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6/18 23:24:14
Name 에휴존슨이무슨죄
Subject 예전 이승원/엄재경 해설의 합동인터뷰를 보면
종합면에서 가장 강했던 선수랬나, 뭐 암튼 그런식의 선수를 결국 이윤열을 뽑았습니다

근데 제 기억으론 그게 2009년...초는 아니고, 가을정도였던거로 기억해요

그렇다면, 그때는 이제동선수가 어느정도 전성기? 였던것 같은데...

결국 이제동선수를 포함을 해도 이윤열이라 생각했다 이건데,

지금은 어떨까요?

그 인터뷰가 있고 몇달안되는 2010년, 이영호가 순식간에 서지훈테란에서 최연성을 넘는 커리어를 기록햇고,

얼마전 이윤열테란이 되버렸는데...

지금 물어본다면 여전히 이윤열일까요, 이영호일까요?

두 선수 모두 선수들/관계자들이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선수들같은데...

팬들이 보는 선수가 아닌, 관계자/해설자/선수들이 보는 선수라면 누가 더 뛰어나다고 볼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18 23:31
수정 아이콘
여기 분들이 대부분 팬들인데 질문을 하셔도 대답하실 수 있는 분들이 있을까요?

안질것같은 포스를 유지한 기간은 이영호선수가 더 길고,
본선무대에서 활약한 기간은 이윤열선수가 더 길고...
히비스커스
11/06/18 23:38
수정 아이콘
해설자가 아닌 이상에야 알 수가없죠;;
김재진
11/06/18 23:52
수정 아이콘
이윤열 = 이영호 정도로 평가할듯 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7회 우승을 하면 달라지겠지만..)

스타 관계자/해설자 분들은 인터넷 여론에 민감하기 때문에, 팬들을 자극할수 있는 말은 조심해서 하겠죠.
가장 무난하고 누구나 다 공감할수 있는 평가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09년 초까지 이윤열 선수는 개인리그 8강에 진출에서 허느님 모드 허영무 선수와 5세트 접전까지 치뤘습니다.
벼봇춤 추던때도 그때고요.. 올드인 이윤열선수가 09년도에 그정도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그 당시에는 누가봐도 이윤열>이제동이었고요..
11/06/19 00:1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팬이지만,,이윤열선수가 더 강해보였던 것 같아요.

이영호선수는 압도적이기보단,, 상향평준화 시대에 이정도 판단력, 운영능력 등으로 승률을 유지하는게 더 대단해보이기는 한데,,
이윤열선수는 최연성선수 등장 전까지 다른 선수들보면 '모든'면에서 2,3수 위였습니다
컨트롤, 생산, 운영능력 등 다른 선수들과 동급으로 놓기가 어려웠죠.

다만, 이영호선수가 앞으로 우승을 추가해 나가면서 평가가 바뀔 것 같습니다.
두유매니아
11/06/19 00:39
수정 아이콘
음 절대평가라면야 이윤열선수도 요즘 마이스타리그나오는 선수들과 비교해도 발릴겁니다.
단 상대평가라면 또치님 말씀대로 주위 프로게이머들과 비교해보면 이윤열선수가 강해보이네요.
sad_tears
11/06/19 01:01
수정 아이콘
당시에 이윤열이 '안마당 먹은 이윤열' 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몇수를 앞서가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뿜어내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 당시의 빌드나 이윤열만의 스타일로 가져가는 상대방에 대한 우위를 잃지 않으며 승리하는 것보다 상향 평준화된 작금의 시대에 상대방보다 모든면에서 조금씩 앞서나가며 혹은 역전승을 이끌어가는 이영호의 능력이 좀 더 높게 평가할 만한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의 커리어가 영원하게 남을 줄 알았지만 또한 나다 이상의 테란 혹은 게이머는 나타날 못할것이라고 판단했는데 제 시야로 읽을 수 있는 스타판의 능력 그 이상의 실력이 나오게 될 줄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영호가 광탈로 인한 멘탈 침체가 오지 않는다면 올해안으로 07년, 10년 이후 이영호의 시대가 재림할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겠네요.
11/06/19 01:03
수정 아이콘
스타를 02년부터 쭉 봐왔고 과거는 어느정도 미화된다고 봤을 때 전 이영호 선수라고 봅니다.
성적적인 부분에선 이윤열이 탑이었고 포스면으로 봤을 땐 최연성이 탑이었는데,
이영호 선수는 이 둘을 다 잡아버렸죠.

더 무서운 건 이영호 선수는 계속 진행형이라는 것.
11/06/19 01: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영호요. 그는 유일무이한 갓 이니까요.
11/06/19 01:18
수정 아이콘
두분 다 트위터 하시니까 트위터에 직접 멘션을 날려보심이;;
이윤열, 이영호 둘 다 팬은 아닌데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이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적자체보다도 스타일, 제2의 전성기 그리고 스타2로의 전환모습 등등(아...벼봇춤 제외요...)
11/06/19 01:34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넘어 섰다고 봅니다.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라는 천적에게 많이 막혔는데...
이영호 선수는 그마저도 딱히 없다는 게...
촉호파이
11/06/19 01:53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가 최고냐 메시가 최고냐 같네요
모르겠습니다 으음;
11/06/19 07:54
수정 아이콘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입니다. 이윤열 선수도 물론 대단했지만 이미 이영호 선수는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영호 선수를 팬들이 '갓'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존의 본좌와 차별화해야 할만큼 그의 위치가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영호같은 선수는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텐데 현역 선수라 포스의 측면에서는 기본 본좌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것 같네요.

아마 이영호 선수가 은퇴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이윤열 선수가 되고 싶었던 '전설'이 돼 있을 겁니다. 동빠지만 인정할 건 해야죠 ㅠㅠ
Go_TheMarine
11/06/19 10:4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엄청 잘했고 등장시부터 공포,경악이었던 건 사실입니다.
전 이윤열선수가 성적도 좋았고 최연성선수보다 포스가 더 강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영호선수는 그것을 능가했죠.
성적+포스를 다 갖추었다고 봅니다.
개인리그 3연속 양대결승진출에 1회양대리그 동시 우승.
1년내내 모든 대회 결승전진출에 개인리그 2회제외한 모든 대회 우승.
프로리그 다승왕까지.
거기에 데뷔후 승률은 계속 상승중...(요즘에 프로리그 4연패중이긴 합니다만;;;)

그냥 갓이죠.
11/06/19 13:39
수정 아이콘
저는 이윤열 선수에게 한표요.

임이최마 라고 하는데 임최마를 라이벌로 불리거나 혹은 결승무대에서 만난게 이윤열이고요.
택뱅리는 같은시대 지만 임최마는 다른 시대임에도 이윤열이 옆에 있었죠.
이윤열은 전형적인 빌드보다는 무엇인가 달라요. (이점은 이영호선수도 어느 정도 그렇긴 하지만)

이영호 이윤열 둘다 천재성은 있는것 같은데
이윤열은 무에서 유를 만들었다고 할까요...
이영호는 어느 정도 서포트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7574 광케이블? 인터넷에 연결에 대한 질문입니다. [2] 자네스타좀해��2099 11/06/19 2099
107573 [스마트폰 구매 질문] 갤럭시 s2 vs 베가 레이서 선택.... [10] 베스킨라2613 11/06/19 2613
107572 백업시디만 못읽는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3] 대박납시다1572 11/06/19 1572
107571 찾을 수 있을까요. 클래식인지 약간 경쾌한 피아노곡인데... [5] 배려3125 11/06/19 3125
107570 임요환 vs 류현진 인지도 누가 높을까요? [69] 韓信4281 11/06/19 4281
107569 오늘 GSL 코드 A 예선 아닌가요? [9] 언데드네버다��1806 11/06/19 1806
107568 무등경기장야구관람 질문입니다.(광주) [5] 자신감!2055 11/06/19 2055
107567 스마트폰으로 유게에 있는 영상물이보이지않습니다 [5] 드록신2072 11/06/19 2072
107566 부산 송정해수욕장 펜션 괜찮은데 추천좀 해주세요 머드2440 11/06/19 2440
107565 현존 스타 2 리그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9] VKRKO 1735 11/06/19 1735
107564 부모님이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사신다는데 엠씨더맥심2048 11/06/19 2048
107563 갤텝 구매 질문요. [10] 왼손잡이2090 11/06/19 2090
107562 신용카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5] 축구사랑2270 11/06/19 2270
107561 스타2 캠페인 최후의 전투 질문입니다 [4] CrystalCIDER2132 11/06/19 2132
107560 이런 조건이면 아이패드2를 사는게 합리적일까요? AttackDDang2067 11/06/19 2067
107559 회사 신체검사 할 때 복장을 어떻게 하고 가지요? [1] Eva0105137 11/06/19 5137
107558 아이패드2 질문입니다. [4] BraveGuy2232 11/06/19 2232
107556 피지알 여러분께 질문 겸 부탁드립니다 [2] Love.of.Tears.2767 11/06/18 2767
107554 갑자기 인터넷 동영상들이 안틀어지네요 레몬커피1545 11/06/18 1545
107553 미용실 질문인데요 [2] wOWPlayerS2056 11/06/18 2056
107552 예전 이승원/엄재경 해설의 합동인터뷰를 보면 [17] 에휴존슨이무슨죄3217 11/06/18 3217
107551 마구마구 질문드려요~ [4] 대세는탱구2096 11/06/18 2096
107550 식빵 상온에서 보관하는 법? [2] cracy3947 11/06/18 39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