 물론 변수는 근래들어 야구팬이 많이 늘었다는 점이 있겠습니다만... 이스포츠 팬이 아닌 경우 이스포츠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없거나 임요환 선수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으로 보고요. 예능 프로그램에도 가끔 출연하고 김가연씨가 출연할 때도 종종 언급되는 임요환 선수쪽으로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1/06/19 12:45
피지알이라서 그렇지 다른데 가면 류현진 선수가 압승이지요
류현진 선수는 각종 스포츠 신문과 일반 신문 스포츠란과 심지어는 군인들이 보는 국방일보에도 나와있습니다. 더블어 야구게임에도 나오고 (핸드폰 야구게임과 pc야구게임) tv뿐만이 아니라 라디오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매번 나오고 있지요. 반면 임요환 선수는 요즘 케이블 티비에도 잘 안나오고 김가연씨 남자친구로 색션티비 같은데만 조금 소개되고 있을뿐 특히 야구장에 모이는 관중들만해도 어마어마한데 류현진 선수는 거의다 알고 있지요. 길거리에 신문판매소나 편의점 신문 꼽아져있는 곳에도 류현진 선수가 나와있고 지하철 공짜 신문에도 매번 나와있으니... 이건 비교 할 대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11/06/19 13:07
PGR이라서 그런지 비슷비슷하다는 의견들도 꽤 되는데 그냥 다른곳에가면 류현진 압승..
임요환하면 뭐 김가연씨 남자친구다 이거는 뭐 잠깐동안 화제가 됬었지만 이제는 뭐 이건 별로 효과는 크지 않을꺼같고요. 10대~30대 남성으로 한정한다면 스타라는 게임을 즐기는 대상이니까 왠만하면 임요환 선수가 훨씬 앞서가겟죠. 그런데 야구는 뭐 매일매일 스포츠뉴스/신문에서 소식을 알려주죠. 특히 류현진선수가 등판하는 날이면 뭐 무조건 나오죠. 그리고 마구마구와 같은 게임이나 핸드폰으로 야구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꽤 많기도 하고요. 또 WBC, 올림픽 효과도 꽤 된다고 보고요. 현재 야구 팬들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현실에서 뭐 이제야 입문 하시는 분들은 잘 모를수도 있지만 왠만하면 류현진이라는 이름은 알죠. 대한민국 최강의 투수니까요. 연령층을 어떻게 잡느냐가 문제가 되겠지만 우리나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봤을때는 류현진 압승이라고 봅니다. 공중파에서 경기중계, 스포츠뉴스 이거 무시못해요.
11/06/19 13:12
전 당연히 류현진이라고 생각했는데,
야구, 게임 안좋아하는 제 여친한테 물어보니... 임요환은 게이머, 류현진은 이름은 들어봤는데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11/06/19 13:15
아무리 임요환이더라도 류현진한테 상대안되죠
야구 전혀 모르는 제 할머니와 부모님들도 류현진 이대호 김광현 봉중근 이름은 알고있습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우승을 너무 간과하시는것같은데 40대이상 어른신들은 올림픽에서 누가 금메달땃다하면 누구보다 잘기억하십니다 그리고 류현진선수는 작년만해도 신문 뉴스에서 틀면나오는수준이였는데 야구를안본다해도 모를수가없습니다 [m]
11/06/19 13:16
장년층으로 갈 수록 류현진을 아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 분들과 마찬가지; 신문과 TV에 항상 나오는 류현진, 그것도 국가대표 투수 아닌가요.
11/06/19 13:16
근데;; 좀 웃긴게 스포츠에 관심 없는 사람은 류현진 모르고 이스포츠에 관심없는 사람도 임요환은 안다
이 논리 되게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아무리 자기가 보이는것만 본다고 해도 그렇지;
11/06/19 13:24
야구는 그저 던지면 치는 스포츠라고밖에 모르는 여자애들도 2008베이징올림픽과 WBC로인해
대부분의 국가대표선수들 이름정도는 알고있더군요 2002월드컵이후 가장 열광적이였던 베이징올림픽 야구국가대표 결승전등판 투수인데요..
11/06/19 13:40
이름은 류현진 선수가 더 유명할듯 하지만... 얼굴만 두고 비교했을때 임요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공중파에서 인터뷰도 엄청하고
뉴스에도 나오고, 가쉽거리에도 나오고... 스포츠 뉴스보단 예능의 힘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1/06/19 14:01
역시PGR이라 그런지 임요환이라는 의견이 많네요.
저도 스덕이긴 하지만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류현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베이징올림픽+아시안게임+WBC..답나왔죠. 특히나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임요환을 아는 사람 비율은 급격히 0으로 수렴해 갈텐데요... 저도 스포츠에 관심 없는 사람은 류현진 모르고 이스포츠에 관심없는 사람도 임요환은 안다 이말은 정말...
11/06/19 14:12
자꾸 밖으로 나가면 류현진이 압승이라고들 하시는데..
진짜 밖으로 나가면 임요환이 압승이죠.. boxer;; 싸우자는 댓글은 아닙니다;; 글을 보니 인지도의 범위가 국내라고 써있지는 않은것 같아서...
11/06/19 14:18
남자는 무조건 운동이다라고 생각하시는데 wbc랑 아시안게임 안보는 사람 많습니다;;
베이징 올림픽도 그냥 스포츠 하이라이트랑 몇개 종목만 봤구요 안보는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여자분들은 wbc가 뭔지도 모르는 분들 많을겁니다.
11/06/19 14:23
당연히 류현진이라 생각하지만.
바둑에 전혀 관심없는 제가 이창호, 이세돌 정도는 아니까..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류현진은 뜨는해고 임요환은 지는해라는게 슬프네요
11/06/19 14:30
제가 2000년대 들어서 야구 안보다가 올해부터 봤습니다.
WBC,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등 하나도 안봤구요. 그래도 류현진선수는 알았어요. 이대호 선수랑.(90년대의 레전드들 중 남아있는 선수들은 잘 알지만...) 야구 안보는 사람들에게도 류현진이란 이름의 노출은 상당히 많이 됩니다. 안보는 사람의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알아요. 얼굴과 매치업의 문제도 있기야 합니다만... 이건 임요환선수의 경우도 그렇구요. 피지알만 하더라도, 유게나 자게등에 이름이 상당히 자주 등장하죠. 윤석민, 김광현선수는 몰랐지만 류현진선수는 알았습니다. 임요환선수정도의 인지도라면 왠만한 야구선수들 보다 단연 높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류현진선수와의 비교라면, 류현진선수 쪽이 위라고 생각해요.
11/06/19 14:35
글쓴이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답변이 달렸네요. 답변주신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저는 해외인지도는 신경안쓰고 국내에서 아무나 붙잡고 물었을 때를 가정한것이었습니다. 주변 여자애들에게 물어보니 신기하게도 두명다 이름을 알고 있는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류현진이 타자인지 투수인지 모르고 임요환 종족이 테란인지 저그인지 모르는 경우도 비슷한 비율로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이 vs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 임요환은 E스포츠하면 떠오르는 대표 아이콘이라면, 야구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아무래도 박찬호, 이승엽이고, 요즘 들어서야 이대호,추신수 정도가 추가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류현진의 인지도가 낮다는게아니라 '상징성' 측면에서 임요환에 비해 밀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왼손잡이님이 중간에 댓글을 달아주신것에 답변을하자면 저는 이런 생각이었으니 여기에 대해서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11/06/19 14:38
그나마 pgr이니까 비슷하다 이런 소리 나오는거지 말도 안 됩니다. 류현진선수가 압도적이죠-_-
요즘 야구보는 여자들도 엄청 많아요. 진짜.. 우리나라에서 야구 인기가 이스포츠랑 비할바가 되나요.
11/06/19 14:40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아는 사람이면 전부 임요환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로 게임하면 니가 이묘환이 될꺼여? 라고 어른들이 물으실것같거든요. 컴퓨터라는 걸로 게임을 할수있다는걸 아시는 분은 임요환은 다 알것같은데요. 스포츠뉴스 대충 본다면 류현진이랑 일본나가 치는 김태균이랑 다를게없죠. 둘이 닮기도했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타잔지 투순지 몰라도 류현진 이름들어본 정도는 류현진이 더 많을것같네요. 워낙 공중파에도 많이나오고 접하기 쉽죠.
11/06/19 14:53
이건 임요환 승인것 같아요.
야구 = 이승엽, 박찬호 게임 = 임요환 이니까요.. 게임을 좋아하는거랑 상관없이 임요환을 알죠.. 류현진과 비슷한 네임밸류 선수는 봉중근, 추신수, 이대호, 양준혁, BK, 김광현, 류중일, 이만수, 장종훈, 한대화 등등 수십명이 될텐데 이걸 야구 모르는 분들이 알고 있을까요? 그 중에서 류현진 만을 알고 있을 거다 라고 생각하는 건, 우리가 야구를 알기 때문이지, 야구를 모르는 사람입장에선 전혀 다른 문제인듯.. 바둑을 몰라도 이창호, 이세돌은 알지만 류현진의 역대 위치는 최철한, 박정환 정도 위치로 보이는데, 바둑 전혀 모르는 사람은 박정환 모르죠 ;;
11/06/19 15:21
음. 공중파의 위력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프로게이머중 원톱이 임요환이다 하지만 최근에 임요환은 공중파에서 이름을 날린 경우가 거의 없어요. 바둑의 이창호와 임요환을 어찌 비교하나요. 바둑은 꾸준히 중앙 언론(공중파3사, 3대일간지) 에서 매주 기사를 내보냅니다. 작년 류현진은 이대호와 더불어 야구선수의 투톱 기사거리였습니다.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11/06/19 15:47
실제 인지도 조사를 해보면 류현진을 아는 사람이 최소 3배는 많을것 같네요.
국가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40대 이상에서, 임요환의 인지도가 얼마나 될까요? TV 시청률, 신문 노출정도, 관중수, 관련컨텐츠 등을 생각해볼때 스타판과 야구판의 규모는 넘사벽 그 이상입니다. 아무리 임요환 선수가 스타판에서 압도적인 No.1이고 류현진 선수가 야구계에서 그정도의 위상이 안된다고 해도, 모집단의 차이가 그 모든것을 상쇄하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11/06/19 16:24
으음..... 20~30대들은 임요환, 류현진 거진 다 알테고..
40대 이상부턴 류현진이 더 많이 알것 같기도 하고.. (류현진도 공중파에 왕왕 나오죠. 특히 뉴스!!!!) 작년 퀄리티 스타트 신기록,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등.. 개인적으론 류현진선수의 인지도가 더 높을 것 같지만.. 잘 모르겠네요. 이거 뭐 대국민 투표라도 해야하나.. 크크
11/06/19 16:53
자세한건 연령별로 수백명씩 조사를 해봐야 정확하겠지만 임요환에 한 표입니다 이유는 피겨의 김연아와 같습니다
매니아층은 당연히 야구쪽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이 사람을 아냐 모르냐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스포츠선수중에 임요환의 인지도를 능가할 사람은 김연아박지성박찬호박태환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괜히 타임지선정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11/06/19 21:48
저희 가족중에 야구좋아하는 사람이단한명도 없어서그런지..
왜인지 임요환일것만 같군요. 물론 야구팬들이 한국엔 제일 많기때문에 전체적으로보면 류현진일것 같습니다만 야구에 관심없고 이스포츠에도 관심없는 사람만 추려서 물어보면 임요환이 더 유명할 것 같네요.
11/06/19 22:02
원래 사람은 자기주변에만 있는 걸 본다고...
담배피는 사람도 자신주변에 없으면 요새는 담배피는 사람 많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는것처럼요... 자신 주변이 아니라 전체를 보자면 당연히 류현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전..
11/06/20 00:20
http://goo.gl/mY4JF
일단 쌓아놓은 게 많아서인지 구글 트렌드로 보면 인터넷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더 인지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류현진 선수가 더 유명할 거라 생각을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임요환 선수는 특정 분야에서 아이콘이고 10여년 동안 꾸준하게 알려져 왔습니다. 그리고 류현진 선수는 종목 특성상 여럿이 나오다보니 혼자서 나오고 경기 내내 화면에 이름 석자가 노출되어 있는 임요환 선수가 좀더 눈에 익었을 가능성도 있구요.
11/06/20 00:33
지금은 야구 참 좋아하지만 류현진을 작년에 처음 들어본 사람으로서 임요환일것같네요. 임요환은 전지현이랑 광고도 찍고 오글거리는 핫브레이크 광고에도 나왔으며 자그마치 영화배우 경력이 있는 사람인걸요. 거기에다 프로게이머=직업 이라는 인식을 만들어낸 사람인데요.
11/06/20 07:43
윗글중에 예능 예능하시는데..
예능 출현도 류현진 선수가 더 많이 하지 않았나요? 프로야구 선수 특집때마다 항상 나오는 선수가 류현진 선수인거 같은데...
11/06/20 11:29
4~50대분들은 박찬호는 다들 알아도 헨진이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지도는 단순히 해당 스포츠의 저변만으로 결정나는 게 아니죠. CF만 보더라도 그렇구요. CF로 얼굴을 먼저 알린 건 임요환이죠. 가장 중요한 건 마니아가 아닌 사람들이 보는 매체에 누가 더 얼굴을 많이 알려졌냐는거죠. 여기서 둘의 차이는 그리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11/06/20 12:13
안다는 것의 정의를 어떻게 잡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서 그 사람이 하는 일을 안다는 것을 그사람을 안다라고 봤을때 이건 임요환같은데요..(아 이름 들어본적 있어 이정도면 류현진, 뉴스에 자주나오니까요) 여기가 게임사이트라서 이런 반응이 나온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생각해보세요.. e스포츠의 저변이 야구보다 훨씬 작지만 e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야구보다 훨씬 작다는 것이지 e스포츠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야구보다 작지 않을거 같습니다. 전국민의 반은 넘을겁니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30대까지는 거의 알테고, 40, 50대 이상 어르신들도 겜을 안해보고 부정적시각으로 바라본다고해도(그깟 게임을 방송도해? 이런식으로) 존재 자체는 아는 분도 상당할 겁니다. 자식이 겜에 관심을 가지는 데 학부모입장이라면 더더욱 모르기 쉽지 않습니다. e스포츠, 아니 스타라는 게임을 아는 사람이면 대부분 임요환은 안다고 생각해봤을때 또 스타를 몰라도 그냥 프로게이머의 아이콘으로서의 임요환을 아는 경로가 존재(예능 및 다큐 출연, 스캔들 등)한다고 봤을때 생각보다 임요환은 유명합니다. 류현진도 크보 국보급 투수이고 야구에 약간 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물론 알겠지만 야구라는 운동이 존재한다는 정도만 아는 상당수의 사람들에겐 뉴스에서 이름 몇번 들어본 적 있는 정도의 사람일 뿐이겠죠. 막상 물어보면 아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누구지.. 정도의 사람 야구는 저변이 넓은 만큼 선수층도 훨씬 두껍습니다. 한 사람의 이름은 쉽게 잊혀질수 있죠. 이승엽이나 박찬호처럼 해외 진출해서 뉴스로 매일 보도 된다면 모를까 류현진의 인지도는 추신수보다도 못할거 같네요.. 추신수는 스포츠 뉴스 볼때마다 그 날 안타쳤는지 나올정도니.. --------------------------------------------------------------------------------------------------------------- 근데 첨엔 확신을 가지고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주요뉴스와 신문에 거의 류현진이 열흘에 하루이상은 나오는거같다는 생각을 하니; 어렵네요 괜히 주절거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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